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title="XSL_formatting" type="text/xsl" href="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plugins/posco-rss/posco-rss.xsl"?><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
	<channel>
		<title>예술 &#8211; 포스코뉴스룸</title>
		<atom:link href="https://dev-newsroom.posco.com/kr/tag/%EC%98%88%EC%88%A0/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link>
        <image>
            <url>http://www.posco.co.kr/homepage/images/kor5/common/h1_posco.png</url>
            <title>예술 &#8211; 포스코뉴스룸</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link>
        </image>
        <currentYear>2017</currentYear>
        <cssFile>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plugins/posco-rss/posco-rss-xsl.css</cssFile>
        <logo>http://www.posco.co.kr/homepage/images/kor5/common/h1_posco.png</logo>
		<description>What's New on POSCO Newsroom</description>
		<lastBuildDate>Tue, 08 Apr 2025 14:12:14 +0000</lastBuildDate>
		<language>en-US</language>
		<sy:updatePeriod>hourly</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1</sy:updateFrequency>
					<item>
				<title>조각가 Gil Bruvel이 말하는 철 그리고 예술</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b%a6%ac%ed%8f%ac%ed%8a%b8-%ec%a1%b0%ea%b0%81%ea%b0%80-gil-bruvel%ec%9d%b4-%eb%a7%90%ed%95%98%eb%8a%94-%ec%b2%a0-%ea%b7%b8%eb%a6%ac%ea%b3%a0-%ec%98%88%ec%88%a0/</link>
				<pubDate>Fri, 18 Aug 2017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뉴스룸 편집팀]]></dc:creator>
						<category><![CDATA[전문가리포트]]></category>
		<category><![CDATA[Dichotomy]]></category>
		<category><![CDATA[Flow Series]]></category>
		<category><![CDATA[Gil Bruvel]]></category>
		<category><![CDATA[스테인리스 강]]></category>
		<category><![CDATA[스테인리스 스틸]]></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조각가]]></category>
		<category><![CDATA[철과 예술]]></category>
		<category><![CDATA[철조각가]]></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리포트]]></category>
									<description><![CDATA[철을 사용하여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호주 출신의 Gil Bruvel인데요. Gil Bruvel는 예술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 9살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40년의 세월 동안 작품 활동에만 매진해온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 드로잉,]]></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99E88D335993AB8028FEDB.jpg" alt="조각가 Gil Bruvel의 철 예술작품 " width="650" height="43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 이미지 제공 &#8211; Gil Bruvel</p></div>
<p style="text-align: justify;">철을 사용하여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호주 출신의 Gil Bruvel인데요. Gil Bruvel는 예술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 9살 이후부터 지금까지 약 40년의 세월 동안 작품 활동에만 매진해온 진정한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림, 드로잉, 조각 등에 표현된 Gil Bruvel의 예술 세계를 실제로 마주한다면, 그가 진정한 공예가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여 삶의 이중성, 그리고 모순의 공존을 묘사하는 &lt;Flow Series&gt;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오늘 포스코리포트에서는 &#8216;포스코 글로벌블로그 &#8211; The Steel Wire&#8217;에서 소개된 <a class="tx-link" href="http://globalblog.posco.com/capturing-fluidity-life-ribbons-steel-interview-gil-bruvel/" target="_blank" rel="noopener">G</a><a class="tx-link" href="http://globalblog.posco.com/capturing-fluidity-life-ribbons-steel-interview-gil-bruvel/" target="_blank" rel="noopener">il Bruvel</a><a class="tx-link" href="http://globalblog.posco.com/capturing-fluidity-life-ribbons-steel-interview-gil-bruvel/" target="_blank" rel="noopener">과의 인터뷰</a>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만의 철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px; text-align: center; height: 1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99C5B333599674F92BBBCC.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div>
<p>&nbsp;</p>
<h2>l 철로 예술을 말하는 조각가, Gil Bruvel를 만나보세요!</h2>
