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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테인리스스틸 &#8211; 포스코뉴스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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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What's New on POSCO Newsroom</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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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로벌 포스코의 시너지, 대륙의 빌딩도 빛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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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2 May 2020 08:30:02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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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도심 속 고층 건물들은 모두 제각각의 개성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리로 된 외벽이 눈부시게 빛나는 ‘글라스 커튼월(Glass Curtain Wall)’ 빌딩은 우리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 이 빌딩은 강철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고, 외벽의 유리는 마치 커튼처럼 둘러 짓는 방식이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도심 속 고층 건물들은 모두 제각각의 개성을 자랑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리로 된 외벽이 눈부시게 빛나는 ‘글라스 커튼월(Glass Curtain Wall)’ 빌딩은 우리 시선을 더욱 사로잡는다. 이 빌딩은 강철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고, 외벽의 유리는 마치 커튼처럼 둘러 짓는 방식이라 커튼월 빌딩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대표적으로 63빌딩, 롯데월드타워가 커튼월 방식으로 지어진 건축물.</p>
<p>유리와 함께 외벽을 구성하는 바(Bar)의 소재는 스틸과 알루미늄이 대표적이다. 전통적으로 알루미늄은 스틸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가볍다고 알려져 건물 무게를 경감하기 위한 커튼월 소재로 익숙하게 사용됐다. 그러나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스틸 역시 경량화를 거듭</span>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런 생각이 사라지고 있고, 더 강하면서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비정형 설계가 가능한 스틸커튼월이 각광받는 추세</span>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7016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curtain-1024x682.jpg" alt="높은 빌딩이 모여 있는 이미지 " width="960" height="6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curtain-1024x682.jpg 1024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curtain-800x53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curtain-768x51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특히 스틸 중에서도 고급강인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스테인리스 스틸은 특유의 표면 광택, 쉽게 부식되지 않는 내구성</span> 덕분에 매끄럽고 미려한 외관 표현이 중요한 커튼월 자재로 아주 훌륭한 선택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반강이나 알루미늄에 비해 가공이 까다롭다는 점 때문에 제작사 자체도 많지 않고, 고가라는 인식 때문에 건축주 입장에서 제1의 선택지는 아닌 게 사실.</p>
<p>그만큼 국내에서도 쉽지 않은 게 스테인리스 스틸커튼월 수주다. 그런데 포스코의 해외 법인들이 힘을 합쳐 중국과 러시아 건축 프로젝트에 커튼월용 스테인리스 스틸을 속속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포스코의 활약상을 엿보는 You Know What?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는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포스코 중국 법인들의 해외 건축 시장 공략기</span>를 소개한다.</p>
<h2><strong>l &#8216;대륙의 애플&#8217; 샤오미(Xiaomi) 본사, 포스코 스틸 입었다</strong></h2>
<p>중국에서는 2015년에 최초로 115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 심천 평안 국제 금융 센터(平安金融中心, Ping An Finance Center)에 스테인리스 스틸커튼월이 설치되었다. 포스코의 중국 가공법인 POSCO-CFPC(China Foshan Processing Center, 이하 P-CFPC) 직원들은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중국 건축 외벽 산업이 조금씩 변화</span>되고 있음을 포착했다.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P-CFPC</span>는 주로 포스코의 중국 생산법인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PZSS(Pohang (Zhangjiagang) Stainless Steel Co., Ltd., 포항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공</span>하여 고객사에 공급해왔는데, 새로운 수요를 모색하던 와중에 마침 건축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 이들은 이듬해 5월 ‘제11회 아시아 스테인리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곳에서 MSC라는 회사를 알게 된다. 그토록 찾았던 스테인리스 커튼월 제작사였다. 보름간 수소문 끝에 MSC 대표 연락처를 알아내고, PZSS와 함께 MSC를 찾았다. 그렇게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처음으로 중국 건축 시장에 뛰어들었다.</span></p>
<p>P-CFPC와 PZSS는 포스코 소재와 솔루션 역량을 MSC에 소개했고,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전했다. MSC와 손잡고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PZSS는 고객 요구 품질 보증을, P-CFPC는 가공-물류 서비스 제공을, MSC는 커튼월 제작</span>을 맡아 시공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시공사에 그치지 않고 건축주, 설계사 등을 포함한 중국의 주요 건설 발주처와도 접촉하며 Supply Chain의 시작점을 파고들었다. 이윽고 국제 몰리브덴 협회의 전문가까지 대동해 발주처를 방문하며 커튼월 소재로써 스테인리스 스틸의 우수성을 재차 설명했다.</p>
<p>발주처들과의 관계까지 구축한 후에는 한국 본사도 합세했다. 베이징의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건축설계원(건축설계사무소) 원장을 직접 포항제철소로 초대</span>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의 현장을 눈앞에 내놨다. PZSS로 초청해 중국 현지의 스테인리스 생산 기술력을 보여주는 세미나도 열었다. 연이어 한국에서 개최되는 포스코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EVI포럼에 건축설계원과 MSC를 초청</span>해 포스코 철강재의 앞선 기술력과 솔루션 사례를 보여줬다. 이 모든 일들이 반 년 안에 이어졌다고 하니, 얼마나 치열하게 움직였는지 직접 보지 않아도 그려진다.</p>
<div id="attachment_70170" style="width: 97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7017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xiaomi-1024x533.jpg" alt="샤오미 본사 사옥 이미지 " width="960" height="50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xiaomi-1024x533.jpg 1024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xiaomi-800x41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xiaomi-768x40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lass="wp-caption-text">▲ 중국 북경 샤오미 본사 건물 (이미지 출처=pandaily.com)</p></div>
<p>얼마 지나지 않아 MSC에서 몇 가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것을 포스코에 제안해왔다. 그중 하나가 베이징에 새롭게 지어지는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샤오미(Xiaomi) 신사옥의 커튼월</span> 디자인 프로젝트. ‘Xiaomi Science and Technology Park’라고 불리는 8개의 빌딩으로 구성된 사옥 단지다. PZSS의 스테인리스 소재를 가지고 ‘대륙의 애플’이라는 샤오미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세련된 스테인리스 커튼월을 제작하는 도전. 포스코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중국 법인이 중국 건축 시장에 진출한 첫 번째 프로젝트</span>였다.</p>
<p>프로젝트 입찰 후 샘플 테스트와 계약 체결에만 반 년이 소요됐다. 여전히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드는 커튼월은 중국 내에서 시공 사례가 부족해, 수많은 검증이 필요했다. 더욱이 P-CFPC가 처음으로 수주한 중국 건축 프로젝트였기에 포스코 본사부터 PZSS까지 힘을 모아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발주처에서는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빛의 반사를 최대한 줄이는 표면 처리와 평탄도를 요구</span>했고, 이를 맞추기 위해 PZSS는 생산 기간 내내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압연, 소둔, 정정 등 전 공정에서 특별 관리</span>를 시행했다. 또 소재가 MSC로 넘어가 커튼월이 실제 제작되고 현장에서 설치되는 과정까지도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P-CFPC가 참여해 시공 마지막까지 품질에 만전</span>을 기했다.</p>
