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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전문가 &#8211; 포스코뉴스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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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전문가의 꿈을 향해] ②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 김전호 과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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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Apr 2019 08:42:56 +0000</pubDate>
				<dc:creator><![CDATA[parky]]></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글로벌 전문가]]></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 지역전문가]]></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기술대학]]></category>
									<description><![CDATA[포스코 지역전문가로 선발돼 글로벌 전문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두 남자의 이야기. 이번 편에서는 크라카타우포스코(PT.KRAKATAU POSCO)가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 활약 중인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 김전호 과장을 뉴스룸에서 만나봤다. &#160; l 가능성의 도시에서 꿈을 꾸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id="attachment_58574"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58574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8.png" alt="크라카타우포스코 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 김전호 과장"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8.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8-640x360.pn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8-800x450.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8-768x432.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크라카타우포스코 직원들과 함께(김전호 과장, 가운데)</p></div>
<p>포스코 지역전문가로 선발돼 글로벌 전문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두 남자의 이야기. 이번 편에서는 크라카타우포스코(PT.KRAKATAU POSCO)가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 활약 중인 광양제철소 선강설비부 김전호 과장을 뉴스룸에서 만나봤다.</p>
<p>&nbsp;</p>
<h2>l 가능성의 도시에서 꿈을 꾸다</h2>
<p>포스코가 해외에 최초로 설립한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의 나라, 인도네시아. 오늘의 주인공은 글로벌 지역전문가로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디딘 광양 선강설비부 김전호 과장이다. 1994년 입사해 줄곧 전기정비 업무를 맡아온 그는 연주공장과 제강공장을 두루 거치며 제강공정의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익히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 덕분에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의 슈퍼바이저들과 자주 만나면서 지역전문가의 꿈을 싹 틔울 수 있었다고 한다.</p>
<p>2017년 포스코기술대학 학위를 받은 그는 그간의 경험을 디딤돌 삼아 지역전문가에 도전했다. 글로벌 지역전문가는 6개월 동안 파견 지역의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탐구하는 것은 물론, 현지법인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많은 해외 법인 중 이곳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는 망설임 없이 ‘가능성’이라고 답했다.</p>
<div id="attachment_58575"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5857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7.png" alt="포스코기술대학에서 함께 공부한 동료들과 함께 졸업식날 사진을 찍는 김전호 과장"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7.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7-640x360.pn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7-800x450.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7-768x432.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포스코기술대학에서 함께 공부한 동료들과 (김전호 과장, 왼쪽)</p></div>
<p>“크라카타우포스코는 우리 회사가 해외에 최초로 건설한 일관제철소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인도네시아는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입니다. 입사 후 익혀온 제강공정의 정비기술과 경험을 이곳에서 실현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p>
<p>그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것인지 지난해 조업요원으로 글로벌 지역전문가에 선발된 그는 오랜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기 위해 퇴근 후 매일 광양과 순천을 오갔다. 다방면으로 노력해도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던 그때 사내 대학 강의를 맡고 있던 순천대 신향근 교수가 그에게 인도네시아 유학생 한 명을 소개해줬다. 퇴근 후 광양과 순천을 왕복해야 한다는 게 힘에 부쳤지만 새로운 언어, 또 다른 문화를 접하는 게 무척 즐거웠다고한다. 짧은 준비를 마치고 인도네시아 비행기에 오르면서 김전호 과장은 마음속으로 목표를 세웠다.</p>
<p>어학연수 기간 동안 주중에는 어학원에서 배우는 인도네시아어는 물론 SNS나 일상 대화에서 쓰는 유행어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는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족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현지 곳곳을 방문했다. 김전호 과장의 인도네시아에서의 일상을 좀 더 자세히 들어봤다.</p>