<div class="article">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990254335993DADD2A986E.jpg" alt="조각가 Gil Bruvel와 그의 철 예술작품 " width="650" height="43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 이미지 제공 &#8211; Gil Bruvel</p></div>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Q. 지금까지의 작품을 보면, 유화를 비롯하여 연필, 파스텔, 목재 그리고 청동까지 굉장히 다양한 소재로 작업을 해오셨는데요. 이번 &lt;Flow Series&gt;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주 소재로 사용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span></b></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제 작품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 가운데 스테인리스 스틸은 저의 &lt;Flow Series&gt; 조각품들을 가장 잘 구현해낼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반사율을 비롯한 다양한 질감 표현이 작품에 잘 드러났으면 하였고, 결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뿐만 아니라 광택이 느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제 작품 중 하나인 &lt;Wind&gt;에서도 피부에 닿는 물결이나 바람결을 표현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영감받은 저의 개인적인 해석까지 더해져 표현될 수 있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99FB9F335993B1DD23802B.jpg" alt="새로운 시리즈 작품에 스테인리스 강을 사용한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부식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의 내식성과 혹독한 환경에서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Gil Bruvel" width="650" height="201"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Q. 스테인리스 스틸은 다루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다른 매체가 아닌 특별히 철을 이용해서 작품을 표현한 이유가 있나요?</span></b></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스테인리스 스틸은 매우 정교화된 방법을 필요로 하는 까다로운 소재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금속과는 다르게 강성과 유동성이라는 두 상반되는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한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개념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연속성과 비연속성 그리고 영속성과 비 영구성과 같은 세상의 이분법적인 사고의 경계를 순간적으로 잊게 만듭니다.</p>
<div style="width: 66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999230335993AAB229A461.jpg" alt="&lt;My Mirror Remains&gt; 작품 작업 중인 Gil Bruvel" width="650" height="433"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 이미지 제공 &#8211; Gil Bruvel /  작품 작업 중인 Gil Bruvel</p></div>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Q. 철을 이용해 정교한 조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작업 과정에 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아이디어 작업에서 철 조각품을 만들기까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보통 작업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는지, 조각품을 주조하는 데 쓰이는 도구는 무엇인지 여러 가지가 궁금합니다.</span></b></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가장 먼저 저의 작품 의도가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여러 장의 스케치 작업을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바람, 물, 사구 형성, 모래의 잔물결, 바람에 흩날리는 풀과 나뭇잎과 같이, 자연 인자에 의해 발생하는 침식뿐만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 내는 크고 작은 무한한 패턴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스케치 작업을 반복하게 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런  다음 실리콘 몰드를 받을 준비가 될 때까지, 모형을 잡습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로스트 왁스 주조법을 거치고 나면, 캐스팅 작업에 들어갑니다. 스프루를 제거하고 표면에 양각을 새기는데, 그때 반사율을 활용한 다양한 기법과 방식으로 표면을 작업하면 가장 세련된 조각품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최초의 모형 틀에서 조각품이 완성될 때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4174d9; font-size: 11pt;"><b>Q. 본인이 작업했던 작품 중 최고의 철 예술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b></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lt;Flow Series&gt;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물론 다음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의 작품들을 토대로 얻은 새로운 기술과 지식에 새로운 아이디어까지 더해 다음 작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패턴을 연구하고 시도해볼 수 있기 때문이죠.</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99385F335993B22A26DD24.jpg" alt="작품에 사용되는 모든 재료 가운데 스테인리스 스틸은 작품을 가장 잘 구현해낼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Gil Bruvel" width="650" height="16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굳이 몇 가지를 얘기해보자면, 저는 인간 양면성을 단면에 보여주는 &lt;Dichotomy&gt; 조각품을 좋아합니다. 수평선과 수직선을 하나의 흉상 안에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모순된 모습을 설명하기 때문이죠. &lt;Rain&gt;은 명상적인 의미에서 제가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요, 우리의 기억과 경험을 담고 있는 강물이 흐르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조각품입니다. &lt;Wind&gt;는 피부를 스치는 바람결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제가 좋아하는 여러 작품들이 있습니다.</p>