<p><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 1천 톤으로 제작한 커튼월을 입은 샤오미 신사옥</span>은 2019년 8월 준공됐다. 이곳은 지금 전 세계 샤오미 팬들이 베이징에서 꼭 들리는 핫스폿.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포스코는 중국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에 공식 소재 공급사로 등록되었다. 이로써 중국 내 건축 프로젝트에서 BAO STEEL 등 현지 철강사들과 나란히 경쟁하며, 기존 자동차 시장과 함께 건축 시장에서도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활약하게 되었다.</p>
<h2><strong>l 글로벌 포스코 스틸, 블라디보스톡 최고층 빌딩도 빛낸다</strong></h2>
<p>또 하나의 ‘최초’가 있다. PZSS 소재가 중국 건축 시장뿐 아니라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러시아로도 최초 수출</span>된 것.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해변가에 지어지는 호텔 및 사무용 빌딩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아쿠아마린(Aquamarin) 빌딩’에 들어가는 커튼월 소재로 PZSS의 스테인리스가 공급</span>됐다.</p>
<p><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아쿠아마린 빌딩은 48층 높이의 현지 최고층 빌딩</span>이다. 2019년 1월, P-CFPC는 아쿠아마린 빌딩 프로젝트 정보를 입수한 후 러시아 현지 상사와 바로 접촉했다. 샤오미 신사옥 등에 들어간 스테인리스 스틸커튼월 솔루션을 토대로 영업을 펼쳤고, 3월에는 빌딩 설계사의 대표를 P-CFPC로 초청해 가공 생산 라인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톡이 해양 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span style="background-color: #fefcf6;">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적용을 강력히 추천</span>했고 스테인리스가 건축 외장재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한국의 사례도 소개하면서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고객사 대표는 P-CFPC 방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발주를 결정했다.</p>
<div id="attachment_70232" style="width: 1034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class="wp-image-70232 size-larg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aquamarine-1024x626.jpg" alt="블라디보스톡 아쿠아마린 빌딩 조감도" width="1024" height="62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aquamarine-1024x626.jpg 1024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aquamarine-800x48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aquamarine-768x470.jpg 768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0/05/aquamarine.jpg 1476w" sizes="(max-width: 1024px) 100vw, 1024px" /><p class="wp-caption-text">▲ 블라디보스톡 아쿠아마린 빌딩 조감도 (출처=아쿠아마린 인스타그램)</p></div>
<p>PZSS 소재를 중국 내에서 가공한 후 러시아로 운송해 시공하는 방식으로 2019년 6월까지 소재 공급이 이뤄졌다. 빌딩은 현재 코로나 여파로 건축 작업이 중단되었으나, 올해 안에는 준공될 전망이라고. 이 빌딩이 완공되면, 블라디보스톡의 최고층 건물로서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p>
<p>중국 법인 직원들은 발로 뛰는 영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 건축에 사용된 스테인리스 스틸 사례 120건을 직접 번역해 판촉물로 만들고 중국 건축 관련 세미나에 돌아다니며 배포하기를 반복, 주요 제작사들과의 관계도 다수 구축했다. 이후 10건 이상의 건축 프로젝트에 소재 공급 제안을 받으며 글로벌 포스코의 역량으로 보수적인 해외 건축 시장을 뚫고 있는 중.</p>
<p>스테인리스 스틸은 알루미늄 등 경쟁소재와 비교해 수명, 내식성, 구조 성능 등 다방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 천편일률적인 건축을 벗어나, 이제 빌딩도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시대. 건축 외장재 시장도 &#8216;늘 편히 쓰던 것&#8217;보다는 &#8216;더 기능적인&#8217;, &#8216;더 아름다운&#8217; 자재들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스테인리스 스틸이 건축 외장재의 주류로 자리 잡을 때, 그 중심에는 어김없이 포스코가 있을 것이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차가운 스틸이 부풀면, 따뜻한 행복이 된다 [Volume of Happiness]</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a%a4%ed%85%8c%ec%9d%b8%eb%a6%ac%ec%8a%a4-volume-of-happiness/</link>
				<pubDate>Wed, 14 Aug 2019 13:48:32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category><![CDATA[STS]]></category>
		<category><![CDATA[Volume of Happiness]]></category>
		<category><![CDATA[가장따뜻한철]]></category>
		<category><![CDATA[박상숙작가]]></category>
		<category><![CDATA[스테인리스스틸]]></category>
		<category><![CDATA[조각가]]></category>
									<description><![CDATA[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한 여름날, 서울 삼청동 현대화랑 앞에는 거대한 알루미늄 호일 풍선이 놓여있었다. 화랑 앞을 지나는 사람은 이 풍선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길을 지났다. 풍선은 마치 거울처럼 사람과 자동차, 나무와 하늘을 비췄다. 그런데 얇은 알루미늄 호일 풍선처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한 여름날, 서울 삼청동 현대화랑 앞에는 거대한 알루미늄 호일 풍선이 놓여있었다. 화랑 앞을 지나는 사람은 이 풍선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길을 지났다. 풍선은 마치 거울처럼 사람과 자동차, 나무와 하늘을 비췄다. 그런데 얇은 알루미늄 호일 풍선처럼 보이던 이 거대한 물체, 사실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작품이다. 둥근 행복의 메시지를 스테인리스에 담아낸 조각가 박상숙을 포스코 뉴스룸이 만나봤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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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li>
<div class="img-box"><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7-30-2019-박상숙작가님-Edit-2.jpg" alt="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작품'Volume of Happiness' 과 조각가 박상숙" width="960" height="650" /></div>
</li>
<li>
<div class="img-box"><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7-30-2019-박상숙작가님-Edit-1.jpg" alt="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작품'Volume of Happiness'에 앉아있는 조각가 박상숙" width="960" height="650"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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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풍경과 나를 ‘담은’ 스테인리스 스틸</h2>
<p>&#8220;사실 스테인리스는 차갑고 무겁다고 생각하는데요. <span style="color: #f18903;"><strong>반대로 생각해보면 뜨겁게 만들어 동그랗게 부풀릴 수도 있어요. </strong></span>이러한 양면적 특성이 굉장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다.&#8221;</p>
