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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철 &#8211; 포스코뉴스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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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POSCO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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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 굵기로 중형차 15대를 버티는 강선? PosCable이 경신한 국제표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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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Dec 2020 08:00:47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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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p><strong>포스코의 고강도 케이블용 선재 PosCable(포스케이블)로 제작한 PC강연선 규격이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에 등재됐다.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고려제강이 4년간 협업 끝에 우리 소재와 기술로 만든 건설 자재를 세계 최고 강도 등급으로 국제표준에 올리고 해외 판로 개척의 초석을 마련했다.</strong></p>
<h2><strong>l </strong><strong>대형구조물의 안전을 더하는 강연선과 강선, 원소재는 ‘PosCable’</strong></h2>
<p>PC강연선(Steel Strand for Prestressed Concrete, PC鋼撚線)은 교량의 도로나 LNG탱크 등의 콘크리트 내부에 삽입되어 큰 하중을 지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철강재로, 선재를 가는 선으로 가공(신선 처리) 한 후 여러 가닥을 꼬아서 제작한다. 기존 ISO 표준 PC강연선의 최고 강도는 1,860MPa이었으나, 이번 한국철강협회의 제안으로 그보다 강화된 2,160MPa과 2,360MPa급 제품이 최고 강도 표준으로 올라섰다. 2,360MPa은 손톱만 한 굵기의 1cm<sup>2 </sup>면적으로 중형차 약 15대 무게인 23톤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이 PC강연선의 원소재는 포스코 선재 PosCable이다.</p>
<p>PosCable로 제작한 PC강연선은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등 다수의 교량과 인천 LNG저장탱크 21~23호기, 광양 LNG저장탱크 5호기 등에 사용되었고 앞으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고덕대교, 광양 LNG저장탱크 6호기 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2,360MPa급 PC강연선을 이용하면 기존 1,860MPa급 제품과 비교해 PC강연선 물량은 물론이고 강연선 고정 장치나 파이프 등을 포함한 건설 소요 물량 약 2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div id="attachment_74868"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7486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posco_wire.png" alt="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선재를 생산하는 모습(왼쪽)과 생산 완료된 선재 제품이 쌓여있는 모습(오른쪽)" width="960" height="38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posco_wire.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posco_wire-800x322.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posco_wire-768x309.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선재를 생산하는 모습(왼쪽)과 생산 완료된 선재 제품(오른쪽)</p></div>
<p>포스코는 스프링, 타이어코드, 베어링, 케이블 등 다양한 용도의 선재를 연간 280만 톤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PosCable은 고강도 케이블용 WTP(World Top Premium) 강종이다. 최근 현수교, 사장교와 같은 장대교량이 확대되면서 교량의 규모와 안전성을 좌우하는 초고강도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했다. 교량의 무거운 상판과 차량 통행으로 추가되는 하중을 버티는 것이 바로 케이블이기 때문. PosCable은 이에 주목한 포스코가 개발한 고강도 선재로, 교량 케이블의 주 소재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앞서 설명한 콘크리트 보강용 등 그 적용 분야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p>
<div id="attachment_74880"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74880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Poscable_1.png" alt="PosCable 주요 적용 분야 설명 표. PosCable의 주요 용도는 콘크리트 보강, 교량 주 케이블로 나뉘며 콘크리트 보강용으로는 PC강연등을 사용하며 일반교량, LNG 탱크등에 적용된다. 교량 주 케이블은 강연선 혹은 강선을 뭉쳐 만든 제품이 쓰이며 사장교, 현수교 등에 적용된다. " width="960" height="64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Poscable_1.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Poscable_1-800x538.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Poscable_1-768x517.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PosCable의 주요 용도는 콘크리트 보강, 교량 주 케이블로 나눌 수 있다. 콘크리트 보강용으로는 PosCable을 여러 가닥 꼬아 만든 ‘PC강연선(이번 ISO 표준 등재)’을 사용하며, 교량 주 케이블은 ‘강연선’ 혹은 PosCable을 한 가닥 형태로 가공한 ‘강선’을 뭉쳐 만든 제품이 쓰인다.</p></div>
<p>일반적으로 높은 강도를 지닌 강재는 가공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포스코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재 개발을 위해 최적의 합금 성분과 미세 조직 제어 방법을 연구해 PosCable을 시장에 내놨다. 더불어 고강도 PosCable에 적합한 제품 가공 기술과 고정 장치를 개발하고, 제품 성능 인증을 위한 대형 실험 시설을 구축하는 등 PosCable이 실제 구조물에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해오고 있다.</p>
<p>이러한 활동을 통해 PosCable을 적용한 세계 최고 강도 2,160MPa 사장교 케이블이 한강을 횡단할 고덕대교(‘22년 준공예정)에 적용되었고, 최근에는 2,060MPa 현수교 케이블이 여수 화태도와 백야도를 잇는 개도대교(‘27년 준공예정) 설계에 적용되었다. 해외에는 대표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의 차나칼레 대교에 1,960MPa급의 PosCable이 4만 1천 톤 공급됐다.</p>
<h2><strong>l 4</strong><strong>년에 걸친 ISO 개정 프로젝트: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고려제강의 협력 결실</strong></h2>
<p>이번 국제표준에 2,160MPa급과 2,360MPa급 PC강연선이 최고 등급으로 등재되었다는 것은, 향후 초고강도 PC강연선이 필요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PosCable 적용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고려제강이 힘을 모아 ISO 개정 프로젝트를 추진했는데, 그 시작은 지난 2016년이었다.</p>
<div id="attachment_74870"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size-full wp-image-7487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ISO_2.png" alt="2019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ISO 위원회 회의모습. 각 회원국의 위원들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width="960" height="213"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ISO_2.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ISO_2-800x178.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12/ISO_2-768x170.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2019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ISO 위원회 회의</p></div>
<p>ISO 개정은 개정 제안, 위원회, 질의 과정, 최종표준안 승인, 출판 등 총 7개 단계를 거치며, 최종표준안에 대해 회원국 투표수 3분의 2 이상의 찬성 표를 얻고 반대 표는 4분의 1 이하로 얻어야 승인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한국철강협회를 지원하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오슬로, 밀라노, 서울 등에서 개최되는 단계별 위원회와 워크숍에 참석해 각 회원국을 위원들에게 ISO 개정을 제안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우리 소재의 우수성을 적극 설명했다. ISO 회원국들이 요구하는 평가 데이터들을 수집하기 위해 신선 전문 기업 고려제강 역시 PC강연선 생산 테스트와 연구 실험을 지원했다.</p>
<p>최종적으로 한국철강협회가 ISO에 제안한 세계 최고 강도 PC강연선 규격은 4년간의 여정을 거쳐 지난 10월 최종 투표 통과 후 11월 30일 국제표준으로 발간됐다. 이에 따라 2,160MPa과 2,360MPa의 PC강연선이 해외 프로젝트에 적용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으며, 향후 주요 국가의 시험 규격인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미국재료시험협회), EN(European Standards, 유럽규격) 등의 개정에도 반영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포스코는 이번 ISO 개정을 발판 삼아 고객사의 PC강연선 해외 진출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그간 이어온 PosCable 이용 기술 개발과 판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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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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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휴가를 계획한다면? 강철 와이어로 즐기는 스릴만점 액티비티 도전!</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d%8a%b9%eb%b3%84%ed%95%9c-%ed%9c%b4%ea%b0%80%eb%a5%bc-%ea%b3%84%ed%9a%8d%ed%95%9c%eb%8b%a4%eb%a9%b4-%ea%b0%95%ec%b2%a0-%ec%99%80%ec%9d%b4%ec%96%b4%eb%a1%9c-%ec%a6%90%ea%b8%b0%eb%8a%94-%ec%8a%a4/</link>
				<pubDate>Tue, 01 Aug 2017 07: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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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24F3033597AA30F1654BF.jpg" width="650" height="12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673B23359796D7B116AE5.jpg" width="650" height="407"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128888529@N02/15617729865"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장마와 함께 습한 날씨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휴가를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휴가 계획 세우셨을 텐데요. 아직도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셨다면, 이번 휴가에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강철 와이어에 의지하여 짜릿한 스릴감을 느끼며, 자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하강 레포츠! 국내에서는 짚라인, 짚트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늘 스틸캐스트에서는 강철 와이어와 도르래를 이용한 이색 레포츠에 대해 소개합니다.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스릴을 즐기며 무더위 날릴 준비되셨나요?</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6C6B233597968FC04C066.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329BD33597975F202CD44.jpg" width="650" height="39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vastateparksstaff/34592289556/in/photolist-UGNwvs-7UaHWe-7RUQvi-8WXVBd-UGNuim-aDd66q-8ut1iR-coi7Bf-mggCcy-9KzJoT-7UdtLC-mggFVf-6bFFi7-dzZun7-7NC1JT-coi1q1-7UdtSs-ftyBLx-coi67Q-5QdSVt-5QdQti-9YUb1u-cohNFf-cohK9J-mgeSfM-6dcjuF-5QcKyt-cohKB5-4yHQBN-9KzHhV-bDqVPS-6s7wtU-8uw5Kb-6RVmLF-eB5agQ-6s7vX3-cohSmS-5QcJC6-7UdtUs-mgdQKV-61Zn6r-pnKz1y-6aVCx1-7UaePv-f7CNeA-4N79Xp-G4hi-bmk5bc-f7oyEr-cohXmb"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나무가 우거진 숲 속이나 혹은 바닷가 근처에서 자연을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는 하강 레포츠! 일정한 거리에 있는 두 개의 지주대 사이를 와이어로 연결하고, 그 와이어에 트롤리(trolley, 도르래)를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액티비티인데요. 스릴감을 느끼며 공중 위에서 색다른 자연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야외 레포츠입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국내에서는 이와 같은 하강 레포츠를 &#8216;짚라인(Zip-line) 혹은 짚트랙(Zip-trek), 짚와이어(Zip-wire)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고 있는데요. 와이어로 이동할 때 트롤리와 와이어가 마찰되는 소리가 &#8216;지잎~&#8217; 하고 나기 때문에 맨 앞에 &#8216;짚&#8217;이 붙습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해외에서는 나라별로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요. 이동하는 모습이 박쥐같다고 하여 플라잉폭스(Flying Fox)라고 불리기도 하고요. 그외 에어리얼런웨이(Aerial Runway), 티롤리언 크로싱(Tyrolean Crossing), 스카이플라이(Sky Fly)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습니다.</p>