<p>&nbsp;</p>
<div style="width: 4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99AF36335993AB0E0F2E88.jpg" alt="Gil Bruvel / 인간 존재의 양면성에 대한 묵상과 기념을 표현한 &lt;Dichotomy&gt;" width="400" height="553"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이미지 제공 &#8211; Gil Bruvel / 인간 존재의 양면성에 대한 묵상과 기념을 표현한</p></div>
<p style="text-align: justify;"><b><span style="font-size: 11pt; color: #4174d9;">Q. &lt;Flow Series&gt;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철이 매개체로써 어떠한 역할을 하였나요?</span></b></p>
<p style="text-align: justify;">아마도 위의 모든 내용이 이번 질문에 대한 답변인 듯 싶습니다. 예술은 하나의 플랫폼으로써, 저만의 관점을 실험하고 적용할 수 있으며, 또한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소통하는데 있어서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한다면, 예술은 우리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보편적 언어이자 하나의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철의 보편성은 이러한 메시지를 표현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p>
<div style="width: 410px" class="wp-caption aligncenter"><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7/08/99DFE3335993AB451EE435.jpg" alt="Gil Bruvel / 인간의 약점을 변형함으로써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lt;My Mirror Remains&gt;" width="400" height="54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p class="wp-caption-text">△이미지 제공 &#8211; Gil Bruvel / 인간의 약점을 변형함으로써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p></div>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4174d9;"><b><span style="font-size: 11pt;">Q. 이번 &lt;Flow Series&gt;에서 당신의 예술적 비전을 구현하는데 철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갖나요? 그리고 다른 작품들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나요?</span></b></span></p>
<p style="text-align: left;">제 작품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와 여러 방식은 저의 끊임없는 열정과 지식의 산출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 &lt;Flow Series&gt;는 저의 창의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작품이며, 이전의 작품들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플랫폼에 스테인리스 강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었던 것은 다른 매체와는 달리 강철이 주는 영속성과 단발성, 이 두 가지의 모순된 특성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frame src="https://player.vimeo.com/video/65765874?color=18f5d7&amp;title=0&amp;byline=0&amp;portrait=0" width="640" height="36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p>
<p style="text-align: center;">△영상 출처 &#8211; <a href="https://vimeo.com/65765874">BRUVEL</a> from <a href="https://vimeo.com/onestory">One Story Productions</a> on <a href="https://vimeo.com">Vimeo</a>.</p>
<p style="text-align: justify;">Gil Bruvel 과의 인터뷰로 철과 예술, 그리고 그의 작품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도 Gil Bruvel의 정교한 조각품들을 통해 철의 아름다움을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랍니다. Gil Bruvel의 더 많은 작품들과 작업과정은 위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p>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본선 진출작을 만나다</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a0%9c3%ed%9a%8c-%ed%8f%ac%ec%8a%a4%ec%bd%94%eb%af%b8%ec%88%a0%ea%b4%80-%ec%8b%a0%ec%a7%84%ec%9e%91%ea%b0%80-%ea%b3%b5%eb%aa%a8%ec%a0%84-%eb%b3%b8%ec%84%a0-%ec%a7%84%ec%b6%9c%ec%9e%91%ec%9d%84/</link>
				<pubDate>Mon, 12 Dec 2016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the great artist]]></category>
		<category><![CDATA[개인전]]></category>
		<category><![CDATA[공모전]]></category>
		<category><![CDATA[메세나]]></category>
		<category><![CDATA[미술]]></category>
		<category><![CDATA[신진작가]]></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전시]]></category>
		<category><![CDATA[지원]]></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미술관]]></category>