<p>서울 삼청로 현대화랑에서 만난 조각가 박상숙은 이번에 발표한 신작 &#8216;Volume of Happiness&#8217;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작가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 개인전에서 스테인리스 스틸로 완성한 작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틸이라는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의 소재를 따뜻하고 부드러운 형태와 의미로 완성한 작품들이었다. “결국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건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공동체, 가족 등 인간관계에 갈등이 너무 많잖아요. 이러한 시대적 문제점들을 표현해야겠다고 느꼈고, 딱딱하고 직선적인 것보다 따뜻하고 둥글둥글한 느낌을 작업으로 이끌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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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879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Untitled-4.jpg" alt="현대화랑 벽에 걸려있는 PARK, SANG SOOK 박상숙. 2019.7.3-8.4 포스터와 화랑 앞에 전시되어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작품 'Volume of Happiness'" width="960" height="6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Untitled-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Untitled-4-800x53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Untitled-4-768x51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이번 시리즈에서 작가가 많은 소재 중 스테인리스 스틸을 선택한 이유는 남다르다. 그동안 건축을 테마로 조각을 해온 작가에게 석조(石槽)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재료였다. 돌이 건축에 직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소재였기 때문에 부담 없이 드러내고자 하는 내용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돌은 경직성이 강해 구조적인 면에서는 표현하기 좋으나 주변과의 융화나 상상력에 의한 변형의 욕구를 충족하기는 어려웠다. 반면 <span style="color: #f18903;"><strong>스테인리스 스틸은 반사면에 투영되는 주변 풍경과 그 변형, 기하학적인 선과 자연스러운 변형이 가능하다는 점</strong></span>에서 이 소재에 흥미를 갖게 됐다.</p>
<p>그녀는 평소 ‘인간의 실존 문제’를 주제로 작업해오면서 건축물에서 드러나는 생활방식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삶의 모습과 감성에 대해서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시리즈는 직선적인 구조가 주를 이루었던 이전 작업과는 달리 곡선적인 볼륨이 눈에 띈다. 이는 집, 계단, 의자 등 건축 내외부 구조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작품들로, <span style="color: #f18903;"><strong>부풀어 오른 스테인리스 작품들의 형태는 건축 공간 속 인간적인 만남이 융합되어 공동체를 이루고, 행복을 추구해 나가는 인간의 삶을 의미한다. <!-- ================= slide start ================= --></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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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li>
<div class="img-box"><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3.png" alt="Volume of Happiness 1705, 2017, 스테인리스 스틸, 138(h)x177x122cm" width="960" height="650" /></div>
</li>
<li>
<div class="img-box"><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4.png" alt="Volume of Happiness 1808, 2018, 스테인리스 스틸, 캔디페인트, 78(h)x130x103cm" width="960" height="650" /></div>
</li>
<li>
<div class="img-box"><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51.png" alt="Volume of Happiness 1903, 2019, 스테인리스스틸, 우레탄페인트, 140(h)x142x40cm" width="960" height="650" /></div>
</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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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부식에 강해 작품 보존에도 용이한 스테인리스 스틸</h2>
<p>작가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스테인리스 304계열이다. 자유롭게 형태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다루기 쉬운 재료를 선택하는 편이다. 처음 스테인리스로 작업을 할 때는 어려움도 많았다. 둥글게 부푼 면을 만들기 위해 판을 잘게 잘라서 두드리고 용접해 붙이고 샌딩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워낙 많은 공이 들었다. 그러다가 수압으로 스테인리스 판을 부풀리는 특허를 가진 업체를 알게 됐다. 그 업체에 필요한 크기의 부풀린 판을 주문하고, 부분별로 부푼 판을 수급하여 용접으로 이어붙이고, 샌딩(sanding)과 재료 표면을 연마해 광택이 나도록 하는 버핑(buffing) 작업은 직접 하고 있다. 이화여대 겸임교수로 재직 당시 용접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 스테인리스 작업이 완성된 후에는 일부 면에 자동차에 칠하는 우레탄 페인트나 캔디 페인트를 칠해 작품을 완성한다.</p>
<p>그렇다면 스테인리스 스틸로 작업을 하는 조각가가 생각하는 STS의 장점은 무엇일까?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내구성을 1순위로 꼽았다. “<span style="color: #f18903;"><strong>스테인리스는 매우 강한 소재이면서 부식에도 강하여 작품을 보존하는 데 매우 좋은 소재입니다.</strong></span> 용접이나 광택 작업을 할 때 어려움이 많지만 작업을 한 만큼 그 효과가 있어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작가는 3mm 판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용접할 때 열을 가하면 쉽게 변형되기 때문에 형태를 만드는 데 어려움도 마주한다고. 하지만 차가운 느낌의 이 소재를 직접 부풀려 작업함으로써 따뜻한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소재의 매력이라고 소개한다.</p>
<h2>| 차가운 소재에 온기를 불어 넣어보자</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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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div class="img-box"><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1.png" alt="Way of Life 1910, 2019, 대리석, 83(h)x85x85cm" width="960" height="650" /></div>
</li>
<li>
<div class="img-box"><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2.png" alt="Way of Life 1805, 2018, 대리석, 22(h)x125x85cm" width="960" height="650" /></div>
</li>
</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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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그동안 ‘인간과 그를 둘러싼 환경’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소재로 삼으면서 재료, 형태, 구조 등 형식적 요소들은 끊임없이 변주해왔다. 초기엔 목재와 석재, 철조를 활용했다. ‘인간의 삶’에 대한 작가의 관심은 파리로 이주하기 전 목재나 철조를 이용해 인체를 구조화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 작업에서는 인간을 미화된 모습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신체의 기본 구조를 통찰하여 조형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꾸밈없는 인간의 본질적 형태’를 표현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835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61.png" alt="Volume of Happiness 1809, 2018,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페인트, 139(h)x220x230cm" width="960" height="65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61.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61-800x542.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061-768x520.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전 작품활동 기간을 관통하는 ‘인간의 삶’에 대한 주제를 건축적 모티브와 다양한 재료의 스펙트럼으로 선보인 자리였다. 특히 건물 외부에 설치했던 대형 조각 ‘Volume of Happiness 1809’는 둥글게 부푼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의 빛 반사를 통해 작품 앞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나무와 하늘과 같은 자연들을 작품 표면 위에 압축적으로 담았다. 이 작업은 인간의 주변 공간과 인간 실존을 탐구해온 그간의 작품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br />
작품의 밑면 역시 둥글어서 일정한 힘이 가해지면 움직이기도 하고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span style="color: #f18903;"><strong>차가우면서 불변하는 형태적 특성을 지닌 스테인리스 스틸에 열을 가해 유동적인 조각으로 완성한 셈.</strong></span> 작품 표면에 온기를 가하면서 인간의 본질적 삶과 행복 추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예술적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p>
<p><strong>이번 전시에서 박상숙 작가가 선보인 시리즈는 차갑고 날카로운 속성을 지닌 스틸처럼 보이지 않았다. 작가만의 방법과 언어로 해석한 둥글고 화려한 조각들은 관람객에게 부드러움과 편안함, 그리고 풍요로움을 선사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의 일반적인 인식을 전환해 완전히 반대의 의미를 발견하며 스틸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박상숙 작가의 행보를 응원한다. </strong></p>