<div id="attachment_58577"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5857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5.png" alt=" 족자카르타 번화가 말리오보로 거리. 시장 상인들이 식자재들을 잔뜩 늘어놓고 판매하고 있다."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5.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5-640x360.pn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5-800x450.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5-768x432.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족자카르타 번화가 말리오보로 거리</p></div>
<h2></h2>
<p>&nbsp;</p>
<h2>l 족자카르타에서의 새로운 일상</h2>
<p>김전호 과장이 머무는 숙소에서 어학연수가 이뤄지는 푸리 바하사 인도네시아 어학원까지는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다. 국내라면 차를 타고 20분이면 닿을 거리지만 교통체증이 심한 족자카르타에서는 최소 40분, 심할 땐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때문에 오전 10시 수업에 맞추기 위해 새벽 5시에 기상해 등교 준비를 했다고. 차량 공유서비스 ‘그랩(Grab)’를 이용하거나 차가 많이 막힐 땐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공유서비스 ‘고잭(Go-jek)’으로 이동하기도 했다.</p>
<div id="attachment_58576"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58576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36.png" alt="인도네시아 어학원에서 수료증을 받는 김전호 과장"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36.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36-640x360.pn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36-800x450.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36-768x432.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인도네시아 어학원에서</p></div>
<p>그렇게 교통체증을 뚫고 어학원에 도착하면 수업 전 친구들과 가벼운 아침 운동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울 아침 식사도 함께했다.</p>
<p>“처음에는 현지 음식이 궁금하기도 하고, 빨리 적응하려는 마음에 친구들과 같이 아침을 사 먹기 시작했는데, 저렴하고 맛도 좋아 즐겨 먹었습니다. 현지 식당의 한 끼 가격은 보통 2000원 정도 합니다.”</p>
<p>그중 김 과장이 즐겨 먹었던 음식은 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국 ‘소또(SOTO)’. 한국의 육개장쯤 될까? 인도네시아는 지역마다 음식 맛이 달라 이름 뒤에 지역 이름이 붙는 것이 특징이다. 짧은 아침 식사가 끝나면 5시간의 어학 수업이 이어졌다.</p>
<p>그렇게 매일 5시간 동안 수업을 듣고 집으로 귀가하면 보통 6시 즈음. 현지식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체중관리 겸 저녁은 한식 위주로 직접 요리한다고. 처음에는 막연했지만 어느새 닭간장조림 같은 한 끼 식사부터 안줏거리인 골뱅이무침까지 손쉽게 뚝딱 만들어낸다.</p>
<p>가끔은 동료들과 함께하는 술 한잔이 그리울 때도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고, 족자카르타는 술탄이 통치하는 도시라 외국인 식당이 아니면 술을 마시기 힘들다. 게다가 맥주 한 병이 6000원, 소주 한 병이 1만 3000원일 정도로 가격도 비싼 편. 자연히 술과 멀어지고 차와 주스를 즐겨 마시다 보니 몸이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p>
<p>&nbsp;</p>
<h2>l 현장을 이끌기 위한 배움의 길</h2>
<p>현지 어학연수를 마친 그는 현재 크라카타우포스코 연주정비 부서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멘토링을 해줄 선배나 동료가 없어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이곳의 문화가 부담될 때도 있지만, 수평적인 조직문화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특히 본인이 맡은 일은 정확하게 처리하려는 현지 엔지니어들을 보며 한국에서의 생활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다고.</p>
<p>“법인에 근무하는 엔지니어와 정비인들 대부분이 20대입니다. 이곳의 젊은 직원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진취적이고, 자신이 맡은 일을 노련하게 처리하는데요. 아마 자율적인 근무환경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쌓아온 자신감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직책이나 직위 대신 이름을 부르는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서로 간의 장벽을 허물고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857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53.png" alt="사무실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김전호 과장"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53.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53-640x360.pn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53-800x450.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53-768x432.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어느덧 현지 생활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그는 주어진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랫동안 쌓아온 자신의 현장 경험을 현지 엔지니어들에게 아낌없이 전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자신 역시 인도네시아 지역 문화와 언어, 생활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해 현장에 변화와 혁신을 만드는 전문가로 거듭나겠다는 그. 지역전문가의 꿈을 품은 후배들에게 전하는 그의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친다.</p>
<p>“훌륭한 선배와 동기들이 많은데 저에게 이런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 건 모든 일에 겸손하게 노력했던 지난날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든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로 무엇이든 조금씩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주위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맡겨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이 일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끊임없이 고민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았을 때 훌쩍 성장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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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글로벌 전문가의 꿈을 향해] ① 포항제철소 압연설비부 장백석 과장</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a%b8%80%eb%a1%9c%eb%b2%8c-%ec%a0%84%eb%ac%b8%ea%b0%80%ec%9d%98-%ea%bf%88%ec%9d%84-%ed%96%a5%ed%95%b4-%e2%91%a0-%ed%8f%ac%ed%95%ad%ec%a0%9c%ec%b2%a0%ec%86%8c-%ec%95%95%ec%97%b0%ec%84%a4%eb%b9%84/</link>