									<description><![CDATA[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예술계의 신진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데요. 포스코미술관을 통해 실력 있는 젊은 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8216;신진작가 공모전&#8217;이 그 일환입니다. 벌써 3회를 맞은 이 대회에, 올해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16B964A584A65D11FEA9F.jpg" alt="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공모전 THE GREAT ARTIST 강주리 권인경 김춘재 박석민 양승원 이세정 장용선 정유미 정지연 정지현 한경원 2016.12.07-12.30 " width="420" height="599"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예술계의 신진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데요. 포스코미술관을 통해 실력 있는 젊은 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8216;신진작가 공모전&#8217;이 그 일환입니다. 벌써 3회를 맞은 이 대회에, 올해도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여럿 출품되었는데요. 그 본선 진출작들을 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보시죠!</p>
<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px;width: 1px; height: 1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75FD4B5850D2B41E7C08.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3.uf.tistory.com/original/2575FD4B5850D2B41E7C08')" width="1" height="1" filename="신진작가공모전.jpg" filemime="image/jpeg"></span></p>


--></p>
<h2 class="o_title">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개최</h2>
<p>올해 신진작가 공모에서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순수회화부터 사진, 조각(설치)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 11명을 선발했는데요. 이들을 대상으로 2차 본선 전시 역시 개최되고 있습니다.</p>
<p>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과 함께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전해 줄 텐데요. 11명의 작가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최종 작가에게는 2017년 포스코미술관 개인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현장에서는 기대와 긴장감이 흐를 것으로 예상됩니다.</p>
<p>이 작품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12월 30일(금)까지 서울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슬관으로 찾아오시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합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margin-bottom: 1.6em;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strong>&#8216;제3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8211; The Great Artist&#8217;</strong></p>
<ul>
<li>&#8211; 전시기간: 2016.12.07~2016.12.30</li>
<li>&#8211; 관람시간: 월-금 10:00~19:00, 토 12:00~17:00(일요일 및 국공일 휴관)</li>
<li>&#8211; 전시 작품수: 35점</li>
<li>&#8211; 작가: 11명</li>
</ul>
</div>
<h2 class="o_title">작가들이 말하는 나의 작품</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6408E4B584A62AE1B8F18.jpg" alt="강주리-Chaos,혼합매체,260x450x168cm,2016" /><figcaption>Chaos,혼합매체,260x450x168cm,2016</figcaption></figure>
</div>
<h3>강주리(1982~)</h3>
<p>돌연변이 동물과 식물을 그림으로써 저는 현대 사회 속에서의 ‘자연’의 의미에 대해 질문해봅니다. 지금의 사회 속에서 ‘자연’은 무엇일까요? 무엇이 ‘자연스러운’것일까요? 저의 작업 속에서 나타나는 주제들은 이런 정의의 애매모호함을 보여주는데요. “과연 현대 사회 속에서 어디까지가 자연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어쩔 줄 모르는 저의 어지러운 감정 역시 드러나게 됩니다.</p>
<p>현대 과학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종교배, 유전공학과 같이 인간이 자연 진화 과정을 조종할 수 있고 변경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는 인간 진화 과정의 결과를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자연은 인간의 발전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 속 작품이 자연을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자연과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반영하는 살아있는 예술이기를 바랍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429B4B584A62AE1A7E79.jpg" alt="권인경-상상된 기억들 1, 125×187cm, 한지에 수묵꼴라쥬, 아크릴 2015" /><figcaption>상상된 기억들 1, 125×187cm, 한지에 수묵꼴라쥬, 아크릴 2015</figcaption></figure>
</div>
<h3>권인경(1979~)</h3>
<p>인간은 그들이 속해 있는 장소나 특정 공간, 사물에서 기억과 기대감, 그리고 추억을 만들어냅니다. 인간과 장소, 인간과 사물이 맺은 관계는 자아, 정체성, 개인사, 추억 등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들을 건드리는데요. 특정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것이 침해를 당하기 때문에 불안한 정서를 느끼게 됩니다. 그 결과로 그들은 자신만의 치유공간이나 대상 물건을 만들어 안식을 느끼고자 하는데요.</p>