<hr />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836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박상숙.png" alt="박상숙. 조각가 박상숙은 1951년 생으로 1976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갤러리 서미와 갤러리 현대에서 개인전을 진행한 바 있고, 파리로 이주한 후에는 Jardin d'Acclimatation, Espace Marcelle Cuche, Galerie Lumen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또한 국립현대 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등 주요 미술기관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1990년 제1회 김세중 청년조각상, 1991년 제2회 석주미술상, 1992년 제2회 토탈미술관 관장상을 수상했다. 현재 박상숙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88올림픽 조각공원, 김포 국제 조각공원, 제주 조각공원 등에 소장되어있다." width="960" height="241"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박상숙.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박상숙-800x201.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박상숙-768x193.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우리 몸 닿는 그 어디에나, 스테인리스 스틸</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9a%b0%eb%a6%ac-%eb%aa%b8-%eb%8b%bf%eb%8a%94-%ea%b7%b8-%ec%96%b4%eb%94%94%ec%97%90%eb%82%98-%ec%8a%a4%ed%85%8c%ec%9d%b8%eb%a6%ac%ec%8a%a4-%ec%8a%a4%ed%8b%b8/</link>
				<pubDate>Thu, 08 Aug 2019 10:39:54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category><![CDATA[STS]]></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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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인천 붉은 수돗물, 서울 문래동의 녹물 사건 등이 이어지며 각광받고 있는 소재가 있다. 바로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스테인리스를 만지는가? 음식을 조리할 때,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혹은 운동을 할 때도 우리 몸이 닿는 곳곳에 스테인리스가 있다.]]></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strong>최근 인천 붉은 수돗물, 서울 문래동의 녹물 사건 등이 이어지며 각광받고 있는 소재가 있다. 바로 ‘스테인리스 스틸’이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 스테인리스를 만지는가? 음식을 조리할 때,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혹은 운동을 할 때도 우리 몸이 닿는 곳곳에 스테인리스가 있다. 단순히 ‘많이 쓰이는’ 것만이 아니다.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하게 지켜주는 스테인리스 스틸. 포스코 뉴스룸에서 자세히 만나보자. </strong></p>
<hr />
<h2>| 내 몸의 위생을 위해, 의료용 써지컬 스틸</h2>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63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1.jpg" alt="의료용 써지컬 스틸"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1-640x360.jp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1-800x45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1-768x43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pan style="color: #f18903;"><strong>써지컬 스틸(Surgical Steel)</strong></span>이라 불리는 의료용 스테인리스 스틸은 무엇보다 위생성이 중요하다. 수술용 메스나 주사 바늘,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나사처럼 신체 부위에 직접 닿거나 체내에 들어가서도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식성을 지닌 스테인리스 스틸이 의료용에 적합한 이유다. 인체에 직접 닿아야 하는 써지컬 스틸은 <span style="color: #f18903;"><strong>고온에서 살균 소독해서 써도 지장이 없다. </strong></span></p>
<p>써지컬 스틸은 일반적으로 오스테나이트계 316 스테인리스 스틸과 마르텐사이트계 440, 420 스테인리스 스틸로 나뉜다. 316 스테인리스 스틸은 크롬, 니켈, 몰리브덴 합금강으로 내구성과 내식성이 뛰어나다. 뼈를 고정하는 나사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440, 420 스테인리스 스틸은 크롬과 합금된 고탄소강이다. 흔히 나이프와 같은 도물류를 만들 때 사용하는 소재로, 역시 강도가 높고 내식성이 뛰어나 수술용 메스 등 의학 기구를 만들 때 사용된다.</p>
<h2>| 식재료만 중요한 게 아니다, 청결한 주방용품의 시작</h2>
<p>일상생활에서 스테인리스 스틸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주방이라 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주방용품 소재는 대부분 무쇠나 놋(황동)이었다. 하지만 무쇠는 무겁고, 놋은 쉽게 녹이 슬었다. 이후 알루미늄이 등장했지만 쉽게 찌그러졌다. 스테인리스는 이러한 소재들의 단점들을 모두 극복했다. 가볍기도 하거니와 물 세척만으로도 쉽게 씻기고, 녹이 슬지 않는다. 식기, 수저, 식칼, 냄비, 솥, 주전자, 오븐 등 주방용품에 단연 손꼽히는 소재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63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4.jpg" alt="스테인리스로 된 식기, 수저, 식칼, 냄비, 솥 등의 주방용품"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4-640x360.jp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4-800x45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4-768x43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pan style="color: #f18903;"><strong>녹이 잘 슬지 않는 내식성, 펄펄 끓는 물에 삶아도 안전한 위생성을 지닌 데다 저렴하고 변색이나 세균 증식이 잘 되지 않는 등</strong></span> 여러 장점 덕분에 스테인리스에 대한 주방용품 업계의 선호도는 점점 강해지는 추세다. 이유식 밥그릇부터 커트러리부터 식기세척기, 정수기까지 식재료 손질과 음식 조리, 주방용품 정리 등 모든 과정에서 스테인리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p>
<p>특히 이전에는 제품의 내부 구성에만 주로 쓰였다면 최근에는 메탈릭 디자인의 유행을 타고 외부에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밥솥은 밥솥 커버, 내솥, 내솥 케이스까지 밥알이 닿고 냄새가 스미는 곳 모두를 풀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 <span style="color: #f18903;"><strong>청결도와 내구성,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strong></span></p>
<h2>| 금속 알레르기 OUT! 액세서리용 써지컬 스틸 각광</h2>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639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5.jpg" alt="귀걸이를 끼우고 있는 모습"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5.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5-640x360.jp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5-800x45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5-768x43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위생성’을 자랑하는 스테인리스 스틸은 인체와 직접적으로 닿는 생체 금속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생체 금속은 무엇보다 녹이 슬지 않아야 한다. 인체는 70%가 물로 구성돼 있고 부식을 일으킬 수 있는 염소 이온이 풍부하다. 기존에는 생체 금속으로 철, 금, 은, 백금 등 다양한 금속이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스테인리스도 많이 쓰이고 있다.</p>
<p>앞서 언급한 것처럼 의료용으로 많이 쓰이는 써지컬 스틸 역시 액세서리 소재로 각광받는다. 위생적이고, 오래 사용해도 색이 변하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금속에 비해 가볍고 세공 작업이 쉽다. <span style="color: #f18903;"><strong>금이나 은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내식성이 높아 피부가 약하거나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적합</strong></span>하다.</p>
<h2>| 한 발짝 더 나아간 은백색 꿈의 소재, 티타늄</h2>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656 size-thumbnai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어깨-관절_수정-640x360.png" alt="인체 엑스레이 사진" width="640" height="360" /></p>
<p>생체 친화적이면서 친환경적 성향으로 ‘21세기 금속’으로 불리는 티타늄. 카멜레온처럼 색상이 변화무쌍하고 304 스테인리스 스틸과 비슷한 수준의 성형성을 지닌 티타늄은 <span style="color: #f18903;"><strong>백금 수준의 내부식성을 가진,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는 꿈의 소재다.</strong></span> 철(탄소강)보다 40% 가볍지만, 2배 강하다. 그 대신 가격은 탄소강의 40~80배, 스테인리스의 10~20배인 ‘귀하신 몸’.</p>
<p>그도 그럴 것이 티타늄은 우주항공, 전략 무기 등에 전략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엔 스테인리스 스틸과 더불어 자전거, 테니스 라켓, 시계, 휴대폰, 안경 등을 비롯해 고급 가전제품과 레저용품 신소재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p>