<div></div>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2032433597969702B2684.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1116B33597971B3091B5B.jpg" width="650" height="366"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shreveportbossier/9008986331/in/photolist-eJ6pLx-oXSArV-eB6gPQ-eJcuhQ-59qP2Q-o2EuaG-eB2srK-59mzLD-eJ6oHn-6sfiKM-9KCwhd-pJ27wD-xeb7Yj-82LHPr-6RVjAc-o1kgAy-qPp3q-eB6jD7-ntcUp-pYm8sb-8uw8Sw-eB6ae1-pJ5Bpa-dufqWp-eJcmDj-eJco9o-7Udtvs-q1h2ZP-oB45t9-7DfHV8-eJcpiQ-8uw94j-8ut1R8-p4E9YN-5htMzi-e8vHG7-pJ2782-e4f4Uq-5oimTS-9KzJ7p-fm2tgs-6kP6Sb-9KzGPB-p4H2tF-7Uaeop-7Udtwo-e49kWV-4N66ir-e4f3Gs-6pQu28"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전 세계인이 즐기는 하강 레포츠는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그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열대나무가 우거진 정글이나 높은 협곡들이 있는 산악 지역에서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설인데요.</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간혹 열대우림이 나오는 어드벤처 영화나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면, 우리가 평소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생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치명적인 독을 가진 뱀이나 벌레들이 있기도 하고, 닿기만 해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독을 가진 식물도 있죠. 이런 우림 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위험천만하게 느껴지는데요.</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별도의 보호 장비가 없었던 원주민들은 이런 생명의 위협을 피하면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특별한 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두 개의 큰 나무 사이에 줄을 걸어, 이를 타고 이동하는 것인데요. 독사나 독초를 피해 조금 더 안전하고 쉽게 이동을 할 수 있었죠.</p>
<p>&nbsp;</p>
<p>더불어 우림이 아닌 높고 험한 협곡들로 둘러싸인 산악지역에서도 협곡 사이를 이어 이동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장치들이 사용되기도 했고요. 호주 오지에서는 음식, 담배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도구로도 사용했으며, 전쟁 중에는 후방에 있는 병사들에게 군수물품을 전달할 때도 유용했다고 하네요.</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렇게 물건이나 사람을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사용되다가 1990년대 말부터 서양 일부 국가에서는 하강 레포츠 전문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아웃도어 레포츠로 각광받기 시작했는데요.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스릴과 재미! 그럼 국내에는 어디에 하강 레포츠 체험장들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6D90E33597969D039EEA3.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3B3F433597989350F8923.jpg" width="650" height="433"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acebook.com/zipwirekorea/photos/a.319998314828651.1073741828.319978154830667/338408689654280/?type=3&amp;theater"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남이섬 짚와이어 공식 페이스북</a></p>
<p><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 </span></b></span></p>
<p><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연인들의 데이트 성지, 남이섬의 짚와이어! </span></b></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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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매년 수백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찾는 남이섬! 연인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인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조금 더 스릴을 만끽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남이섬 짚와이어를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남이섬 짚와이어를 타면 시속 60~80km로 약 1분 만에 남이섬과 자라섬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남이섬 짚와이어를 탑승하려면 남이섬 선착장 근처에 우뚝 솟아 있는 짚와이어타워로 향하면 됩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짚와이어타워는 80m로 아파트 30층의 높이를 자랑하는데요.</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최고의 높이인 만큼 안전성도 매우 중요하겠죠? 남이섬 짚와이어타워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복잡한 건축 단계를 일괄 수행하는 포스코 A&amp;C의 디자인빌드 방식을 적용하여 지어졌습니다. 또한 포스코 고성능강인 SN강재를 130톤 무상으로 지원받아 더욱 튼튼한 타워로 탄생했는데요. 특히 SN강재는 일반 강재에 비하여 내진성능 및 용접성능이 우수하여 경제성 및 시공성을 향상시켰고, 이렇게 지어진 남이섬 짚와이어타워는 규모 7.0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더불어, 짚라인을 이용하는 포스코 전 패밀리사 직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입장권 구매시 포스코패밀리사 사원증을 제시하면 1인당 4인까지 1만원 할인 혜택(정상가 38,000원)을 제공한다고 하니 포스코패밀리사 직원분들은 남이섬 가실때 꼭 신분증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p>
<p>&nbsp;</p>
<p><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text-align: center;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5145C33597988FC0A7A6B.jpg" width="650" height="433"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text-align: center;">△ </span><a class="tx-link" href="https://www.facebook.com/zipwirekorea/photos/a.319998314828651.1073741828.319978154830667/480314052130409/?type=3&amp;theater"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남이섬 짚와이어 공식 페이스북</a></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럼, 스릴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남이섬 짚와이어를 즐겨볼까요? 남이섬 짚와이어 체험에는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남이섬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패밀리 코스와 자라섬을 경유하여 배로 남이섬까지 이동하는 어드밴처 코스로 나뉘는데요. 특히 어드밴처 코스는 최고 시속 80km/h로 빠르게 내려가기 때문에 하늘을 나는 기분과 함께 스릴을 체험할 수 있어 평소 스피드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76E843359798581028B5F.jpg" width="650" height="41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a class="tx-link" href="https://www.facebook.com/ZiplineKorea/photos/a.683411171731338.1073741825.163643977041396/1087114678027650/?type=3&amp;theater"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문경 짚라인 공식 페이스북</a></p>
<p><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 </span></b></span></p>
<p><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다이나믹 어드벤처, 9개의 코스로 구성된 문경 짚라인</span></b></span></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경북 불정 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문경 짚라인은 총 9개로 총 1,353m를 이동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코스를 지날 때마다 점점 난이도가 높아져 모든 코스를 통과하고 나면 스릴과 함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모든 코스를 통과하면 수료증까지 증정된다고 하네요.</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1부터 9까지의 코스는 몸을 풀면서 짚라인의 탑승 방법을 익히는 초보자 코스부터 불정산의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중급자 코스, 그리고 짚라인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고난도 코스로 구성되는데요. 해발 487m에서 자연을 느끼며 짚라인을 즐겨보면 어떨까요?</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22A93533597983362283F9.jpg" width="650" height="366"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대천 짚트랙</p>
<p><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대천 짚트랙! </span></b></span></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여름휴가에 서해를 대표하는 대천 해수욕장을 방문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로 짚트랙이 있습니다. 짚트랙 타워는 해수욕장을 따라 걷다 보면 맨 끝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타워 높이는 52m로, 약 20층 높이에서 짚트랙을 타고 내려오면서 서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justify;">탑승하여 이동하는 거리는 613m로, 다른 지역보다 조금 짧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감 없이 이용해볼 만 합니다. 대천의 짚트랙은 4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혹은 친구들끼리 함께 하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을 듯한데요. 타는 도중에 동영상 및 사진 촬영도 가능하니 멋진 비행 사진을 남겨봐도 좋겠네요!</p>
<p>&nbsp;</p>
<hr class="blue" />
<p style="text-align: center;"><b> </b></p>
<p style="text-align: center;"><b>스틸캐스트와 함께 알아본 </b></p>
<p style="text-align: center;"><b>강철 와이어로 즐기는 신나는 액티비티, 어떠셨나요?  </b></p>
<p style="text-align: center;"><b>이번 여름,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해보세요! </b></p>
<p style="text-align: center;"><b> </b></p>
<p style="text-align: center;"><b>또한 하강 레포츠를 즐길 때 꼭 챙겨야 할 안전,</b></p>
<p style="text-align: center;"><b>탑승 할 때는 반드시 안전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하며</b></p>
<p style="text-align: center;"><b>가이드의 설명을 꼼꼼하게 숙지하여 </b><b>안전하게 즐기는 것도 잊지마세요!</b></p>
<p><!-- Google Analytics --></p>
<p>&nbsp;</p>
</div>
<p>&nbsp;</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스틸 인 테크] 3편. 시대에 따라 달라진 자동차 소재의 향연!</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a%a4%ed%8b%b8-%ec%9d%b8-%ed%85%8c%ed%81%ac-3%ed%8e%b8-%ec%8b%9c%eb%8c%80%ec%97%90-%eb%94%b0%eb%9d%bc-%eb%8b%ac%eb%9d%bc%ec%a7%84-%ec%9e%90%eb%8f%99%ec%b0%a8-%ec%86%8c%ec%9e%ac%ec%9d%98/</link>
				<pubDate>Fri, 30 Jun 2017 09:52: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category><![CDATA[강철]]></category>
		<category><![CDATA[메탈]]></category>