				<pubDate>Fri, 19 Apr 2019 13:11:56 +0000</pubDate>
				<dc:creator><![CDATA[parky]]></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글로벌 전문가]]></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 지역전문가]]></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기술대학]]></category>
									<description><![CDATA[포스코 지역전문가로 선발돼 글로벌 전문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두 남자의 이야기. 이번 편에서는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에서 활약 중인 포항제철소 압연설비부 장백석 과장을 뉴스룸에서 만나봤다. &#160; l 동경을 넘어 도전에 나서다 동남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842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jpg" alt=" 포항제철소 압연설비부 장백석 과장 사진"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640x360.jp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800x45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768x43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포스코 지역전문가로 선발돼 글로벌 전문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두 남자의 이야기. 이번 편에서는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에서 활약 중인 포항제철소 압연설비부 장백석 과장을 뉴스룸에서 만나봤다.</p>
<p>&nbsp;</p>
<h2>l 동경을 넘어 도전에 나서다</h2>
<p>동남아 대표법인 포스코사우스아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최초의 자동차강판공장  POSCO-TCS,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타이녹스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태국’에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지역전문가로 선발된 포항 압연설비부 장백석 과장이 머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p>
<p>1989년 입사해 30년간 기계 정비에 매진해온 그는 여러 유형의 설비 고장과 품질 이상을  해결하면서 일에 대한 보람과 강한 자부심을 느꼈다. 그랬던 그가 파트장직을 맡은 지 1년여 만에 태국행 비행기에 오른 까닭은 다름 아닌 ‘글로벌 현장 설비 전문가’라는 오랜 꿈 때문. 설비를 신예화하며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자주 얼굴을 맞대다 보니 자연스레 해외 근무에 대한 호기심이 들었다고. 그 관심은 곧 공부로 이어졌다.</p>
<p>&#8220;제철소 가동에  핵심이 되는 설비들은 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사로부터 들여오는데, 설비가 정상 가동될 때까지 공급사 엔지니어들이  제철소에 주재하며 운영 노하우와 상황별 대응 메뉴얼 등을 전수해줍니다. 세계를 누비며 활약하는 그들의  모습과 위상은 늘 동경의 대상이었어요. 한편으론 우리도 노력하면 그들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포스코기술대학 진학을 결심하게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8221;</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842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2.jpg" alt="포스코기술대학 1기 졸업식 사진.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width="670" height="412" /></p>
<p>포스코기술대학 1기 출신으로 다년간의 현장 경험 위에 철강 전문  지식을 접목하며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써온 장백석 과장은 지난해 글로벌 지역전문가 모집에 당당히 합격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현장직원의 자기개발과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이다.</p>
<p>태국으로 떠나겠다고 결심한 뒤 그가 가장 우려했던 건 부족한 어학 실력이었다. 출국 전까지 어떻게든 기초 회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포항에서 태국어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원과 강사를 찾는 건 쉽지 않았다.</p>
<p>&#8220;출국 전에 일정 수준의 어학 점수를 받아야 했는데 도움받을  곳이 없어 눈앞이 캄캄했어요. 포항에는 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제대로 된 어학원이 없었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포스코기술대학에 출강 중이셨던 한동대 황철원 교수님으로부터 태국인 유학생 프림을  소개받았습니다.&#8221;</p>
<p>그는 황 교수의 추천으로 알게 된 한동대 국제학부 재학생 프림에게 퇴근 후 주 2회씩 태국어 과외를 받았다. POSCO-TCS의 소개로 당시 방콕  주재직원도 소개받아 출국 전 준비사항부터 방콕에서 집 구하는 방법까지 꼭 필요한 정보들을 꼼꼼히 구할 수 있었다.</p>
<p>하지만 이런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지에 도착한 순간 처음 든 감정은 ‘좌절’이었다. 6개월간 배운 어학 실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현지  초등학생 수준의 책을 읽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잡았지만, 막상 배워보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태국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다른 건 물론이고 성조를 잘못 발음하면 원래 뜻과 전혀 다른 말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기 때문이다.</p>
<p>마냥 낯설고 어려웠지만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따라  읽고 받아쓰다 보니 점점 입과 귀가 열리는 게 느껴졌다고. 어학 능력이 조금씩 늘면서 몰랐던 현지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럼 태국에서의 그의 일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p>
<p>&nbsp;</p>
<h2>l 방콕에서의 새로운 일상</h2>