<p><span style="color: #f18903;"><strong>티타늄은 모든 금속 중 가장 생체 친화적 특성을 갖고 있다.</strong></span> 피부 접촉 시 염증이나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생체 섬유 조직 등 생리적 거부 현상에 대한 저항성을 갖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적용 시 헐거워지는 경우, 인체 내에 삽입되더라도 체내로 유입되는 양이 거의 없고 내식성이 강하여 부식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뼈와 탄성계수 차이가 적어 골다공증 및 파괴방지에 유리하다. <span style="color: #f18903;"><strong>인공뼈, 심장밸브, 임플란트 등 인체공학이나 의학분야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strong></span>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p>
<h2>| 철은 철이로되, 완전 다른 철이로다</h2>
<p>철강 제품은 크게 ‘탄소강’과 ‘스테인리스강’으로 나뉜다. 둘 다 철은 철이다. 그러나 완전히 다른 철이다. <span style="color: #f18903;"><strong>철(Fe)에 몇 가지 원소를 첨가함으로써 ‘녹이 생기기 어려운(Stain+Less)’ 스테인리스가 되는 것</strong></span>이다. 그래서 스테인리스의 별명은 ‘철강의 꽃’이기도 하다.</p>
<p>스테인리스는 철(Fe)에 다른 원소를 첨가해 강철의 성질을 개량한 ‘합금강’이다. 핵심 원소는 크롬(Cr)이며, 이밖에 용도에 따라 탄소·니켈·망간·몰리브덴 등을 조금씩 포함하고 있다. 표면이 미려해 별도의 도금 공정을 거칠 필요도 없고 내식성이 월등해 사용환경의 제약이 적고 위생적이다. 또한 가공성이 우수하여 변형이 쉽고 강도가 높아 외부 충격에 강하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674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표1_수정.png" alt="부동태 피막 생성 모식도 왼쪽부터 표면의 부동태 피막은 자연적으로 형성됨. 부동태 피막이 손상되어 대기 중에 노출됨. 손상된 산화크롬층은 즉각적으로 복원됨" width="960" height="33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표1_수정.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표1_수정-800x279.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표1_수정-768x268.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span style="color: #f18903;"><strong>스테인리스가 녹이 잘 슬지 않는 이유는 표면에 ‘부동태 피막’이라는 특수한 보호 피막이 형성되기 때문이다.</strong></span> 이 부동태 피막은 스테인리스를 구성하는 원소 중 크롬(Cr)이 산소(O2)와 만나 산화되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산화크롬 피막(<span lang="EN-US" style="color: #333333; line-height: 107%; font-family: 'Georgia',serif; font-size: 11pt;">Cr<sub>2</sub>O<sub>3</sub></span>)이다. 그 두께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얇은데(약 2nm, 100만분의 2mm), 무척 단단해서 모재(母材)인 철이 산화되어 녹스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산화크롬 피막이 <span style="color: #f18903;"><strong>긁혀서 표면이 일부 파괴되더라도, 크롬이 다시 산소와 만나 피막이 금방 재생되는 성질을 갖고 있다. </strong></span></p>
<p>또한 내화(耐火), 내열(耐熱)성이 크기 때문에 우리 생활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방용품, 엘리베이터, 건물 내·외장재, 전자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화학 및 중공업, 전 산업분야에까지 그 사용환경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량은 100만 톤이었다. 수요가 가장 높았던 산업은 자동차(27%)로, 가전(15%), 건자재(13%), 강관(11%) 등이 뒤를 이었다. 포스코는 연간 200만 톤의 스테인리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약 6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641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3.jpg" alt="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의료용 써지컬 스틸"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3-640x360.jp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3-800x45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3-768x43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꿈의 소재 티타늄의 연간 생산량은 2400톤으로, 포스코는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POSUK(포스코와 UKTMP의 합작사)에서 중간재인 잉곳(Ingot)을 수입, 제철소 설비로 압연하여 순도 99% 이상의 금속 티타늄을 생산 판매한다. 포스코가 제조할 수 있는 티타늄 강판 사이즈는 두께 0.4mm 이상 폭 1219mm이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열연·냉연·후판 제품을 코일(스켈프) 또는 시트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티타늄을 전량 수입하고 있었지만, 포스코가 2008년 티타늄 강판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조선·원자력 발전 등 산업용 티타늄을 국산화할 수 있었다. 포스코가 생산하는 티타늄의 약 90%가 발전·조선용 열교환기에 쓰이고, 그외에는 반도체 설비용, 의료용, 캠핑용품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p>
<h2>| 스테인리스 스틸, 더 오래, 더 위생적으로 쓰고 싶다면?</h2>
<p>공기나 물에 접촉해도 부식되지 않는 스테인리스의 발명 이후 우리 일상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병원, 주방 등 ‘위생’이 특히 중요한 일상 각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자주 접하고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이 많았을 터. 포스코 뉴스룸에서 몇 가지 FAQ를 준비했다.</p>
<p><em><strong>Q. 스테인리스 소재 제품은 사용하기 전 연마제를 제거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귀찮은데 꼭 해야 하나요?</strong></em><br />
A. 스테인리스 제품은 표면을 깎아 부드럽게 만들고 광택을 내기 위해 연마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를 위생적으로 오래 쓰려면 연마제를 제거해줘야 하는데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키친타월이나 행주에 식용유를 묻혀 제품을 여러 번 구석구석 닦아 주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검은색이 더 이상 묻어 나오지 않게 되는데, 이때 식초를 희석시킨 물에 담아 10분 동안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방 세제로 깨끗이 닦으면 사용 준비 완료!</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62643 size-thumbnai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9/08/cb107006610-640x360.jpg" alt="얼룩이 묻어 있는 스테인리스 냄비" width="640" height="360" /></p>
<p><em><strong>Q. 스테인리스 냄비에 생긴 얼룩은 어떻게 없애죠? </strong></em><br />
A. 냄비, 프라이팬, 식칼 등 주방용품 표면에 하얀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이것은 물속에 녹아있던 석회질이 말라서 눌어붙은 것인데, 알칼리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산성 물질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산성계 세제가 없다면, 냄비에 물을 담고 식초나 구연산을 섞은 뒤 끓여주면 얼룩을 쉽게 없앨 수 있어요. 냄비가 탔을 때도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서 끓이고 수세미로 닦아주면 됩니다.<br />
참고로 스테인리스 냄비나 프라이팬은 충분히 예열한 후 조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열되기 전에 재료를 넣으면 연기가 나고 재료가 들러붙기 때문에, 냄비를 충분히 달군 후 조리해 주세요. 처음엔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익숙해진다면 스테인리스 냄비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냄비도 없답니다.</p>
<p><em><strong>Q. 스테인리스는 자석에 붙지 않는다는데, 간혹 자석이 붙는 건 왜 그런가요? </strong></em><br />
A. 스테인리스 칼붙이처럼 자석이 붙는 스테인리스 제품이 종종 있는데요. 이런 제품은 일반 철에 스테인리스를 코팅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모든 스테인리스가 자석에 붙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스테인리스는 결정 구조에 따라 오스테나이트계, 페라이트예, 마르텐사이트계의 3가지로 나뉘는데, 이중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오스테나이트 계열 스테인리스 스틸의 경우 자성을 가지지 않지만, 마르텐사이트나 페라이트 계열의 경우 강철에 비해 강도는 약하지만 자성을 띤답니다.</p>
<hr />
<p><strong>우리 주변에서 쉽고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흔한 소재 스테인리스지만 ‘철강의 꽃’이라 불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청결, 건강, 위생. 이러한 키워드에 빠질 수 없는 소재이자, 둘째 가라면 서러운 솔루션 ‘스테인리스 스틸’. 포스코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만들어주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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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height: auto; border: 1px solid #d5d5d5; padding: 20px;">