		<category><![CDATA[스틸캐스트]]></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description><![CDATA[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필진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철을 들여다 볼 스틸캐스트의 신규 시리즈! &#8216;스틸 인 테크&#8217;가 3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스틸 인 테크 시리즈를 통해 세 번째로 조명해 볼 주제는 &#8216;자동차&#8217;입니다. 시대에 따라 다양한 소재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553304659530FC312213E.jpg" alt="빨간 자동차"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필진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철을 들여다 볼 스틸캐스트의 신규 시리즈! &#8216;스틸 인 테크&#8217;가 3편으로 돌아왔습니다.</p>
<p>스틸 인 테크 시리즈를 통해 세 번째로 조명해 볼 주제는 &#8216;자동차&#8217;입니다. 시대에 따라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자동차의 중심에 있는 철에 관해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겸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나윤석 칼럼니스트에게 들어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보실까요?</p>
<h2 class="o_title">자동차 소재의 향연, 그 중심에 있는 철</h2>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1302E3959520B6728558D.jpg" alt="자동자의 바디"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left;"><b>향연(饗宴) &#8211; 특별히 융숭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잔치</b></p>
<p>향연이라고 부를 만큼의 융숭한 잔칫상이라면 방방곡곡에서 모인 갖가지 재료를 정성껏 조리한 다채로운 요리들이 가득할 것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한두 가지 요리만 놓여있는 상을 잔칫상이라고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p>
<p>다양한 메뉴의 소재들이 사용되는 자동차를 우리는 ‘소재들의 향연’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는 다양한 기술이 모여 완성되는 복합 산업 제품이라는 점과 동시에 ‘신분의 상징’, ‘어른들의 장난감’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사회 문화적 측면도 매우 밀접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기준마저도 매우 까다로우니 자동차라는 잔칫상 위의 요리인 소재들은 엄선된 것들일 수밖에 없다.</p>
<p>그런데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따뜻한 밥 한 공기다. 아무리 맛있는 산해진미라고 해도 그것들은 반찬에 불과하다. 요즘은 양식이나 패스트푸드가 많아져서 밥을 옛날보다 덜 먹는다고는 하지만 밥을 먹어야 밥을 먹은 것 같은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최근 들어서는 성인병 예방에 가장 좋은 식단이 한식이라고 하여 오히려 밥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p>
<p>자동차도 똑같다. 자동차에서 밥과 같은 소재가 바로 철이다. 비록 요즘은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이 이전보다 많이 사용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철보다 중요한 자동차용 소재는 없다. 게다가 요즘에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철의 성능이 향상되고 등급이 다양해지면서 오히려 철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철을 ‘산업의 쌀’이라고 부른다는데 상황이 이렇게까지 비슷할 줄은 나도 몰랐다.</p>
<h2 class="o_title">나무로 만든 초기의 자동차에도 철은 있었다</h2>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360344A5952021D2F6D48.jpg" alt="퀴뇨의 증기 자동차" width="650" height="433"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R%C3%A9tromobile_2011_-_Fardier_de_Cugnot_-_002.jpg"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위키피디아</a> / 퀴뇨의 증기 자동차</p>
<p>초기의 자동차들은 마차에서 말을 없애고 엔진이나 모터를 달아 바퀴를 굴리는 접근이었기 때문에 차체의 형태는 당연히 마차와 비슷했다. 즉 차체의 골격이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목재는 비교적 가볍고 강도와 탄성이 좋으며 가공이 쉽다는 점에서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하던 가장 친숙한 소재다.</p>
<p>18세기에 프랑스의 퀴뇨(Nicolas Joseph Cugnot)가 만든 증기 자동차에도 여전히 차체의 골격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 목재가 사용되었다. 하지만 증기 기관을 차대에 고정하는 부분과 바퀴를 굴리는 동력 전달 장치 등에는 많은 철이 사용되었다. 즉 자동차는 여명기부터 마차보다 더 많은 철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증기 기관 자체가 쇠로 만든 제품이었다.</p>
<h2 class="o_title">철강의 시대, 프레임으로 철을 적용한 자동차의 등장!</h2>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26DB04E595202E3157AF3.jpg" alt="파텐트모토바겐" width="650" height="438"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de.wikipedia.org/wiki/Datei:Patent-Motorwagen_Nr.1_Benz_2.jpg"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위키피디아</a> / 파텐트모토바겐</p>
<p>1886년 칼 벤츠가 만든 파텐트모토바겐(der Patentmotowagen)은 현대적 자동차의 구조를 가진 최초의 자동차였다. 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 기관이 적용된 최초의 자동차로 특허를 받았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지만 하나 더 중요한 의미는 차체와 바퀴를 비롯한 차의 대부분이 철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p>
<p>원하는 구조적 강도를 얻으려면 굵고 두툼한 부재를 사용해야 하는 목재에 비하여 훨씬 가는 부재로도 원하는 강성을 얻을 수 있는 철제 프레임을 사용하면 차체의 크기가 작아지고 같은 크기의 차체로도 승객과 화물이 탑승할 공간을 훨씬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출력이 높은 차량일수록 무겁지만 단단한 철을 사용하는 것이 나무로 프레임을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가볍게 원하는 강성의 차체를 만드는 길이기도 했다.</p>
<p>철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자동차를 위한 최고의 소재였다. 일단 철광석에서 철을 추출하는 제련 과정이 수월하였다. 구리나 청동에 비하여 훨씬 높은 강도를 갖고 있으므로 구조물을 만들기에 적합하였고 가공하기가 쉬웠다. 또한 다양한 원료를 첨가하여 원하는 성질을 갖도록 합금을 만들기가 수월했다.</p>
<p>그리고 세계 어디서나 구하기 쉽고 값이 저렴하다는 결정적 장점을 갖고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20세기는 철강의 세기라고 할 만큼 철은 기계-건축-토목 등 사용되지 않는 산업 분야가 없을 만큼 다양하게 사용되었고 자동차도 예외는 아니었다.</p>
<h2 class="o_title">가벼운 소재로 떠오른 알루미늄, 문제는 비용</h2>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449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747B3455952084A0FBFE8.jpg" alt="1930년대 독일 ‘실버 애로우’의 하나였던 메르세데스 벤츠 레이싱 카" width="449" height="32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 <a class="tx-link" href="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3/Silberpfeil-W25_1934_Rueckansicht.jpg"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위키피디아</a>  / 1930년대 독일 ‘실버 애로우’의 하나였던 메르세데스 벤츠 레이싱 카</p>
<p>그렇게 장점이 많은 철이지만 결정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다. 무겁다는 것이다. 무거우면 더 힘이 센 엔진이 필요하고 힘이 센 엔진은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한다. 따라서 연료를 더 많이 실어야 하는데 그러면 차는 더 무거워진다.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p>
<p>차를 가볍게 만들어야 하겠다는 필요성을 가장 처음 본격적으로 느낀 곳은 자동차 레이스였다. 1930년대 그랑프리 레이스에는 지금과는 반대로 레이스 카의 중량이 750kg을 넘지 못한다는 최대 중량 규정이 있었다. 이 규정에 맞추기 위하여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토 우니온 등은 강철 프레임 골조는 그대로 유지하고 차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서 중량을 줄이려 했던 것.</p>
<p>그런데 공교롭게도 1kg이 초과되었던 메르세데스 벤츠의 W25 경주차가 규정을 맞추기 위하여 표면의 페인트까지 벗겨내고 은색의 알루미늄 표면을 드러냈던 것이 당시 독일 레이스 카들에게 ‘실버 애로우’라는 별명을 선물하기도 했다.</p>
<p>&nbsp;</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5619E4A5954903E296EE1.jpg" alt="재규어 XE의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 width="650" height="27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이미지 출처 &#8211; 재규어 제공 / 재규어 XE의 알루미늄 모노코크 바디</p>
<p>이후에도 알루미늄으로 차를 만드는 시도는 꾸준히 이어졌으나 알루미늄은 보오크사이트 등의 알루미늄 광석으로부터 알루미늄을 제련하는 과정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까다롭다는 점에서 가격이 비쌌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가 20세기 말에 다가오는데 그것은 원유 가격의 급등과 환경 오염 문제였다. 점차 커지고 무거워지며 강해진 자동차들의 늘어나는 연료 소모량과 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차를 가볍게 만드는 것이었던 것이다.</p>
<p>차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 한 가지였고 다른 방법은 알루미늄과 같은 경량 소재로 차를 만드는 것이었다. 알루미늄 차체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는 아우디였고 최근 재규어가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기술로 알루미늄 차체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p>
<p>하지만 차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모델은 많지 않다. 비싸기 때문이다. 그 대신 보닛이나 도어 등 넓은 패널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효과적으로 무게를 줄이는 모델들은 상당히 많다. 서스펜션과 같이 가벼워지면 차량의 조종 성능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부분이나 열 전도율이 높아야 좋은 라디에이터와 가벼우면 성능이 향상되는 엔진 부품 등 알루미늄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경우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p>
<h2 class="o_title">우수한 성형성에도 대량 생산은 힘든 플라스틱 소재</h2>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13E4A3D5954910C17C1E2.jpg" alt="100% CFRP로 만든 쾨닉세그 아제라 R" width="650" height="43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이미지 출처 &#8211; 쾨닉세그 제공 / 100% CFRP로 만든 쾨닉세그 아제라 R</p>
<p>요즘 자동차에는 상당히 많은 플라스틱이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모양으로 성형해야 하는 실내 내장재는 물론 요즘은 대중적 승용차 모델들에도 라디에이터 둘레의 크로스 멤버와 같은 프레임의 일부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플라스틱이 다양한 형태로 만들기 쉬운 점과 함께 이제는 상당한 수준의 강도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p>
<p>사실 요즘 슈퍼카에 많이 적용되는 카본 파이버도 정확하게 말하면 CFRP, 즉 카본 섬유로 강화된 플라스틱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들이 훨씬 가벼우면서도 금속에 뒤지지 않는 강성을 갖고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자동차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니다.</p>
<p>게다가 플라스틱은 재활용에도 유리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플라스틱은 열에 약하거나 고강도 플라스틱은 깨지기 쉽다는 등의 장단점이 엇갈리는 면이 있다. CFRP의 경우는 카본 섬유와 플라스틱 레진을 여려 겹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대량 생산에 적합하지 않고 복잡한 형태를 만들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설계 및 디자인의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까다롭다는 환경적 문제도 갖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100% CFRP로 차체를 만드는 모델은 소량 생산 모델에 국한되고 있다.</p>
<h2 class="o_title">가벼우면서 강한 철강 소재의 개발, 다시 강철로!</h2>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22AF14C5954907819F479.jpg" alt=" 알루미늄 사용량을 '현명하게' 다소 줄인 3세대 아우디 TT" width="650" height="399"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이미지 출처 &#8211; 아우디 제공 / 알루미늄 사용량을 &#8216;현명하게&#8217; 다소 줄인 3세대 아우디 TT</p>
<p>최근 이채로운 뉴스가 있었다. 세계 최초 100%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한 아우디 A8의 후속 모델은 100% 알루미늄이 아니라는 소식이었다. 신형 A8은 여전히 차체의 대부분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지만 핫 스탬핑 공법으로 제작한 초고강도 강철로 차체 측면을 보강하여 객실 안전도를 높이고 A 필라 아래에도 강철을 사용하여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 대응하는 등 강철을 다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p>