<p>장백석 과장의 숙소는 태국의 수도 방콕 중심부에 있다. 어학  수업이 이뤄지는 태국 출라롱콘 대학교 어학당과도 제법 가까운 거리. 보통 새벽 6시에 기상해 학교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던 그는 정규 수업 시작 전 한 시간 반 정도 개인  교습을 받았다. 정규 수업을 마치고 난 뒤에도 개인 과외가 이어졌다고. 하루라도 빨리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을 만큼 어학 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일상이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8449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6.png" alt="대학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장백석 과장 사진(왼쪽), 태국 출라롱콘 대학교 어학원에서 교수님과 프리토킹 중인 장백석 과장 사진(오른쪽)" width="960" height="40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6.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6-800x333.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16-768x320.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8220;처음 두 달간은 정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하루에 10시간씩 대학 도서관에서 살았어요. 매일 현장에서 발로 뛰다  의자에 궁둥이를 붙이고 있으려니 좀이 쑤실 법도 한데 공부하느라 시간 가는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8221;</p>
<p>학사 관리가 엄격한 명문대답게 어학 과정의 난이도 역시 상당한 편이었다. 종일 책상에 앉아 태국어와 씨름하며 보충수업을 꾸준히 해온 덕에 정규 수업을 문제없이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공부를 하며 친해진 어학원 친구들과 태국의 두 번째 수도, 아유타야에 다녀오기도 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8450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5.png" alt="공부를 하며 친해진 어학원 친구들과 태국의 두 번째 수도, 아유타야에 가서 기념촬영을 하는 장백석 과장" width="960" height="40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5.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5-800x333.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25-768x320.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방콕 북쪽에 자리한 아유타야는 ‘불멸’이라는 뜻의 오래된 도시로, 약 400년간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였다. 1767년 미얀마의 침공으로 대다수의 불상이 목이 잘려나가는 등 아유타야 왕국의 문화 유적이 크게 훼손됐는데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혹했던 당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장백석 과장은 시멘트 하나  없이 견고하게 쌓아 올린 탑도 인상 깊었지만, 잘린 석가모니상 머리를 감싼 보리수나무 뿌리를 보는  순간 저절로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p>
<p>&nbsp;</p>
<h2>l 국경 너머 현장을 향한 열정</h2>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8453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5_02.jpeg" alt="가공센터 POSCO-TBPC의 2,3공장 앞에서 엄지를 치켜올리고 사진을 찍는 장백석 과장" width="960" height="544"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5_02.jpe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5_02-800x453.jpe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15_02-768x435.jpe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그가 현재 머물고 있는 곳은 가공센터 POSCO-TBPC의 2,3공장이다. 그는 이곳에서 품질관리부터 설비, 고객사 대응 등 가공센터 운영 전반에 걸친 기본 흐름을 배우고 있다. 직원  대부분이 현지인이라 회의를 비롯한 업무 대부분이 통역을 거쳐 진행된다고. 의사소통에 난항을 겪을 때도  있지만 개선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p>
<p>&#8220;태국에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과 가전회사들이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자동차강판과 가전강판의 수요와 시장 전망 그리고 고객사  니즈를 즉각적으로 캐치할 수 있는 곳이지요. 글로벌 지역 전문가에 선발된 만큼 현지 법인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나갈 생각입니다.&#8221;</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8456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2.png" alt=" 스님을 회사로 모셔 한 해의 회사발전과 개인의 축복을 기원하는 ‘탐분’ 의식을 기다리는 장백석 과장과 포스코 직원들(왼쪽), 의식을 마치고 나오는 스님들을 배웅하는 포스코 직원들(오른쪽)" width="960" height="40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2.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2-800x333.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4/042-768x320.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현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겠단 포부 역시 진행 중이다. 스님을 회사로 모셔 한 해의 회사발전과 개인의 축복을 기원하는 ‘탐분’ 의식 때는 센터장님의 배려 덕에 맨 앞줄에서 스님과 마주할 수 있었다. 삼십 분간의 불경 설법 후 ‘시리몬컨(죄를 씻어주고 축복을 기원하기 위해 신도들에게 물을 뿌리는 의식)’을 받는 등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추억을 얻어 매일이 보람차다는 그.  마지막으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동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짤막한 메시지를 전해왔다.</p>
<p align="justify">&#8220;짧지 않은 회사생활을 통해 느낀 건 꾸준히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직원들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꼭 이뤄내겠다는 끈기로 도전한다면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릴 거라 믿습니다.&#82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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