<p><span style="color: #000080;"><strong>관련 글 더 보기 </strong></span></p>
<p><span style="color: #000000;">•<a href="https://newsroom.posco.com/kr/%ec%88%98%eb%8f%97%eb%ac%bc-%ea%b1%b1%ec%a0%95-%ec%9a%b0%eb%a6%ac%ec%97%90%ea%b2%90-%ec%8a%a4%ed%85%8c%ec%9d%b8%eb%a6%ac%ec%8a%a4%ea%b0%80-%ec%9e%88%eb%8b%a4-%ec%83%81%ec%88%98%eb%8f%84%ea%b4%80/"><strong> 수돗물 걱정? 우리에겐 스테인리스가 있다 &lt;상수도관 편&gt;</strong></a></span></p>
<p><span style="color: #3f699d;"><span style="color: #000000;">•<a href="https://newsroom.posco.com/kr/%ec%88%98%eb%8f%97%eb%ac%bc-%ea%b1%b1%ec%a0%95-%ec%9a%b0%eb%a6%ac%ec%97%90%ea%b2%90-%ec%8a%a4%ed%85%8c%ec%9d%b8%eb%a6%ac%ec%8a%a4%ea%b0%80-%ec%9e%88%eb%8b%a4_%eb%ac%bc%ed%83%b1%ed%81%ac-%ed%8e%b8/"><strong> 수돗물 걱정? 우리에겐 스테인리스가 있다 &lt;물탱크 편&gt;</strong></a></span></span></p>
<p><span style="color: #3f699d;"><span style="color: #000000;">•<a href="https://newsroom.posco.com/kr/%ec%9d%b8%eb%a5%98%ec%97%90%ea%b2%8c-%ec%83%88%eb%a1%9c%ec%9a%b4-%ed%9d%ac%eb%a7%9d-%ec%84%a0%ec%82%ac%ed%95%a0-%ec%8d%a8%ec%a7%80%ec%bb%ac-%ec%8a%a4%ed%8b%b8%ec%9d%98-%ed%98%84%ec%9e%ac%ec%99%80/"><strong>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 써지컬 스틸의 현재와 미래</strong></a></span></span></p>
<p><span style="color: #3f699d;"><span style="color: #000000;">•<a href="https://newsroom.posco.com/kr/%ed%94%8c%eb%9d%bc%ec%8a%a4%ed%8b%b1-%eb%b9%a8%eb%8c%80-%ec%9d%b4%ec%a0%9c%eb%8a%94-%eb%ba%84-%eb%95%8c/"><strong> 스테인리스 스틸이 있다면… 플라스틱 빨대, 이제는 뺄 때</strong></a></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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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한국클래드텍 X 포스코, 클래드 강판 시장을 리드하는 최고의 파트너</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d%95%9c%ea%b5%ad%ed%81%b4%eb%9e%98%eb%93%9c%ed%85%8d-x-%ed%8f%ac%ec%8a%a4%ec%bd%94-%ed%81%b4%eb%9e%98%eb%93%9c-%ea%b0%95%ed%8c%90-%ec%8b%9c%ec%9e%a5%ec%9d%84-%eb%a6%ac%eb%93%9c%ed%95%98%eb%8a%94/</link>
				<pubDate>Wed, 12 Dec 2018 14:27:23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비즈니스]]></category>
		<category><![CDATA[Together With POSCO]]></category>
		<category><![CDATA[스테인리스스틸]]></category>
		<category><![CDATA[주방용품]]></category>
		<category><![CDATA[철강]]></category>
		<category><![CDATA[클래드]]></category>
		<category><![CDATA[클래드 강판]]></category>
		<category><![CDATA[한국클래드텍]]></category>
									<description><![CDATA[열 전도성이 뛰어난 알루미늄은 오랫동안 주방용 조리도구로 각광받는 소재였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금방 찌그러질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알루미늄 중독 위험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점차 그 자리를 스테인리스스틸에 내어주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은 녹이 잘 슬지 않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열 전도성이 뛰어난 알루미늄은 오랫동안 주방용 조리도구로 각광받는 소재였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 금방 찌그러질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알루미늄 중독 위험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점차 그 자리를 스테인리스스틸에 내어주고 있다.</p>
<p>스테인리스스틸은 녹이 잘 슬지 않고 내구성도 좋고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위생을 가장 최우선으로 해야 할 주방에는 단연 최적의 소재다. 하지만 열 전도율이 떨어져 스테인리스스틸로만 만든 조리도구는 음식을 골고루 익히기 매우 까다롭다는 단점도 동시에 갖고 있다.</p>
<p>그렇다면 주방용 조리도구로 최적의 소재는 과연 무엇일까? 바로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스틸을 맞붙인 신개념 소재, 클래드 강판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클래드 강판이 무엇이고, 국내 클래드 강판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클래드텍과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인 포스코가 만나, 국내 클래드 강판 기술과 시장을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 뉴스룸에서 알아봤다.</p>
<div class="video_wrap"><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DjtTpqBaFPw?rel=0" width="300" height="15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span data-mce-type="bookmar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0px; overflow: hidden; line-height: 0;" class="mce_SELRES_start"><span data-mce-type="bookmar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0px; overflow: hidden; line-height: 0;" class="mce_SELRES_start">?</span></span></iframe></div>
<p>&nbsp;</p>
<h2>┃<strong>현대판 연금술, 클래드 강판</strong></h2>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5214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12/001211_gif_01-2.gif" alt="알루미늄을 스테인리스 혹은 티타늄 사이에 두고 맞붙이면,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으로 알루미늄의 단점은 보완하고 알루미늄의 높은 열전도율은 그대로. 이것이 클래드 강판." width="1706" height="959" /><br />
클래드 강판은 서로 다른 금속이나 비철금속을 열과 압력으로만 맞붙여 만든 강판을 말한다. 단순히 재료와 재료를 붙이는 개념을 넘어 각 금속이 갖는 본연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전혀 새로운 재료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여러 재료들을 조합해 새로운 물질을 만들려고 했던 고대 이집트의 연금술과 비슷하다는 말도 있는데, 서로 다른 금속을 맞붙여 새로운 소재로 탈바꿈시킨다는 부분에서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p>
<p>&nbsp;</p>
<h2>┃<strong>클래드 강판, 주방의 꽃이 되다</strong></h2>
<p>클래드 강판이 가장 환영 받는 곳은 주방이다. 특히 조리용 냄비에 클래드 강판이 쓰이면서 음식 맛도 좋아지고 사용이 훨씬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면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이유가 뭘까.</p>
<p>과거 주방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조리도구는 알루미늄 소재였다. 열 전도율이 높아 음식이 빨리 조리되는 장점은 있지만 내구성이 약해 금세 사방이 찌그러져 버린다. 여기에 더 간과하면 안 되는 사실은 코팅이 벗져지더라도 알루미늄 중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데, 알루미늄 중독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는 것.</p>
<p>그렇다고 녹이 잘 슬지 않고 내구성도 좋고 인체에도 무해한 스테인리스스틸이나 티타늄과 같은 철강재만으로 냄비를 만든다면, 건강이나 위생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결정적으로 열 전도율이 떨어져 조리하기가 매우 까다롭다.</p>
<p>이러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준 것이 바로 알루미늄에 철강재를 맞붙여 만든 클래드 강판이다. 알루미늄의 높은 열 전도율 장점은 유지하면서 앞뒤로 스테인리스스틸이나 티타늄을 압착하여 두 소재의 우수한 장점도 그대로 살려낸 그야말로 꿈의 소재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center wp-image-55217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12/Posco_04_무자막.mp4_000141266.gif" alt="클래드 강판으로 만든 웍으로 요리하는 모습" width="1706" height="959" /><br />
<strong>“실제로 클래드 강판으로 만든 주방용품에 대한 니즈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포스코 사내방송 인터뷰에서 이연복 쉐프님이 주물 웍의 내구성이 너무 떨어져 금방 교체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한국클래드텍과 함께 클래드 웍을 만들어 드리기도 했었습니다. 받아보시고는 아주 만족해 하셨었고요.”</strong>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 장현욱 대리)</p>