<p>이외에도 마그네슘과 카본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소재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사실 이런 아우디의 움직임은 신형 아우디 TT에서도 보였었다. 이전 세대에서는 차량 뒷부분의 강판으로 만들어진 스페어타이어 공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던 TT가 신형에서는 ‘소재를 보다 현명하게’ 사용하였다고 한 것이다.</p>
<p>사실 무른 소재인 알루미늄으로 차체 전체를 만드는 것은 매우 많은 제약을 받는다. 필요한 강성과 안전도를 얻기 위하여 아우디처럼 프레임 구조를 선택하거나 재규어처럼 두꺼운 알루미늄 패널을 사용하는 등 경량이라는 알루미늄의 장점을 일부 희생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값비싼 공법이나 구조를 선택해야 했던 것이다.</p>
<p>게다가 알루미늄은 철과는 다른 도장 공정과 접착 공정 등 유지 관리 차원에서도 비용과 복잡성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렇기 때문에 보다 현명한 소재의 사용이 대두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최근 철강 기술의 발전으로 가볍고 강한 철강 소재가 많아진 것도 철의 사용이 다시 많아지는 원인이기도 하다.</p>
<p>하지만 철은 우리 곁을 떠난 적이 없다. 자동차에서도 철은 항상 사용되고 있었다. 100% 알루미늄, 혹은 100% 카본 파이버 플라스틱으로 만든 자동차에도 가장 스트레스를 받거나 절대 부서져서는 안 되는 부품에는 여지없이 다양한 철이 사용되고 있었다. 새로운 소재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동안에도 철은 묵묵하게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p>
<p>철은 산업의 쌀이고, 우리는 여전히 밥을 먹는다.</p>
<div>
<p>* 스틸 인 테크는 해당 분야 전문가 필진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포스코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px; text-align: center; height: 1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13CAD4F5955A228042B49.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nbsp;</p>
</div>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6/237D1D3C59549B8A069A6E.jpg" alt="나윤석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및 컨설턴트 수입차 업계에서 제품 기획 전문가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에 칼럼 기고 및 국내외 업체의 컨설팅을 하고 있다.  중앙일보 올해의 차 선정 위원이기도 하다 ." width="600" height="16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Google Analytics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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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동차부터 비행기까지! 일상 속 새로운 발견, 강철 와이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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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4 Apr 2017 13:34: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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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160; △ 이미지 출처 &#8211; 픽사베이 &#160;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철! 때로는 눈에 보이는 은색 빛깔의 메탈, 그 자체로 멋스러움을 나타내기도 하고요. 강하고 단단한 재질로 편리함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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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31C914658DD0AEF1B100C.jpg" width="650" height="12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nbsp;</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51B204058DD100A089028.jpg" width="650" height="38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pixabay.com/ko/%EC%B2%A0%EC%82%AC-%EC%BD%94%EB%93%9C-%EA%B8%88%EC%86%8D-%EC%99%80%EC%9D%B4%EC%96%B4-%EA%B8%88%EC%86%8D-%ED%8F%AC%EC%9E%A5-%EC%BD%94%EC%9D%BC-%EC%B2%A0-%EC%B2%A0-%EC%99%80%EC%9D%B4%EC%96%B4-1052492/"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픽사베이</a></p>
<p>&nbsp;</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left; clear: none;">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철! 때로는 눈에 보이는 은색 빛깔의 메탈, 그 자체로 멋스러움을 나타내기도 하고요. 강하고 단단한 재질로 편리함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이미 많은 곳에서 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p>
<p style="text-align: left;">오늘 스틸캐스트에서는 다양한 철의 모습 중에서도 강철로 만들어진 와이어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와이어의 다양한 모습!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살펴보시죠~!</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56C834658DD0B933094CF.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765D03958DD10E72EAE57.jpg" width="650" height="296"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pixabay.com/ko/%EC%A0%9C%ED%8A%B8%EA%B8%B0-%ED%95%AD%EA%B3%B5%EA%B8%B0-%EC%B0%A9%EB%A5%99-%EC%B2%B4%ED%8F%AC-%EC%95%A0%ED%94%84%ED%84%B0-%EB%B2%84%EB%84%88-%ED%95%AD%EA%B3%B5%EB%AA%A8%ED%95%A8-%EC%84%A0%EB%B0%95-708679/"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픽사베이</a></p>
<p>&nbsp;</p>
<p>최근 한미 연합훈련으로 미국의 항공모함인 &#8216;칼빈슨 호&#8217;가 부산으로 입항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칼빈슨 호는 배 위에서 전투기가 이착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거대한 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야말로 &#8216;떠다니는 군사기지&#8217;라고 볼 수 있죠.</p>
<p>&nbsp;</p>
<p>하지만 빠른 속도로 비행하던 전투기가 육지가 아닌 배 위에서 착륙한다는 것이 사실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육지보다 비교적 짧은 활주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인 &#8216;어레스팅 와이어&#8217;가 꼭 필요합니다.</p>
<p>&nbsp;</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770144258DD24FD35CF22.jpg" width="650" height="40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_U.S._Navy_F-A-18C_Hornet_aircraft_assigned_to_Strike_Fighter_Squadron_(VFA)_37_catches_an_arresting_gear_wire_on_the_flight_deck_of_the_aircraft_carrier_USS_Harry_S._Truman_(CVN_75)_in_the_Gulf_of_Oman_140217-N-ZG705-076.jpg"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위키미디어</a></p>
<p>&nbsp;</p>
<p>어레스팅 와이어는 어레스팅 케이블이라고도 불리며, 항공모함에 장착되어 있는데요. 직경 25~35mm의 강철 철사를 꼬아서 만든 와이어로 항공모함에는 보통 3~4개의 어레스팅 케이블이 설치됩니다. 항공모함의 어레스팅 케이블은 약 125회의 착륙 후에 교체된다고 합니다.</p>
<p>&nbsp;</p>
<p>그럼 어떤 원리로 항공기가 멈출 수 있는 걸까요? 항공기가 갑판에 착륙할 때 항공기 아래에 부착되어 있는 갈고리가 내려와 어레스팅 케이블에 걸리면서 항공기를 강제적으로 멈추는 것인데요. 안전한 착륙을 위해 꼭 필요한 어레스팅 케이블! 역시 단단한 철로 만들어진 와이어가 사용되어 안전한 훈련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네요.</p>
<p>&nbsp;</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752754D58DD0C2E122162.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706354758E2F1D10F1E58.jpg" width="650" height="48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사진 제공 &#8211; 고려제강</p>
<p>&nbsp;</p>
<p>부산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와이어 명소가 있습니다. 보통의 건축물에는 기둥과 보를 사용하는데요. 기둥 없이 와이어만으로 건물 지붕을 고정시키고 있는 독특한 건물입니다. 바로 특수 선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유명한 고려제강의 기념관 &#8216;키스와이어 뮤지엄&#8217;입니다.</p>
<p>&nbsp;</p>
<p>키스와이어 뮤지엄은 고려제강의 역사와 비전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와이어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기념관인데요. 외관부터 독특한 것이 강철 와이어로 지면과 건물 외벽을 연결하여 무거운 콘크리트 지붕을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p>
<p>&nbsp;</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732C74758E2F1D10C5E8D.jpg" width="650" height="48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사진 제공 &#8211; 고려제강</p>
<p>&nbsp;</p>
<p>특히 키스와이어 뮤지엄은 2014년 &#8216;부산다운 건축상 대상&#8217;을 받은 곳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독특하고 예술적인 공간으로 유명합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와이어를 이용한 다양한 다리 모형들이 전시가 되어 있기도 하고요. 와이어가 사용된 각종 제품과 홍보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p>
<p>&nbsp;</p>
<p>전시실 한쪽에는 실제로 광안대교에 쓰였던 케이블 1:1모형이 전시되어 있기도 한데요. 약 14,000여 개의 케이블 가닥이 하나의 거대한 와이어가 되어 다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광안대교에 쓰인 철도 모두 포스코에서 생산되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p>
<p>&nbsp;</p>
<p>건물 2층에는 나선형 다리가 기둥과 벽면에 와이어로 고정되어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다리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둥은 바닥에만 고정이 되어 있고, 천장과는 떨어져 있답니다. 이 나선형 램프를 따라 올라가면서 관람해보는 것도 색다르겠죠?</p>
<p>&nbsp;</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3723B4158DD0C9C2E71E1.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text-align: center;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765F53D58DD235F1F5164.jpg" width="650" height="37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nbsp;</p>
<p>항공모함, 건축 등에 사용된 와이어를 살펴봤는데요. 흔히 &#8216;와이어&#8217;를 떠올리면 현수교, 엘리베이터 등 무언가를 연결하고 들어 올리는 데에만 사용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p>
<p>&nbsp;</p>
<p>하지만 우리의 생활 속 아주 밀접한 곳에서도 와이어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동 수단인 자동차, 그중에서 타이어에도 와이어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p>
<p>&nbsp;</p>
<p>타이어는 신체로 비교하면, 발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자동차 부품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파트입니다. 때문에 자동차를 운행함에 있어 늘 타이어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안전 운행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죠. 그럼 타이어 속의 와이어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p>
<p>&nbsp;</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4/2445BD4758E320590DE63C.jpg" width="650" height="43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posri.re.kr/ko/board/content/12469"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a><a class="tx-link" href="https://www.posri.re.kr/ko/board/content/12469" target="_blank" rel="noopener">포스코경영연구원</a>, 스틸 코드와 래디얼 타이어</p>
<p>&nbsp;</p>
<p>먼저, 타이어의 구조를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타이어는 생각 외로 여러 겹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닥에 닿는 부분인 트레드부터 그 바로 밑에 있는 고무층인 보강벨트, 내구성을 높이는 벨트, 타이어 속 공기 유출을 막는 이너 라이너 등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하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p>