<p>이는 특정한 장소가 될 수도 있고 자신이 친숙한 동네나 집, 개인의 방 혹은 특정 사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장소나 물건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거리가 극복되고, 이는 기억의 버팀목이 되며 때로는 공간을, 사물을 의인화하기도 하며 기억, 추억을 상상의 영역으로 끌어내기도 합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43DA14B584A62AF1E5964.jpg" alt="김춘재-강산무진, 92.5×1600cm, Oil on canvas, 2013~2014" /><figcaption>강산무진, 92.5×1600cm, Oil on canvas, 2013~2014</figcaption></figure>
</div>
<h3>김춘재(1981~)</h3>
<p>&lt;강산무진&gt;의 배경은 송도국제도시의 개발 현장입니다. 개발이라는 사건은 우리의 인식이 현실 공간을 취향에 맞게 구축시키는 과정이며, 곧 인식에 의한 세계의 구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만든, 홀로그램 같은 존재의 표면 위에서 ‘개발’이라고 명명된 세계의 구축 과정을 역사라고 부르기도 하죠. 일련의 과정을 통한 개발의 패러다임은 현실의 물질적 결핍을 자위시켜주고, 개발 현장의 공간적 황폐함은 상대적인 삶의 윤택함을 반증시켜주는 장치가 된다고, 저는 보았습니다.</p>
<p>이것은 하나의 판타지이기도 합니다. 개발 이후에 올(것이라 상상하는) 편리를 획득하기 위해서, 미래의 행복을 꿈꾸며 지금의 삭막함을 자위하는 것이죠. 곧 ‘개발현장’이란 유토피아적 판타지이며 ‘발전’이라는 꿈으로 불안한 미래를 담보하는 삭막한 현실의 표상입니다.</p>
<p>저는 개발현장을 세계의 구축과 해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실공간으로 보았습니다. 작품 속에서 현실의 풍경은 관념산수의 거대한 서사적 형식으로 전환되고 그 안에 가공된 세계의 파편들이 작위적으로 구축됩니다. 무릎 높이를 넘지 않는 흙무더기의 현장은 제가 전지적 시점으로 대지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서 대지를 관조하는 신적인 존재, 그 위치에서 작위적으로 구축시킨 세계의 풍경, 그것의 끝없는 전개-이것이 제가 구축시킨 세계, 강산무진입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74B224B584A62AF149EAC.jpg" alt="박석민-타인의 시간, 170.2×200.3cm, Oil on canvas, 2015" /><figcaption>타인의 시간, 170.2×200.3cm, Oil on canvas, 2015</figcaption></figure>
</div>
<h3>박석민(1982~)</h3>
<p>본 작업에서 저는 사회적인 관점이 아닌 이슈와 흔적, 기능, 역할들이 조우하는 네트워크로서의 공간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문맥화나 언어화할 수 없는 어떤 정보나 축적된 시간을 숨기고 있는 듯 보이는 사물의 배치 혹은 형태들을 수시로 수집하고, 누적된 사이사이에서 길을 잃은 우발적인 상상들을 작업으로 끌어들여 그것들을 재배치하고, 작가적 해석을 통하여 작업 내부로 끌어들이는 것인데요. 익숙하지 않은 감각들은 불안이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어쩌면 우발적인 상상은 단지 망상이 아니라 또 다른 감각의 여지 및 단초일 수 있죠.</p>
<p>이러한 과정의 ‘타인의 시간’은 서사적 문맥이나 내러티브를 만들어내려는 목적이 아니라 비록 한 공간에서 함께 존재하지만 장소성으로부터 고립에 놓인 개개인을 향한 불편한 응시의 구조와 일상 속에 숨어있는 숨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의 감각을 환기하게 합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44A0E4B584A62AF16D533.jpg" alt="양승원-Homage to Becher II, 150×120cm, Pigment Print, 2016" /><figcaption>Homage to Becher II, 150×120cm, Pigment Print, 2016</figcaption></figure>
</div>
<h3>양승원(1984~)</h3>
<p>작품 사진의 대상은 재개발 지역을 관찰, 분양, 진행 상황을 보기 위해 생성된 전망대들, 관광명소의 전망대들, 국가의 정책에 의해 생성된 전망대들 등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인해 생성된 건축물들입니다. 이러한 전망대(타워)들은 경제적인 기능들을 위해서 만들어졌고, 독특한 모양들은 기능의 필요성에 의해서 결정된 것인데요.</p>
<p>때로는 이런 구조물들은 방랑적인 건축물들이기도 하며, 자연과 함께 생성, 소멸하게 됩니다. 이 구조물들은 일시적으로 한때 존재하는 형태를 보여주기도 하며, 기능적인 필요 때문에 만들어낸 형태를 지니고 있죠. 사진상 대상이 된 건축물들은 제 스스로 ‘그들’과 같이 되기를 원하기도 하며, 때로는 그것들을 부정하기도 하는 이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1316D4B584A62B32BF5E6.jpg" alt="이세정-Camino Recto – Madrid, 88×175×8cm, Mixed media, 2015" /><figcaption>Camino Recto – Madrid, 88×175×8cm, Mixed media, 2015</figcaption></figure>
</div>
<h3>이세정(1988~)</h3>
<p>제가 마드리드를 찾았을 때, 도시의 전반적인 느낌은 매우 밝고 경쾌하게 다가왔습니다. 멋진 고건축물들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바로 마요르 광장이었습니다. 붉은색의 벽돌로 구축된 직사각형 모양의 광장에 들어서려면 상대적으로 좁은 골목을 통과해야 했는데, 바로크 양식의 광장에 들어선다기보다는 마치 거대한 저택의 좁은 복도를 지나 널찍한 방이나 안마당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죠. 그곳의 붉은 벽돌은 당시 제가 느낀 마드리드라는 곳의 날씨와 분위기에 매우 잘 어울리는 색이라 생각했었고,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마드리드를 떠오르게 하는 색감은 붉은색입니다.</p>
<p>또 평소 여행을 가기 전 구글 지도로 위치나 이동 방법을 찾고,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는 저에게 있어 여행의 설렘을 제일 먼저 담아내는 것이 ‘지도’입니다. 여행 중에도 지도는 항상 들고 다니는 필수 지참물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지도를 보면 다녔던 곳들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그곳을 떠올리게 해주어 중요한 기억의 매개체라 볼 수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119004B584A62B3415AD5.jpg" alt="장용선-Particle G800301 II, 100×201×18cm, Stainless steel, 2012" /><figcaption>Particle G800301 II, 100×201×18cm, Stainless steel, 2012</figcaption></figure>
</div>
<h3>장용선(1980~)</h3>
<p>모든 존재는 이 위대한 자궁인 우주로부터 왔습니다. 생명도, 세포도, 별도 그렇습니다. ‘나는 어디로부터 왔는가?’에 대한 의문과 물음이 세포에 주목하게 했고 우주로 귀결되게 한 것이죠. 세포가 생명의 최소단위라고 한다면 행성은 우주의 최소단위에 해당합니다. 세포가 원형물질(생명수)을 자양분 삼아 유기체의 기관(몸) 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것처럼 행성은 망망대해 우주의 바다를 정처 없이 떠돕니다. 우주는 말하자면 원초적 생명이 유래한 거대한 자궁이며 매트릭스에 해당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p>