<p>&nbsp;</p>
<h2>┃<strong>한국클래드텍 X 포스코가 만들어 더욱 특별하다</strong></h2>
<p>한국클래드텍은 국내 클래드 강판 시장을 선도적으로 키워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일 투 코일’이라는 클래딩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고품질의 클래드 강판을 생산한다. 여기에 포스코 클래드용 스테인리스스틸도 클래드 강판 품질에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p>
<p>클래드 강판에서 스테인리스스틸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소재이기 때문에 미려한 마감이 필수. 포스코는 클래드 강판의 정교한 연마 공정에서 필요한 무수한 요청사항을 만족하면서 성형성도 좋은 클래드용 스테인리스스틸을 생산하고 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5521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12/001211_03.png" alt="클래드 강판 밥솥의 모습" width="960" height="5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12/001211_03.pn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12/001211_03-640x360.pn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12/001211_03-800x450.pn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12/001211_03-768x432.pn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br />
한국클래드텍과 포스코의 파트너십 덕분에 과거 클래드 기술 강자였던 일본 제품보다도 우수한 품질의 클래드 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지금은 한국에서 만든 클래드 강판 밥솥이 일본에 수출돼 6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p>
<p>&nbsp;</p>
<p>한국클래드텍은 서로 다른 금속을 압착하는 첨단 기술로 주방용 조리도구 외에도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재에 필요한 신소재를 끊임없이 개발하며 국내 클래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리고 포스코는 다양한 용도의 클래드 강판을 만드는데 최적의 강재를 최상의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소재가 갖는 한계를 우수한 품질의 철강재와 맞붙여 완전히 새로운 금속인 클래드 강판을 만드는 혁신의 주인공, 한국클래드텍과 포스코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스틸 인 테크] 1편. 스테인리스스틸, 최고의 손목시계를 완성하다!</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a%a4%ed%8b%b8-%ec%9d%b8-%ed%85%8c%ed%81%ac-1%ed%8e%b8-%ec%8a%a4%ed%85%8c%ec%9d%b8%eb%a6%ac%ec%8a%a4%ec%8a%a4%ed%8b%b8-%ec%b5%9c%ea%b3%a0%ec%9d%98-%ec%86%90%eb%aa%a9%ec%8b%9c%ea%b3%84%eb%a5%bc/</link>
				<pubDate>Fri, 03 Mar 2017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category><![CDATA[롤렉스]]></category>
		<category><![CDATA[손목시계]]></category>
		<category><![CDATA[스테인리스스틸]]></category>
		<category><![CDATA[오데마 피게]]></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description><![CDATA[  △ 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 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필진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철을 들여다 볼 스틸캐스트의 신규 시리즈! &#8216;스틸 인 테크&#8217;가 첫 발을 뗍니다. 스틸 인 테크 시리즈를 통해 첫 번째로 조명해볼 주제는 고급 패션 아이템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 style="text-align: center;"> <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3/235F393958B7C6E3247719.jpg" alt="손목시계" width="650" height="43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 <a class="tx-link" href="https://www.flickr.com/photos/shanelin/6737345339/in/photolist-bgmE3x-88Jc49-oywsJM-994ihD-bgmDJ8-4Bxsgz-dPYAyp-9gzCDv-bAbLSg-e5DqJy-9M5388-fnLAYq-d2so2S-cN5ZCE-ma8gSY-9uib7s-9xH3EW-8TfYyV-cLKX6b-edSoGE-duSfTQ-ojgc1M-edqHzq-dekSw4-oGGUQW-vHqTnT-8DZni2-b26iYg-8rP35J-ckwFqq-c33wdJ-9S4QwR-oL6kRx-jb11ej-bVQwBc-9f6B4i-ceBxx7-s5SGbY-wB2dLw-b6eve4-dQfoDy-i8BDdp-kWQHkN-8cMYQc-qe4VJT-cqzmJf-9yzu7C-oJUQkf-9miS1a-k3yDyn"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플리커</a></p>
<p style="text-align: justify;">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필진들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철을 들여다 볼 스틸캐스트의 신규 시리즈! &#8216;스틸 인 테크&#8217;가 첫 발을 뗍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스틸 인 테크 시리즈를 통해 첫 번째로 조명해볼 주제는 고급 패션 아이템의 정점이자 금속 관련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8216;손목시계&#8217;인데요. 철과 손목시계의 길고 특별한 관계의 대해, 박찬용 &lt;에스콰이어&gt; 피처 에디터에게 들어봅니다. 그럼 지금부터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보실까요?<br />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px; height: 1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3/27022E3F58B9164D2B98EA.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h2 class="o_title">&#8216;만능&#8217; 금속 스테인리스스틸, 손목에 둥지를 틀다</h2>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3/2611814058B7C22A325F79.jpg" alt="손목시계를 차고 셔츠 소매 단추를 잠그는 모습"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보통 국수는 밀가루로 만든다. 다른 재료로도 국수를 만들 수 있다. 쌀국수, 메밀국수, 옥수수 국수도 맛있다. 하지만 밀가루처럼 저렴하고 탄성이 훌륭하며 가공법에 따라 맛도 좋은 재료는 없다. 이탈리아, 한국, 일본, 중국, 나라를 불문하고 국수를 밀가루로 만드는 데는 이유가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스테인리스스틸과 손목시계의 관계도 비슷하다. 보통 손목시계는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다. 금, 티타늄, 세라믹, 카본 손목시계도 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스틸처럼 가격이 적당하고 강성이 훌륭하며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아름다워지기도 하는 재료는 없다. 애플, 롤렉스, 유명한 곳과 안 유명한 곳, 브랜드를 불문하고 스테인리스스틸로 손목시계를 만드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손목시계의 소재를 고르려면 뭘 염두에 둬야 할까? 크게 두 가지가 떠오른다. 하나는 사람의 몸에 닿는다는 것이다. 피부는 예민하다. 옻처럼 피부 체질에 따라 닿았을 때 독이 오르거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면 곤란하다. 굵은 울처럼 피부에 닿았을 때 거친 느낌이 닿아도 안 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다른 하나는 하필 손목에 감긴다는 것이다.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데 사람의 손목 위는 기계에게 굉장히 가혹한 조건이다. 우리는 손으로 아주 많은 일을 한다. 씻기도 하고 힘을 주기도 한다. 소재의 용어로 말하면 물에 닿아도 녹이 슬지 않는 내식성이 중요하다. 충격을 가했을 때 잘 견디는 내충격성도 필요하다. 손목시계는 평생 사람의 손목에서 풀렸다 감겼다를 반복한다. 온도 변화에도 잘 견뎌야 한다. 눈에 보이는 물건이니까 오래 썼을 때 변색되어도 안 된다. 지금까지 말한 조건을 늘어놓았을 때 가장 적합한 소재는 역시 스테인리스스틸이다.</p>
<h2 class="o_title">최고의 시계가 되기까지, 다양하게 변주되는 철</h2>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3/255C603458B7C23B103669.jpg" alt="손목시계 내부 모습" width="650" height="433"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밀가루에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 등이 있다. 밀가루로 어떤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적합한 밀가루가 달라진다. 스테인리스스틸도 마찬가지다. 철과 철 아닌 것(비철)을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스테인리스스틸의 등급이 생긴다. 철엔 원래 녹이 슨다. 녹을 안 슬게 하려면 이런저런 재료를 섞어야 한다. 어떤 재료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스테인리스스틸의 등급(grade)이 나뉜다. 보통 미국의 산업 등급에 따라 200번대, 300번대, 900번대 등으로 분류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각자의 스테인리스스틸 등급엔 철과 재료의 비율이 정해져 있다. 300번대 스테인리스스틸 중 첫 번호인 301에는 스틸, 크롬, 니켈이 들어간다. 302는 좀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카본을 조금 더 섞는다. 가장 많이 쓰는 게 304다. 304L은 용접에 쓰기 위해 카본을 좀 덜 넣는다. 304LN은 장력을 높이기 위해 니트로겐(질소)을 섞는다. 마티니나 드라이 마티니 레시피의 차이와 같은 이야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번호가 하나씩 높아지다 보면 316이 나온다. 30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쓰는 스테인리스스틸이자 손목시계에 가장 많이 쓰는 소재다. 316의 가장 큰 특징은 녹에 강한 내식성이다. 녹을 막기 위해 316에는 *몰리브덴을 조금 섞는다. 316L은 316에 비해 카본을 조금 덜 넣는다. 둘은 모두 혹독한 온도에서 잘 견디고 녹도 잘 슬지 않는다. 의료기기에 쓸 정도로 알레르기 반응에서도 안전하다. 손목시계를 만들기도 좋은 소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원래 모든 분야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다. 손목시계의 세계는 여러분의 상상 이상으로 넓다. 스테인리스스틸도 여러 가지 종류가 여러 방식으로 쓰인다. 손목 위에 올라간 동전만한 기계에도 사람은 여러 가지 변주를 줄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8c8c8c;">*몰리브덴: 스테인리스스틸에 첨가해 내식성을 향상시키는데 쓰이는데 주로 쓰이는 은백색의 금속 물질. 원자번호 42.</span><span style="color: #8c8c8c;"> </span></p>