<p>&nbsp;</p>
<p>이러한 층 사이에 &#8216;비드 와이어&#8217;가 들어갑니다. 비드 와이어는 스틸 와이어로, 타이어 속 내부 구조물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 휠과 고무 부분을 접착시켜 내구성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튼튼한 타이어를 위해서 빠질 수 없는 와이어! 정말 고마운 존재죠?</p>
<p>&nbsp;</p>
<hr class="blue" />
<p style="text-align: center;"><b> </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항공모함에 꼭 필요한 어레스팅 와이어부터 </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대표적인 이동수단인 자동차 타이어까지~</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우리 생활 속 </span><span style="font-size: 12pt;">다양한 모습의</span><span style="font-size: 12pt;"> 와이어, 어떠</span><span style="font-size: 12pt;">셨나요?</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b> </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스틸캐스트는 다음시간에도 </span></b></p>
<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font-size: 12pt;">흥미로운 철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 </span></b></p>
<p>&nbsp;</p>
<p>&nbsp;</p>
<p>&nbsp;</p>
<p><!-- Google Analytics --></p>
</div>
<p>&nbsp;</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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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강철의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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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Dec 2016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이경훈 국민대 건축대학 교수]]></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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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바르셀로나 파빌리온]]></category>
		<category><![CDATA[시그램빌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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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콜베 청동조각]]></category>
		<category><![CDATA[파빌리온]]></category>
		<category><![CDATA[판유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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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현대 건축]]></category>
									<description><![CDATA[l 글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이경훈 교수 l 20세기 건축과 도시에 영향을 준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 Less is more!  잡지나 광고에서 수없이 반복되어 이제는 진부해진 역설적인 구호의 주인공은 독일태생의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Ludwig Mies van der]]></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4A3237583FE46C01E2FA.jpg" alt="포스코리포트 강철의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 과거에도, 현재에도,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철에 대한 이야기를 각 분야 전문가가 들려 드립니다. " width="650" height="380" /></p>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4A3237583FE46C01E2FA.jpg" width="1" height="1" /><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75114C584002591CCD3D.jpg" alt="우리 삶에 꼭 필요한 존재인 철의 가치를 좀 더 특별하게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들만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에서 바라본 철에 대한 이야기,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보시죠!" width="650" height="80" /></p>
<p style="float: none; clear: none; text-align: right;"><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right"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3718144584762C92F031C.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b>l 글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이경훈 교수</b></p>
<h2 style="float: none; clear: none; text-align: left;"><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l 20세기 건축과 도시에 영향을 준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span></h2>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1334B4E58401B2126395D.jpg" alt="미스 반 데어 로에가 건축한 판스워스 하우스 " width="650" height="43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이미지 출처 &#8211; <a href="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Farnsworth_House_by_Mies_Van_Der_Rohe_-_porch.jpg">위키미디어</a> / 미스 반 데어 로에가 건축한 판스워스 하우스</p></div>
<p style="text-align: left;"><b>Less is more! </b></p>
<p>잡지나 광고에서 수없이 반복되어 이제는 진부해진 역설적인 구호의 주인공은 독일태생의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 1886~1969)이다. 사실 이 말은 19세기에 시인 브라우닝의 싯귀절이었고 건축가 중에서도 그가 최초는 아니었다.</p>
<p>하지만 여전히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그의 작업이 그 의미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고 그의 생애 내내 지속되었을 뿐 아니라 20세기 건축과 도시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p>
<p>미스 반 데어 로에가 등장한 것은 1929년 바르셀로나 박람회를 통해서이다. 박람회는 세기초에 등장한 새로운 기술과 재료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설렘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본격적으로 자동차와 전기가 보급되고 건축에서는 강철과 판유리가 생산되기 시작하던 변혁의 시기에서 유럽 각국의 선진기술을 과시하는 중요한 장이었다.</p>
<p>여기에 독일은 1차대전 패망이후 산업국으로 재기해야했고 이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계기였으므로 ‘쎈 것’이 필요했다. 독일의 고전적인 전통을 이으면서도 현대성을 과시해야 했다. 바이마르 독일공화국은 스케치를 끄적이다 가끔 전시회를 여는 정도의 무명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를 지명했다.</p>
</div>
</div>
<p>&nbsp;</p>
<h2>l 현대 건축의 원형이 된 Less 건축의 시작!</h2>
<div class="article">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46C01335840180B15F17A.jpg" alt="바르셀로나 엑스포의 독일관" width="650" height="449"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이미지 출처 &#8211; <a href="https://www.flickr.com/photos/rankinb/11870235474/in/photolist-j5W4sj-8hczhw-j5TPAM-93XCs5-6fTcwA-93JfYs-kz1W7v-93JfzQ-qNJ6Jf-qaSKYx-CTya4-agtUMA-2XH3h8-6fTckC-93XCoA-5qG6uM-93XCzL-j5Y94b-CYrVY8-4mZqh8-93Fbc4-j5W5jj-kz1UaK-6fP1Gn-qwf4Ym-6fP1UR-pdrtrY-6S8bcr-5qG6K2-CxeDfk-5qLqWQ-8TGi6U-Gyc9v-4XJnmR-qtz3gg-DHm1bm-bztH96-qaW2ab-ADTCjt-aiARE-bztGWg-oo5zUb-bztGYH-kUYy8-eEBHmp-6ja7EE-fUwQ8d-dxkdqA-j5TNBn-p9ASxv">플리커</a> / 바르셀로나 엑스포의 독일관</p></div>
<p>바르셀로나 엑스포의 독일관은 별다른 전시가 없는 작은 전시관(pavilion)이었는데 당시로서는 기괴할 정도로 단순했다. 최초로 “Less” 건축을 세상에 선보인 순간이었다. 부유하는 지붕과 자유로운 벽면, 그 사이를 흐르는 광선이 전부였다. 건조한 공간에 콜베의 청동조각이 작은 연못에 반사된 빛을 받아 유일한 곡선을 만드는 정도였다.</p>
<p>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나지막한 지붕이다. 지붕은 지탱하는 벽이나 기둥과는 상관없어 보일 뿐만 아니라 투명한 유리가 내외부를 가르고 있기에 지붕은 허공에 떠있는 느낌이다. 벽들은 모두 경쾌하고 가볍게 보여서 건물을 지탱하는 역할에서 해방되어 보였다. 대신에 날렵하고 미끈한 십자형 스테인리스스틸 기둥이 육중한 지붕을 지탱하고 있다. 어찌나 정교하고 우아하던지 뉴욕의 현대미술관(MOMA)은 이 기둥을 소장품의 목록에 넣을 정도였다.</p>
<div style="width: 4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172253C584019E92AA7B7.jpg" alt=" 뉴욕 시그램빌딩" width="400" height="52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이미지 출처 &#8211; <a href="https://www.flickr.com/photos/waynecorp/7147052393/in/photolist-bTyvFg-7ec8i8-Pzsen-Qwhhb-tCMe9-7gBRxa-tCM7H-7gBTda-wAA8B-5LVkqn-6Vu3aC-oCXHaP-7gFP1u-6g7jkb-6UT81d-85LuLR-axTDNU-7yDPa-94gWQ7-5JXnvp-5kMxky-fBHun-rBJ3K-wAA8J-4T2t6s-onDutP-62EzWe-3eeeJQ-wAA8D-wAA8U-omtih4-mM5J5-6Z2ZEY-6Z2ZBf-5bVisF-54FtpA-peeYe-do8Ljc-7buAmS-dnGN9J-PQbK5-jqv7zw-7zNgam-7zJsnk-4dKoUJ-cKd5bG-8HBS8c-PQJR8-PQbBA-cKd6Rs">플리커</a> / 뉴욕 시그램빌딩</p></div>
<p>이후로 미스 반 데어 로에는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고 주로 활동하던 시카고에 대규모 건축물들을 남긴다. 말년에는 뉴욕에 시그램빌딩이라는 걸작을 남기기도 하고 베를린에는 국립미술관을 건축하지만 바로셀로나 독일관의 변주이거나 조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건축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들어난다. 이후로 독일관은 미스 자신 뿐 아니라 전세계 도시에 교본이나 모범답안처럼 복제되는 현대건축의 원형같은 지위에 오르게 된다.</p>
</div>
</div>
<p>&nbsp;</p>
<h2>l 미스 반 데어 로에, 강철을 건축의 영역으로 불러내다</h2>
<div class="article">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643E74D5840000413D797.jpg" alt="바르셀로나 엑스포의 독일관" width="650" height="43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이미지 출처 &#8211; <a href="https://www.flickr.com/photos/wojtekgurak/5284340912/in/photolist-93XCs5-qaSKYx-rnkDnw-3kcCtL-6fP25H-3k8cme-j5W4sj-8hczhw-j5TPAM-6fTcwA-93JfYs-kz1W7v-93JfzQ-qNJ6Jf-CTya4-agtUMA-2XH3h8-6fTckC-93XCoA-5qG6uM-93XCzL-4mZqh8-4XJnmR-DHm1bm-qaW2ab-j5Y94b-CYrVY8-93Fbc4-j5W5jj-kz1UaK-6fP1Gn-qwf4Ym-6fP1UR-pdrtrY-6S8bcr-5qG6K2-CxeDfk-5qLqWQ-8TGi6U-Gyc9v-qtz3gg-bztH96-ADTCjt-aiARE-bztGWg-6ja7EE-ahV4PB-oo5zUb-bztGYH-kUYy8">플리커</a> / 바르셀로나 엑스포의 독일관</p></div>
<p>미스 반 데어 로에가 독일관을 통해 진정으로 성취한 것은 강철에 형태를 부여했다는 점이다. 나무나 돌 같이 전통적인 건축재료들은 수천년의 경험적, 의미론적 진화의 과정을 거치며 이상적인 형상이나 다루는 방식이 정립되어 있었다.</p>
<p>이에 반해 강철은 낯선 재료이며 드러나지 않는 숨은 재료이며 비인간적 기계문명의 상징이었다. 철은 기계의 재료이며 공장에 속하며 산업의 영역에 있었다. 미지의 새로운 세기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의 양가적 감정은 철에 그대로 투영되었다.</p>
<p>철을 돌처럼 전통 문양으로 장식해보기도 하고 식물문양으로 휘어보기도 했으나 본질과는 다른 헛된 실험들이 되풀이 될 뿐이었다. 이때 미스는 담대하게 강철에 맞는 형태는 ‘형태없음’이 정답이라고 외치고 나선 것이다.</p>
<p>형상과 질료의 관계를 고민하는 서양의 물형론적(holomorphic) 전통의 완성인 동시에 전복이었다. 영혼이 육신을 얻는 것이었으며 그 육신은 less이자 순수기하이며 미니멀리즘이었다.</p>
</div>
</div>
<p>&nbsp;</p>
<h2>l 강철로 생명을 얻은 &#8216;Less is more&#8217; 정신</h2>
<div class="article">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646E04958401C5228AFA0.jpg" alt="바르셀로나 의자" width="650" height="434" /><p class="wp-caption-text">△ 이미지 출처 &#8211; <a href="https://www.flickr.com/photos/wojtekgurak/5281732210/in/photolist-93JfYs-93JfzQ-8eTnWb-cUzAA9-mzU7NF-8eQ6Dz-93XCoA-93XCzL-8KEVew-5MoNbd-fyKPa2-ei4ech-VYikH-93Fbc4-mV3dGX-agtUS1-agtV33-fk3xbb-6jKor-VYuFk-VYuA4-5XikgU-axTGDW-VYirp-mXm2z-8eP3bK-gfDc4S-agr9xH-6jKpr-mXhR4-eWMfX-8ePd3k-VYuCF-8eMmva-gfD5xK-ntQaSQ-57S4vZ-3nGNQs-pUyDd-8eP3e2-mXi2Z-8eMCJX-8eTnRN-BQScC-8eSuKo-axQSAZ-uyvoY-6jKjc-q8iPjh-8eQE2C">플리커</a> / 바르셀로나 의자</p></div>