<p>칠흑 같은 천궁에서 발광하는 별은 제가 꾸는 꿈속에서 반짝이는 별빛과 통합니다. 그렇게 저는 밤과, 어둠과, 하늘과 교신하면서 스스로가 우주에 연속된 것임을 알게 되었죠. 저는 이런 생명의 신비이자 우주의 비의를 Luminescent in Darkness, 곧 ‘어둠 속에서 발광하는 빛’이란 주제로 풀어내봤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641E94B584A62B41B6249.jpg" alt="정유미-The wall in the mind Ⅲ, 160×390cm, 캔버스에 아크릴, 2016" /><figcaption>The wall in the mind Ⅲ, 160×390cm, 캔버스에 아크릴, 2016</figcaption></figure>
</div>
<h3>정유미(1982~)</h3>
<p>The wall in the mind Ⅲ는 우리 주변의 버려진 스티로폼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거나 무작위로 쌓여있던 모습에 대한 관찰로 시작된 작업입니다. 스티로폼은 매우 가볍지만, 덩어리가 크고 무엇을 임시적으로 보호하기에 유용한 물질입니다. 그렇기에 시각적으로 무엇을 감추기 위한 벽을 형성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큰 부피에 비해 가벼운 무게의 스티로폼은 튼튼한 경계의 벽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p>
<p>작품 화면 속의 덩어리는 스티로폼들이며, 쌓아져 있는 스티로폼 벽은 어느 한 부분만 건드리면 순식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이 스티로폼 시리즈 작업은 일상 속 사람들이 타인과의 관계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인 경계에 대해 그리고 있습니다. 심리적 거리감은 가시적으로 표현되기 어려운 영역이며, 그 심리적 경계는 단단하거나 부드러울 수 있고 혹은 한순간에 녹아내리는 막일 수 있습니다. 이를 스티로폼의 물성적 특성과 연결해 표현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54C294B584A62B4148B5F.jpg" alt="정지연-Karat variable chemical solution glass, electronic device, 2016" /><figcaption>Karat variable chemical solution glass, electronic device, 2016</figcaption></figure>
</div>
<h3>정지연(1984~)</h3>
<p>‘카라트’는 결정들이 성장해 가는 하나의 인공체입니다. 이 내부에 유기체적인 형체로 결정화가 이루어집니다. 어떤 구체화 과정으로, 또 그 소멸의 흔적으로 우리들을 한 ‘생성’이라는 꿈으로 초대할 것입니다.</p>
<p>10개의 소리관과 9개의 씨앗 형체의 유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구성요소안에 빛들이 심겨져 있습니다. 유리 안에 각기 다른 종류의 소금 계열의 화학 용액이 담겨지며 빛을 중심으로 자신의 결정화가 이뤄집니다. 소리관은 저주파 발생을 일으키며 연결되어 있는 결정화 과정에 미묘한 영향을 주어 화학용액의 결정화는 다르게 변화합니다.</p>
<p>안과 밖 온도 차이에 기반된 끊임없이 변주되는 실시간 과정의 빛과 소리는 이 체계의 숨결을 이어가며, 어떤 한 가 상계의 생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하는 듯합니다.</p>
<p>다이아몬드와 흑연, 이 둘은 모두 같은 탄소 원소로만 이루어졌지만, 우리에게 그 둘은 완전히 다르게 인식됩니다. 이처럼 해석을 위한 말들과 알려진 일반적 가치를 이미 넘어선 곳에서, 어떤 한 물질과 그 결정화 / 생성 과정 속에 시인의 시선으로 우리 자신의 투영을 해보는 것은 우리에게 가능한 일일까요?</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25DCA4B584A62B40302F4.jpg" alt="정지현-The maker, 190×130cm, 장지에 목탄, 2016" /><figcaption>The maker, 190×130cm, 장지에 목탄, 2016</figcaption></figure>
</div>
<h3>정지현(1979~)</h3>
<p>저는 주변의 소소한 풍경을 사회적 이슈 혹은 기억과 연결해 작업해 왔습니다. 이 작업은 사과밭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저의 수많은 행위들 중 하나로 화장실이 없어 벌어지는 일에 대한 것입니다. 사과밭 한구석에 앉아 일을 보면서 수많은 생각에 잠겼는데요. 저 사과나무가 생산하는 것과 제가 생산하는 것, 그리고 저의 행위를 뒤돌아보면서 저 나무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p>
<p>나무를 잘 가꾼다는 미명 아래 나무를 못살게 굴어 사람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도록 강요하고 각종 병충해를 막아준다는 구실로 독한 농약을 뿌려댑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오염된 토양과 거름으로 쓸 수도 없는 저의 생산물만 남겨놓을 뿐이죠. 나무는 그저 자연의 섭리대로 살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실나무들은 유전형질이 바뀌어 내버려 두면 죽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10년의 수명이 다하면 생산량이 떨어져 결국 뽑혀져 밭 한구석에 버려질 것입니다. 주변 환경에 대한 작업을 하면서 결국 제가 만들어 내는 것은 오염물질뿐 최대한 오염이 적은 물질들로 작업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2/23518A4B584A62B90F0EF2.jpg" alt="한경원-Ash-6, 200×600cm, 목판에 혼합재료, 2010" /><figcaption>Ash-6, 200×600cm, 목판에 혼합재료, 2010</figcaption></figure>
</div>
<h3>한경원(1985~)</h3>
<p>대학 시절부터 저는 산수화를 그렸습니다. 동양화과에 입학하고 스승께서 계속 산을 그려오라 하셔서 산을 그렸고, 그러다 보니 흥미가 생겨 일주일에 최소 3번 산에 갔죠. 산에 오르는 것이 좋았고, 그리는 것이 좋았기에 학년이 올라가도 저 혼자만 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통 산수화와 다를 바가 없는 작품을 계속해오던 어느 날 저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였고 과제를 태워버리게 되었습니다. 태워버린 그 과제는 여태껏 붓으로 그린 제 작품들 보다 훨씬 생동감이 있고 먹감이 좋았습니다. 그을음이 가지는 재료적 질감은, 먹이 가지는 그리고 동양화가 가지는 가장 근원적인 느낌이라는 깨달음이 왔고, 무언가에서 탈피한 기분이었습니다.</p>
<p>저는 작품 그 자체보다 작업의 양면적 기질을 나타내기 위해 생성 시키고 소멸시키는 과정을 중요시 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업을 태웁니다. 그것이 타면서 제 생각도 같이 태워집니다. 다 타고나면 작업은 하나의 빈 그릇이 됩니다. 이 그릇에서는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비어냈지만 빈 것은 아닙니다.</p>