<h2 class="o_title">롤렉스∙오데마 피게가 스테인리스스틸을 다루는 방법</h2>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3/27390C3D58B7BCE01B084D.jpg" alt="오이스터 퍼페츄얼 에어킹" width="650" height="35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rolex.com/ko/watches/air-king/m116900-0001.html"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롤렉스 공식 홈페이지</a>, 오이스터 퍼페츄얼 에어킹</p>
<p style="text-align: justify;">고급 손목시계 중 가장 유명한 롤렉스는 스테인리스스틸도 남다른 걸 고집한다. 롤렉스는 다들 쓰는 316이 아니라 904L을 쓴다. 니켈과 크롬, 몰리브덴과 동이 더 들어가 있고 만들기도 더 어렵다. 대신 더 단단하고 녹에도 더 강하며 결정적으로 더 반짝거린다. 기능성뿐 아니라 장식성도 훌륭해야 하는 현대의 손목시계에 잘 어울리는 특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비싼 물건을 만들려면 까탈스럽게 굴어야 한다. 롤렉스도 904L에게 까다롭게 군다. 904L은 다른 스테인리스스틸보다 더 단단하기 때문에 롤렉스는 904L로 시계를 제작할 수 있는 기계부터 새로 만들어야 했다. 스틸을 그냥 받아쓰는 것도 아니다. 롤렉스의 스틸 납품 업체로 선정되어도 롤렉스는 소재를 받은 후 자체적으로 한번 더 검수한다.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돌려보낸다. 기준에 만족하는 소재는 자체적으로 한번 더 녹였다 굳힌다. 불순물을 빼내기 위해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소재가 다르니까 롤렉스 손목시계는 다른 느낌이 난다. 같은 스테인리스스틸이라도 롤렉스의 904L은 조금 더 반짝이고 따뜻해 보이며 낡아갈 때도 더 우아한 빛을 띤다. 롤렉스는 1985년부터 시계 케이스에만 904L을 쓰다 2006년부터는 브레이슬릿에도 904L을 쓰기 시작했다. 당신의 롤렉스가 당신 아버지의 롤렉스와 다른 광택을 낸다면 그게 316L과 904L의 차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모든 빛나는 물건엔 그림자가 있다. 904L도 마찬가지다. 애플이 산화알루미늄을 강조하듯 롤렉스는 904L을 강조하지만 말하지 않는 사실도 있다. 알레르기다. 904L은 316L에 비해 니켈, 크롬, 몰리브덴, 동이 더 들어간다고 했다. 니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현행 롤렉스를 차면 두드러기가 올라올 수 있다. 니켈 알레르기가 있는데도 롤렉스를 차고 싶다면 빈티지를 사거나 줄을 바꾸면 된다. 니켈 전지를 손목에 대고 좀 기다리면 자신이 니켈 알레르기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904L과 316L 중 무엇이 더 좋은 소재인지는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토론 거리다. 알레르기 등의 이유를 생각했을 때 굳이 904L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으나 어차피 316L이나 904L모두 의료 기기에 쓰일 정도로 안전함을 인정받은 소재다. 904L이 316L에 더 만들기 까다로운 것도 사실이다. 애호가의 논쟁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원래 애호란 피곤하고 까다로운 것이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1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3/2633CD4C58B501A70BCD79.jpg" alt="로얄 오크 크로노그래프" width="310" height="420"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s://www.audemarspiguet.com/en/watch-collection/royal-oak/26331ST.OO.1220ST.01/"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오데마 피게 공식 홈페이지</a>, 로얄 오크 크로노그래프</p>
<p style="text-align: justify;">316L을 쓰면서 롤렉스보다 비싼 시계를 만드는 브랜드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오데마 피게다. 오데마 피게를 대표하는 손목시계 로열 오크는 스테인리스스틸 316L로 만든다. 로열 오크는 손목시계 역사에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 오데마 피게의 슬로건은 “규칙을 부수려면 먼저 그 규칙을 통달해야 한다”다. 이들은 로얄 오크를 통해 규칙을 부쉈다. 스테인리스스틸을 골랐다는 게 오데마 피게가 깬 규칙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첫 로얄 오크가 나온 1972년 즈음엔 고급 시계의 재료는 다 금이었다. 스테인리스스틸은 고급 시계가 아니라 다이버 시계나 파일럿 시계처럼 튼튼한 기계에 쓰는 소재였다. 달에 가던 우주 비행사들의 보조 시간 측정 기구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였던 시대다. 오데마 피게는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고가 시계를 내놓으며 이 규칙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규칙을 부술만큼 정통하다는 사실도 증명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로얄 오크는 표면처리 기술, 디자인, 브랜드에 자신 있는 시계 명가의 도전이었다. 시계에 쓰는 금속의 표면 장식법은 크게 두 종류다. 은은한 빛을 내는 브러싱과 번쩍이는 반사광을 내는 폴리싱이다. 오데마 피게는 팔각형 시계 로얄 오크의 여덟 각마다 브러싱과 폴리싱을 번갈아 입혔다. 한 방향으로 붓질을 가한 듯한 브러싱 처리야말로 로얄 오크의 백미다. 1972년의 첫 로얄 오크는 롤렉스 서브마리너보다 10배쯤 비쌌다. 로얄 오크는 보란 듯 성공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초고가 시계 브랜드가 아무렇지도 않게 스테인리스스틸 시계를 만든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요즘 시계 업계를 가장 긴장시키는 회사는 애플이다. 애플 워치는 어떤 소재를 쓸까? 싱겁게도 스테인리스스틸 316L을 쓴다. 스포츠에는 알루미늄을 쓰지만 조금 저렴한 애플 워치엔 역시 스테인리스스틸이다. 검증된 소재는 중요하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0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3/254C0D3E58B53A790E7330.jpg" alt="다이버 시계 EZM3" width="300" height="39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a class="tx-link" href="http://www.sinn.de/de/Modell/EZM_3.htm" target="_blank" rel="noopener">이미지 출처 &#8211; 진 공식 홈페이지</a>, 다이버 시계 EZM3</p>
<p style="text-align: justify;">진짜 특수한 소재를 쓰는 회사도 있다. 독일의 진sinn은 충격에 강한 시계를 만드는 데 특화된 회사다. 이들은 물속에서 쓰는 다이버 시계를 만들 때 잠수함용 스테인리스스틸을 쓴다. U-보트 스틸이라고도 부르는 이 철강은 소금물과 압력에 특히 강하다. 진짜 물속에 기계식 시계를 차고 들어가려면 장식용 다이버 시계가 아니라 이런 시계를 찾아봐야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100여 년 정도에 불과한 손목시계의 역사 안에는 아주 많은 일이 있었다. 영국에서 태어난 시계 기술이 스위스의 산맥으로 들어가 융성했다.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거치며 손목에 시계를 감는다는 개념이 퍼지고 일본이 쿼츠 무브먼트를 만들어 시장을 다시 짜고 스위스 시계는 전략을 바꿔 일종의 귀금속이 되어 살아남는가 했더니 미국의 IT 기업가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퍼뜨리려 사람들의 손목을 노린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 사이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스테인리스스틸이라는 소재다. 첫 손목시계부터 지금의 스마트워치에 이르기까지, 세 세기에 이르는 동안 우리는 계속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시계를 찬다.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되든 사람들이 밀가루를 길게 뽑아 가공한 국수를 먹어 왔듯이.</p>
<p style="text-align: justify;">* 스틸 인 테크는 해당 분야 전문가 필진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포스코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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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0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3/2238E93E58B7B53C1FDC19.jpg" alt="박찬용 &lt;에스콰이어&gt; 피처 에디터 &lt;더기어&gt;에 상징적인 기계를 소개하는 칼럼 '아이콘' 연재 " width="600" height="16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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