<p>철제기둥보다 더욱 상징적이며 더욱 극적으로 “less”를 보여주는 것은 전시관에 놓인 작은 의자였다. 역시 미스가 디자인했고 박람회의 이름을 따서 ‘바르셀로나 체어’라 불리는데, 이 의자 하나가 그의 모든 건축적 성취를 한마디로 압축해서 보여준다.</p>
<p>당시에 강철로 가구를 만드는 것은 그것도 의자를 만드는 것은 도자기로 만드는 것만큼 생소한 일이었다. 모름지기 의자란 나무를 빈틈없이 조각하고 끼워 맞춰 천으로 만든 쿠션을 얹은 것일진대, 너무도 단순한 이 철제의자는 모든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엉덩이와 체중을 지탱하기 위한 최소한의 것만을 남겨놓은 형상이었다. 마치 이데아의 세계에 있을 법한 의자의 원형을 대하는 느낌이었다.</p>
<p>“Less is more”라는 구호가 육신을 얻은 것이며, 비로소 20세기가 막을 올렸다. 현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후로 바르셀로나 체어는 가구뿐 아니라 디자인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매끈한 강철 프레임 위에 놓인 두툼한 가죽은 철에 온기마저 불어넣어 훗날, 미스 건축의 ‘건조함’, ‘차가움’ 같은 비판에 훌륭한 방패가 된다.</p>
<p>바르셀로나 독일관은 박람회 직후에 철거되어 흑백 사진으로만 세상을 떠돌다가 건축가들의 청원에 의해 1986년에 같은 자리에 재건축 된다. 바르셀로나 체어 또한 제자리에 놓여지게 되고, 세계는 오십년을 뛰어넘은 미스 건축의 현대성에 다시 한번 경탄하고 있다.</p>
<p>몬주익 평원을 내려다 보며 빛나는 유리상자와 그 안의 철제의자가 외친다. Less is more!</p>
<p>&nbsp;</p>
<p>* 포스코리포트는 해당 분야 전문가 필진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포스코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fffff; border: #cbcbcb 1px dashed; padding: 10px;">
<p><b>관련 글 더 보기</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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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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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37BC53F583FFC402D1B49.jpg" alt="이경훈. 국민대학교 건축학교 교수 및 건축가. 주요 저서: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못된 건축." width="600" height="16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강철 먹고 달리는 자동차 가능할까?</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b%a6%ac%ed%8f%ac%ed%8a%b8-%ea%b0%95%ec%b2%a0-%eb%a8%b9%ea%b3%a0-%eb%8b%ac%eb%a6%ac%eb%8a%94-%ec%9e%90%eb%8f%99%ec%b0%a8-%ea%b0%80%eb%8a%a5%ed%95%a0%ea%b9%8c/</link>
				<pubDate>Thu, 08 Sep 2016 10:21:00 +0000</pubDate>
				<dc:creator><![CDATA[우아영 과학동아 기자]]></dc:creator>
						<category><![CDATA[전문가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강철]]></category>
		<category><![CDATA[강철연료]]></category>
		<category><![CDATA[과학]]></category>
		<category><![CDATA[금속가루]]></category>
		<category><![CDATA[금속연료]]></category>
		<category><![CDATA[금속연료 상용화]]></category>
		<category><![CDATA[금속연료 연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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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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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l 글 우아영 &#8216;과학동아&#8217; 기자  l 금속연료의 잠재력, 그 실현 가능성은? 2030년, K 씨는 출근 전 미세한 검은색 가루가 든 용기를 챙겼다. 지난밤 퇴근길에 자동차 연료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손에 든 가루는 바로 나노미터(10억 분의 1m) 크기의 강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7609E3957D0CA6D06FAED.jpg" alt="포스코리포트. 강철 먹고 달리는 자동차 가능할까? 과거에도, 현재에도,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철에 대한 이야기를 각 분야 전문가가 들려 드립니다. " width="650" height="380" /></p>
<p><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7609E3957D0CA6D06FAED.jpg" width="1" height="1" /><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266664A57CCD4BB021D81.jpg" alt="우리 삶에 꼭 필요한 존재인 철의 가치를 좀 더 특별하게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들만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에서 바라본 털에 대한 이야기,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꼐 보시죠!" width="650" height="80" /></p>
<p style="text-align: right;"><b>l 글 우아영 &#8216;과학동아&#8217; 기자 </b></p>
<h2>l 금속연료의 잠재력, 그 실현 가능성은?</h2>
<p style="text-align: justify;">2030년, K 씨는 출근 전 미세한 검은색 가루가 든 용기를 챙겼다. 지난밤 퇴근길에 자동차 연료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손에 든 가루는 바로 나노미터(10억 분의 1m) 크기의 강철 가루. 만화영화에 나올법한 상상 같지만, 실제로 철로 가는 자동차나 알루미늄을 태워 전기를 얻는 발전소를 가능케 할 ‘금속연료’ 연구는 이미 응용 단계에 접어들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인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금속을 태워서 이용했다. 공중에서 금속 가루에 불을 붙여 폭발시키는 불꽃놀이가 대표적이다. 그 열과 빛, 폭발력을 이제 자동차나 발전소에 써보자는 것이 바로 금속연료의 개념이다. 실제로 금속은 기체나 액체 연료보다 반응열이 훨씬 크기 때문에 연료로서의 잠재력이 몹시 크다. 예를 들어, LNG 1L에 저장된 에너지는 22.2MJ(메가 줄)인 데 비해 같은 부피의 철은 40.68MJ, 알루미늄은 83.8MJ에 달한다.</p>
<div style="width: 4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4495F4E57C9434305FD24.jpg" alt="하늘에서 터진 불꽃의 모습" width="450" height="600"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 금속 가루에 불을 붙여 폭발시키는 불꽃놀이는 금속을 연료로 쓰는 대표적인 사례다. 과학자들은 이때 발생하는 열과 폭발력을 자동차나 발전소에 써보고자 한다. ⓒJon Sullivan(위키미디어코먼스 퍼블릭도메인)</p></div>
<p style="text-align: justify;">금속을 자동차나 발전소 등에 연료로 쓸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고운 입자로 만든 금속에 불을 붙여서 산소와 반응시키는 방법이 있다(4Al+3O<span style="font-size: 8pt;">2</span>→2Al<span style="font-size: 8pt;">2</span>O<span style="font-size: 8pt;">3</span>). 이 때 발생하는 뜨거운 열로 엔진을 가동시킬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금속 가루를 물과 반응시키는 방법도 있다.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은빛으로 반짝거리던 순수 알루미늄에 물을 부었던 실험을 생각해 보자. 곧바로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반응성이 너무 커서 곧바로 수산화이온과 반응했기 때문이다(2Al+6H<span style="font-size: 8pt;">2</span>O→2Al(OH<span style="font-size: 8pt;">)3</span>+3H<span style="font-size: 8pt;">2</span>). 이 과정에서 수소기체와 열이 나온다. 수소기체 자체를 연료로 이용(연료전지)하거나, 뜨거운 열로 엔진이나 터빈을 가동할 수도 있다.</p>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443AC4E57C943420A910A.jpg" alt="미군의 열압력탄 폭발 장면" width="650" height="489"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 미군의 열압력탄 폭발 장면. 알루미늄 분말이 폭발할 때 생기는 강력한 충격파로 시설이나 인명을 파괴하는 무기다. ⓒ미국과학자연맹(fas.org)</p></div>
</div>
<h2>l 깨끗하고 편리한 연료&#8230; 연소 어려운 단점은 나노 과학으로 극복</h2>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45F584A57CD471C18C74E.jpg" alt="금속연료"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금속연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두 방법 모두 반응식에 탄소(C)가 없다.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는다. 장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금속연료는 다시 재생해서 쓸 수 있다. 나무나 석탄을 태우면 다시 쓸 수 없는 까만 재만 남고 다른 물질은 공중으로 날아가는데, 금속연료는 태우고 나면 산화 금속이 남는다. 별도 공정을 통해 산소를 떼어 내면 처음 넣은 것과 같은 양의 금속을 얻을 수 있다. 닳지 않는 연료인 셈이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달리 날씨에 관계없이 언제든 쓸 수 있는 데다 송전망을 설치할 필요 없이 화물선에 실어 수출입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금속을 연료로 쓰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일단 웬만한 온도에선 불이 붙지 않는다. 반응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속의 큰 반응성은 아이러니하게도 연료로서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다. 불이 붙지 않는 원리는 이렇다. 순수한 금속을 공기 중에 두면, 산소와 반응해 녹이 슬면서 표면에 얇은 막(산화피막)이 생긴다. 금속이 산소 등 산화제와 접촉해야 연소될 수 있는데, 아예 원천 차단 되는 셈이다. 이 막은 보통 녹는점이 매우 높다. 순수한 알루미늄의 녹는점이 섭씨 660도인 데 비해 알루미늄 산화피막의 녹는점은 약 2100℃다. 불을 붙이기가 아예 불가능한 온도는 아니지만, 안정성과 경제성 때문에 온도를 이 정도까지 올리기 어렵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문제는 또 있다. 원하는 만큼 큰 화력을 ‘안전하게’ 내는 조건을 아직 정확하게 모른다는 점이다. 금속 가루의 알갱이가 너무 작으면 쉽게 타지만 나오는 에너지가 너무 적거나 오히려 폭발할 위험이 있고, 알갱이가 너무 크면 잘 타지 않는다. 적정한 입자 크기와 혼합 비율, 양을 찾아내는 게 기술적 과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금속연료를 원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할 기술이 없다는 것도 상용화를 막는 걸림돌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운전할 때 언제든 시동을 켜고 끌 수 있고 원하는 속력을 낼 수 있는 건, 연료를 딱 적당량만큼 엔진 안에 분사해줄 수 있는 기술 덕분이다. 기체 연료는 밸브로, 액체 연료는 스프레이를 이용해 양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금속연료는 분말 특유의 응집 현상 때문에 양 조절이 쉽지 않다. 마치 밀가루나 설탕 가루를 오래 두면 뭉치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까지 여러 연구소에서 시도한 ‘철로 달리는 자동차’ 개발 계획이 실패로 막을 내린 이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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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l 물속이나 지구 밖에서 전기 만들 때 최고!</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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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다행히 최근까지 금속연료에 대한 기초연구가 이뤄지면서 여러 대안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순수한 금속 가루의 표면을 녹는점이 낮은 물질로 코팅해서 연소를 쉽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니켈이다. 니켈은 알루미늄보다 점화 온도가 낮은 데다, 금속 간 반응 때문에 열이 발생하면서 알루미늄을 더 빨리 태운다(금속 간 반응이란, 이온화 경향이 다른 금속이 접촉해 있을 때 전자가 이동하면서 일어나는 산화-환원 반응).</p>
<p style="text-align: justify;">전 세계 금속연료 연구 그룹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캐나다 맥길대 기계공학과 새뮤얼 고로신 교수와 제프리 베르그토르손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직접 개발한 금속연료용 열엔진으로 기존의 화석연료용 엔진과 유사한 수준의 동력을 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학술지 ‘응용에너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런 목적으로 쓸 수 있는 1차 후보는 강철”이라며 “전 세계 제철이나 화학, 전자 산업에서 생산되는 강철 분말 수백만 t을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p>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24DFC4E57C94341018303.jpg" alt="다양한 금속의 연소 특성 실험 장면" width="650" height="229"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 다양한 금속의 연소 특성 실험 장면. 최근 이 같은 금속연료의 기초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과학자들은 발전소 등에 실제로 금속연료를 응용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캐나다 맥길대 제프리 베르그토르손 교수</p></div>