<p class="o_remarks">포스코미술관이 야심차게 이어오고 있는<br />
신진작가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br />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전시에 한번쯤 찾아오셔서<br />
미래를 이끌어 갈 미술계 젊은 인재들의 작품을<br />
직접 확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음展] 장도장 박종군 장인과 함께 한 특별한 점심</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a%b3%bc%ea%b1%b0%ec%99%80-%ed%98%84%ec%9e%ac%eb%a5%bc-%ec%9e%87%eb%8a%94-%ec%9d%b4%ec%9d%8c%e5%b1%95-%ec%9e%a5%eb%8f%84%ec%9e%a5-%eb%b0%95%ec%a2%85%ea%b5%b0-%ec%9e%a5%ec%9d%b8%ea%b3%bc-%ed%95%a8/</link>
				<pubDate>Tue, 18 Oct 2016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공예]]></category>
		<category><![CDATA[무형문화재]]></category>
		<category><![CDATA[문화]]></category>
		<category><![CDATA[미술]]></category>
		<category><![CDATA[박용기]]></category>
		<category><![CDATA[박종군]]></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이음점]]></category>
		<category><![CDATA[인간문화재]]></category>
		<category><![CDATA[장도장]]></category>
		<category><![CDATA[장인]]></category>
		<category><![CDATA[지원]]></category>
		<category><![CDATA[철]]></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미술관]]></category>
									<description><![CDATA[&#160; 10월 7일 점심시간, 포스코그룹 직원 50여 명이 포스코 아트페어스페이스(舊 포스코미술관)에 모였습니다. 세대를 잇는 작업 &#60;이음展-장도장&#62; 전시에 참여한 장도장 박종군 장인으로부터 장도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서인데요. 직원들은 박종군 장인의 한국 장도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article">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717BF385804297B0F2B35.jpg" alt="장도장 박종군 장인과 함께 한 특별한 점심" width="670" height="38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10월 7일 점심시간, 포스코그룹 직원 50여 명이 포스코 아트페어스페이스(舊 포스코미술관)에 모였습니다. 세대를 잇는 작업 &lt;이음展-장도장&gt; 전시에 참여한 장도장 박종군 장인으로부터 장도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서인데요. 직원들은 박종군 장인의 한국 장도를 향한 그의 애정과 신념을 느낀느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p>
<p><!--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px;text-align: center; width: 1px; height: 1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5372B3B58057BC02A4837.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30.uf.tistory.com/original/25372B3B58057BC02A4837')" width="1" height="1" filename="메세나-박종군-장인.jpg" filemime="image/jpeg"></span>--></p>
<p>박종군 장인의 &#8216;장도 정신&#8217;을 들으러 함께 떠나볼까요?</p>
<h2 class="o_title">평새 철을 만져온 장인, 포스코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다</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60DC7385804297B1897F4.jpg" alt="금속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음전. 지난 10월 12일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맞이한 세대를 잇는 작업 이음전 장도장 전시회. 포스코 1%나눔재단이 우리의 소중한 금속공예, 무영문화재 보존과 계승을 위해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장도장 기능보유자 박종군 장인, 금속 공예가 윤석철 작가를 비롯, 현대 디자이너 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순서대로) 김태완, 정을화, 심현석 작가 작품" width="670" height="569" /><figcaption>순서대로) 김태완, 정을화, 심현석 작가 작품</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174903C580428C2037368.jpg" alt="재료 걱정 없이 작업에만 몰두한 이음展... 육십 평생 장도 인생 처음" width="670" height="12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255653758042DB1142AB7.jpg" alt="전시회 모습"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저는 30년 동안 장도(粧刀·칼집이 있는 작은 칼)를 만들었습니다. 아버지(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60호 故 박용기 장인)께서 계속 장도를 만드셨기 때문에 태어났을 때부터 보고 자란 게 장도입니다. 육십 평생을 장도와 함께 했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이겠네요. 아버지께서도 그러셨듯 저도 항상 재료비 걱정을 하며 장도를 만들어 왔어요. 고철을 가져다가 가열해서 칼날을 만듭니다. 장도에는 금과 은이 들어가는데, 이 재료들이 많이 비싸요. 그래서 만들고 싶은 칼이 있어도 망설여질 때가 있었죠.</p>
<p>이번 이음展을 준비하면서는 달랐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었으니까요. 30년 장도 인생에서 처음이었어요. 하루 3시간씩만 자고 작업했지만, 신이 나니까 피곤한 줄도 모르겠더라고요.</p>