<div style="width: 4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644734E57C9434209E53D.jpg" alt="금속연료용 열엔진의 개념도" width="450" height="312"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 캐나다 맥길대 새뮤얼 고로신 교수와 제프리 베르그토르손 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개발한 금속연료용 열엔진의 개념도. 여기서 나오는 열을 이용해 자동차나 가정용 발전기를 가동시킬 전망이다. ⓒ새뮤얼 고로신&amp;제프리 베르그토르손(학술지 ‘응용에너지’)</p></div>
<p style="text-align: justify;">과연 강철로 달리는 자동차를 타게 될 날이 올까. 금속은 아직 다른 연료 물질보다 비싸기 때문에 모든 연료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흔히 쓰이는 산화제인 산소가 없는 상황, 즉 물속이나 지구 밖에서 전기를 만들어야 할 때 유용할 수 있다. 예컨대, 배나 잠수함을 타격하는 ‘초공동 수중 비행체’라는 무기는 금속 가루를 물과 반응시켜 추진력을 얻는다. 이를 켜고 끌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다면, 금속 가루와 바닷물을 반응시켜 추진력을 얻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박용 엔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4c4c4c;">* 포스코리포트는 해당 분야 전문가 필진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포스코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span></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cbcbcb 1px dashed; padding: 10px;">
<p><b>포스코리포트 관련 글 더 보기</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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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2442" target="_blank" rel="noopener">강하면서 유연하게, 지진을 이기는 철</a></li>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2430" target="_blank" rel="noopener">십자군을 떨게 한 신비의 무기, 다마스쿠스 검</a></li>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2402" target="_blank" rel="noopener">태양광 발전이 미래 에너지 해법이다</a></li>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2355" target="_blank" rel="noopener">전기차의 핵심은 소재 기술이다!</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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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9/257F6D4D57CD02A70B45C9.jpg" alt="우아영 기자. 기계공학도, 현재 과학 전문 월간지 '과학동아'기자 " width="600" height="16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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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메가스톰부터 티 익스프레스까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에 숨겨진 철 이야기!</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b%a9%94%ea%b0%80%ec%8a%a4%ed%86%b0%eb%b6%80%ed%84%b0-%ed%8b%b0-%ec%9d%b5%ec%8a%a4%ed%94%84%eb%a0%88%ec%8a%a4%ea%b9%8c%ec%a7%80-%ec%8a%a4%eb%a6%b4-%eb%84%98%ec%b9%98%eb%8a%94-%eb%86%80%ec%9d%b4/</link>
				<pubDate>Tue, 21 Jul 2015 07:00:00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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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160; &#160; &#160; 한여름 무더위를 쫓는 것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손꼽으라면, 단연 스릴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등골이 서늘해지고,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160; 약수터의 철봉부터]]></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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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30AE15055AC77E00C7B33.jpg" width="650" height="12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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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10FB05055ACAE5620A317.jpg" width="650" height="433"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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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여름 무더위를 쫓는 것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손꼽으라면, 단연 스릴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등골이 서늘해지고,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느낌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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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약수터의 철봉부터 최신식 롤러코스터까지! 우리에게 스릴과 즐거움을 주는 모든 놀이기구에는 철이 들어가 있답니다. 오늘 Hello, 포스코의 &#8216;스틸캐스트&#8217;에서는 최근 핫한 놀이기구와 철을 사용한 지금의 놀이기구가 있기까지의 역사를 이야기하려 합니다. Hello, 포스코가 전해드리는 철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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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fffff; border: #cbcbcb 1px dashed; padding: 10px;">
<p><strong>스틸캐스트 관련 글 보기</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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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1642" target="_blank" rel="noopener">코르셋부터 캣워크까지! 철, 패션이 되다</a></li>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1638" target="_blank" rel="noopener">&lt;매드맥스: 분노의 도로&gt; 자동차 추격신의 숨은 공신, 바로 철!</a></li>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1618" target="_blank" rel="noopener">철 없으면 휴대폰도 안 터지고, TV도 못 본다?</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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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236693555AEE8912826B8.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5488D4855AC7A2224F93A.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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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351EC4955AC7B4109161D.jpg"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helder/173787764/in/photolist-gmH3L-4yvPzV-8NTWWg-4yAfob-4yvWkn-4yAw5w-8PnRne-4zgDiy-4yAe1f-4yvX5M-pdbjr8-479er-4yvRrP-4yA7TN-sBePy-4jA7q7-4yAbqy-5LPs8r-7xN88-ngd2bY-4q861v-4yvTR4-hJDWMV-rdhPTJ-hJDZyX-8PnRsT-697fUr-hzLooC-8NTX2v-4yvPQP-4yAanm-6RaABo-8DHBAz-8DHBwe-8DHBxR-5Tn2dZ-8DsM1d-rRFXad-6JF27M-tHqjZ6-tH91Ms-479mK-4791P-8NTX6v-4yvTzx-4yA7gq-7ThZjC-cD3QSy-cD3Nsd-4796W"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p>
<p>&nbsp;</p>
<p>지금의 놀이기구를 대표하는 &#8216;롤러코스터(roller coster)&#8217;는 독일의 바바리안 지역에서 탄광을 운반하다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나무 갱차에 석탄을 싣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운반할 때, 사람들이 함께 타 보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발견한 것이죠. 이를 &#8216;만국 박람회&#8217;에 선보이면서 롤러코스터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된 것인데요.</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213D84755AC7D163A0C2F.jpg" width="650" height="33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coastermadmatt/2280292026/in/photolist-4tv6nL-6aPnFZ-aC43gt-6gByit-cvXPWC-cvXMN7-cvXMTE-cvXPQA-cvXQ2m-cvXN6C-cvXNfh-cvXMf9-cvXMx7-cvXQ79-cvXMiu-cvXMss-cvXQpb-cvXMnU-cvXQx9-6d8fN6-65s23q-crxhyQ-82VaAQ-byyJNz-aa5mc5-dAdnap-944TSh-o3ZA34-cvXMB3-cvXMEq-cvXQfL-cvXMby-cvXQjQ-cvXNaW-cvXQcA-cvXM7q-9yyDLp-4tr2NT-6cZoh2-9BMvuz-ohgS5v-r8bTcn-6rxxbA-ohgF6B-qbpcPB-ohfQJM-7qaV96-6rttYk-95zTNs-6rtuQg"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p>
<p>&nbsp;</p>
<p>만국박람회에서 최초로 사람들에게 소개된 &#8216;우든 롤러코스터(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8217;는 자외선 등에 노출되면서 뒤틀림 현상과 재질이 부식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철로 만든 &#8216;아이언 코스터(근대식 롤러코스터)&#8217;가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p>
<p>&nbsp;</p>
<p>제철산업이 발전하면서 1884년, &#8216;라 마르쿠스 톰슨(La Marcus Thompson)이 뉴욕에 최초로 근대적인 의미의 롤러코스터라고 할 수 있는 &#8216;그래비티 플레저 스위치백 레일웨이&#8217;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미국 최초의 롤러코스터는 뉴욕의 테마파크 코니아일랜드(Coni Island)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1920년대 즈음 미국 전역에 약 2,000여 개의 롤러코스터가 설치될 정도였습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462C04755AC7D17057F51.jpg" width="650" height="33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oden/5129254777/in/photolist-8PfLKc-ao5Wj9-qJE5dR-eQpy22-oeBzbc-ds4XQJ-47Yi79-bvxjoj-of1443-owdwuZ-aqB7Uj-9mrSDW-dJVc5S-dJV9qu-ouNBSR-aqBcBS-ovPeVd-ovYoBy-aJ54fT-outiPL-owbwWK-owe5Fx-ow9QR6-owgsFm-oub11w-oepHrB-oufJgJ-69PoP8-otPyKU-oc8wzP-od7HQb-ouiPYd-ovHxuJ-e9KGnT-oxLfDx-orxNp1-odd4aT-Fxtr8-od9L1S-ouopx8-nGrYC-nGrYP-otRfN7-otU7Jv-oeT5tw-odq4iY-ocSmHQ-ou7iBQ-oeJmes-obMV61"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 코니아일랜드(Coni Island)</p>
<p>&nbsp;</p>
<p>하지만 1929년 발생한 대공황과 두 번에 걸친 세계대전, TV와 영화 등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등장으로 롤러코스터의 인기가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여 개에 육박했던 미국의 롤러코스터 숫자는 1970년 172개로 축소될 만큼 사양기를 맞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현대의 철강 기술의 발달로 높이, 속도, 안정성이 월등한 강철 튜브 소재 레일의 롤러코스터가 등장하면서 전성기를 다시 맞고 있습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25A3D4855AC7A231A9F8F.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52E553A55AC83181CDBC2.jpg" width="650" height="33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bacillus/5999176734/in/photolist-a98meC-fVGBK2-m77UFg-AvZPN-6VWVNf-6PRQGQ-bakzDa-saLoWB-bakAYa-cCy54o-5MGmhK-bakz3F-cmMg3A-offXNt-9DYPJa-c92dyu-gTgCKm-aRcU86-6yKpZQ-nXnzMN-bakybp-nUMuW4-9FoCKc-og9tEo-bakAMH-bK6ESk-cyRXEh-6nEegf-cCy77N-w5Utb-ik61zU-qG6htn-nhGzb9-b7BMWT-9Asopx-8MYut6-bqzAER-3ygDrW-dpKuke-cHCgF3-oiRVYa-s6gWM3-pj32CW-eandXk-67UZhk-frVaYZ-KtpxX-pXLmzQ-5WVGnh-aDHCND"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p>
<p>&nbsp;</p>
<p>철은 탄소의 함량이 낮은 순서에 따라 &#8216;연철, 강철, 선철&#8217;로 나누어집니다. 이를 탄소의 함유량으로 조절하는데요. 철은 탄소 함유량이 적을수록 유연하고 늘어나는 성질이 커집니다. 또, 탄소의 함유량이 많아지면 경도(압력에 대한 저항력)가 높아지고 강해지지만, 부서지기 쉽고 늘어나는 성질은 줄어든답니다. 때문에 철이 사용되는 곳에 맞게 탄소로 제품의 경도를 조절하거나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p>
<p>&nbsp;</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263323555AC837A05645B.jpg" width="650" height="33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andrewpierce/3568527881/in/photolist-bDTBXf-6YiTMX-c8MLh1-c8MKJq-c8MLes-cRCrob-7qUH77-6EBt3a-dVcRJs-cF333S-6DL3Gy-a1rH1a-6DL3B7-oxJnvH-oetKWt-ocPoMq-2yaZag-ocSc8g-6rkD1M-oucJzC-4FTTvx-x9SLz-6o4LmP"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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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놀이기구는 사람이 타야 하는 만큼 단단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용되며 변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모두 만족하는 재질이 바로 &#8216;철&#8217;인 것이죠. 철로 만든 놀이기구들은 사람의 무게와 속도에 의한 압력, 중력을 견디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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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43년 개장하여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로 알려진 덴마크 코펜하겐의 &#8216;티볼리 파크(Tivoli Gardens)&#8217;에는 200년이나 된 철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단단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철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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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402C53355AC84670E1C1F.jpg" width="650" height="33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la-citta-vita/4764766869/in/photolist-8g3FbV-ppLvw3-5ZP58w-pFYKd4-oWHAHL-uBw7t-uBsZq-5Z2pvx-a9JhJh-uBsZp-o3cXit-uC4Qc-o18idt-o18nb8-uBDWh-uBDWv-uBw7x-bYFb63-aPYP1x-a3UGes-8g6Xs5-ppM8X8-pGduUa-d8SGQY-a3RUCk-a3RR3X-pGdvfF-pE82jd-ppLvCq-9T9hxH-9Tc8sG-nkWEtH-bDTZCP-bDTZyz-8g3VFz-8g79bN-8g79WN-vfsmM-a3UKoQ-a3UN1U-8g7dPW-8g77Uo-nvvEcE-8g7cJ1-8g3VYR-a3UF9A-8g7d4U-8g7e1A-oKpXev-ppLuRf"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 코펜하겐 티볼리파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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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롤러코스터 데이터베이스(<a href="http://www.rcdb.com/">www.rcdb.com</a>)에 따르면 전 세계에 설치된 롤러코스터 2,391개 중 96%인 2,296개가 철로 만들어진 스틸 코스터라고 합니다. 또, 회전목마, 대관람차 등 테마파크 대부분의 놀이기구가 철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전성과 지속성, 편리성을 만족하는 재질 중에는 &#8216;철&#8217;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죠. 철은 앞으로도 우리 생활 곳곳에서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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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13C734855AC7A242D7EA1.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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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10F743655AC999634EC7B.jpg" width="650" height="381"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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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피서지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찾아 짜릿한 스릴로 더위를 쫓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계실텐데요. 이번에는 올해 가볼만한 스릴만점 놀이기구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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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color: #4174d9;">시원한 물줄기와 짜릿한 속도, 무중력에서 더위를 날리자! 메가스톰</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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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332683855AC9758040249.jpg" width="650" height="433"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사진 제공 &#8211; 에버랜드, 메가스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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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6월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에서는 스릴만점의 국내최초 복합형워터 슬라이드를 선보였습니다. 슬라이드 길이는 세계최장인 355m, 높이는 아파트 약 10층 높이인 37m, 탑승시간은 다른 유사 슬라이드의 약 2배인 60초에 이르는 괴물 워터 슬라이드, 바로 &#8216;메가스톰&#8217;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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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2613B3855AC975835C9B3.jpg" width="650" height="37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사진 제공 &#8211; 에버랜드, 메가스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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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먼저, 중량 200Kg에 이르는 튜브에 탑승하면 컴컴한 터널에서 앞 코스를 알 수 없게 만들며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또, 낙하를 기본으로 하는 워터 슬라이드와 달리 자기 부상 열차처럼 위로 솟구치는가 하면, 급격하게 강하하며 시속 50km의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내리막과 오르막 코스가 3번 연속으로 이어지면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등골이 서늘해지지 않고 배길 수 없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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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지름 14m의 초대형 토네이도 슬라이드에 이르면 위로 치솟았다가 내려가기를 반복하며 무중력의 스릴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물 위에 안착하며 시원하게 종료되는데요. 짜릿한 스릴과 차가운 물줄기의 상쾌함을 전해 주는 메가스톰은 올해 많은 놀이기구 마니아들에게 설렘을 안겨주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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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color: #4174d9;">나이가라 폭포 높이에서 경험하는 중력과 속도의 한계! 티 익스프레스</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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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2297E3855AC97590ADA6C.jpg" width="650" height="43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사진 제공 &#8211; 에버랜드, 티 익스프레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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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고 속도 104km, 체감속도 약 200km, 최고 높이 56m의 티 익스프레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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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시아 롤러코스터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괴물 롤러코스터라고 불리는 티익스프레스. 이를 체험하기 위해 외국의 롤러코스터 마니아들도 직접 타보고 호평하기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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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56A043855AC975A30EA43.jpg" width="650" height="43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사진 제공 &#8211; 에버랜드, 티 익스프레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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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티 익스프레스는 조립도면 800장에 제작 인원 1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 롤러코스터입니다. 사용된 목재 블록의 숫자만 4만 5000여 개이며 이를 연결하는데 들어간 강철 볼트만 5만여 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최고 지점에서 낙하하는 티 익스프레스의 하중은 공군 F-16 조종사들이 전투기에서 경험하는 압력과 비슷할 정도라고 하니 그 스릴은 직접 타보지 않고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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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외에도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이번 여름을 달굴 예정인데요. 우선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오션월드의 몬스터 블라스터가 눈길을 끕니다. 지상 23.5미터 높이, 300미터 구간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워터슬라이드인데요. 지상 23.5미터 높이에서 빠르게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특히 튜브의 폭이 좁게 설계되어 있어 긴장감과 속도감이 더 크다고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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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7/2420EC4755ACAF37295CE9.jpg" width="650" height="433"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설악 워터피아 패밀리래프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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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의 패밀리래프트 역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놀이기구입니다. 워터슬라이드에 깔때기 모양과 볼(Bowl) 형태의 구조물이 더해진 독특한 형태로, 튜브를 따라 빠른 속도로 내려오다가 이런 구조물들을 만나는 순간 360도로 회전하게 되면서 스릴감이 더해진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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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float: none; clear: none;">놀이기구와 함께 한 철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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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 float: none; clear: none;">우리에게 스릴과 즐거움을 가져다는 주는 놀이기구, 그리고 이를 만드는 뼈대가 되는 철. 이렇게 철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감성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 철은 우리가 느끼는 감성들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기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철은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즐거움과 일상을 함께 공유할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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