<p>또한 이번 이음展에는 현재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시는 현대 금속공예가 분들도 장도를 가지고 다양한 현대적 작품들을 작업해 주셨어요. ‘장도가 저렇게 재탄생할 수도 있구나’ 하면서 저도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432AB3758042DB1369E7D.jpg" alt="포스코 생산 철강재로 장도9점 작업"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제가 고철을 사용해서 작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포스코에서 좋은 철강재를 많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저는 칼을 만들 정도의 적은 양을 생각했는데, 광양제철소에서 만든 엄청 큰 판을 여러 장 주시더라고요. 들기가 버거울 정도였어요(웃음).</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554DE3758042DB116AF81.jpg" alt="박종군 장인이 만남의 시간을 함께 한 포스코그룹 직원들에게 장도를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width="650" height="380" /><figcaption>박종군 장인이 만남의 시간을 함께 한 포스코그룹 직원들에게 장도를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figcaption></figure>
</div>
<p>판을 자르고 두드려 칼날을 만드는데,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예쁘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4개의 작품을 출품할 계획이었는데, 욕심이 나서 11점이나 작업했습니다. 제작한 11점 중 9점이 장도인데, 9점 모두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철강재(산세공장 고탄소강(SAE 1045))를 사용한 것이랍니다.</p>
<p>제가 평소 장도 제작에 사용하던 고철과 가장 유사한 강종을 지원해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550483758042DB21A9486.jpg" alt="역사에만 존재하던 보검 실제 제작... 장도장으로서 큰 기쁨이자 자부심" width="670" height="11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64DB73758042DB2174E6C.jpg" alt="백옥금장환별자리금상감보검"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이번에 출품한 작품 중 ‘백옥금장환별자리금상감보검’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보검은 기록만 있을 뿐 전해 내려오는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저도 그동안 조선왕조실록 등 보검 제작에 대한 기록을 보면서 언젠가는 꼭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었죠.</p>
<p>그런데 이번 이음展 작품을 준비하면서 ‘신하에게 옥으로 칼자루를 만들고, 금으로 장식하여 오색술로 달아서 보검을 만들라고 전교했다(연산군 11년 5월)’는 기록을 바탕으로 1400년 전의 한국 보검을 복원해냈습니다.</p>
<p>이렇게 말하긴 부끄럽지만, 제 스스로도 아는게 장도 기술이라고 마지못해 장도쟁이로 살아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장도장으로서 만족할 만한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역사 속에 문서로만 존재하던 보검을 만들었다는 건 장도쟁이에게 엄청난 보람이자 자부심입니다. 1400년 전 문헌에서 본,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었던 꿈의 장도 작업을 이번 이음展 프로젝트 덕분에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53F8C3758042DB229B06C.jpg" alt="장도의 현대적 부활을 꿈꾼 이음展 프로젝트"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저는 물론 우리나라 국가무형문화재 모두가 이음展을 환영할 겁니다. 장인으로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부분, 그러나 장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포스코와 포스코1%나눔재단이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이음展의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5556F3758042DB015CF75.jpg" alt="이음 전에서 설명중인 장인의 모습"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드물긴 하지만 장인에게 ‘제작 지원’은 작품 구매를 담보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음展은 작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그 전통의 기술이 현대적으로 쓰일 수 있는 방법까지 찾는 작업이었습니다. 즉, 이음展은 옛 장도의 복원을 넘어 ‘장도의 현대적 부활’을 꿈꾸는 작업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661693758042DB0099A62.jpg" alt="전시된 장도의 모습" width="650" height="244"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우리의 전통기술은 사실 옛것이 아닙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기술은 현대적으로도 얼마든지 그 가치를 인정받을 만하며, 수준도 높고 아릅답습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우리 전통공예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해 그 전통이 아름답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음展 프로젝트는 우리 장인들에게 절실히 꿈꿔 오던 중요한 지원활동입니다.</p>
<p>이음展이 앞으로 더 확대돼서 우리 전통공예를 더욱 널리 알리는 장(場)이 되길 기원합니다.</p>
<p class="o_remarks">포스코센터 전시기간을 놓치신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br />
이음展은 11월 11~13일 일산 킨텍스에서 다시 막을 올릴 예정인데요.<br />
아름다운 장도와 장도장의 장인정신은<br />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남아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br />
금속 무형문화재 보존·계승 프로젝트인 &lt;이음展&gt;의 다음 전시를 기대해주세요!</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살아 움직이는 예술 작품, 키네틱 아트의 모든 것!</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2%b4%ec%95%84-%ec%9b%80%ec%a7%81%ec%9d%b4%eb%8a%94-%ec%98%88%ec%88%a0-%ec%9e%91%ed%92%88-%ed%82%a4%eb%84%a4%ed%8b%b1-%ec%95%84%ed%8a%b8%ec%9d%98-%eb%aa%a8%eb%93%a0-%ea%b2%83/</link>
				<pubDate>Wed, 12 Oct 2016 15:09: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category><![CDATA[SMK 2016]]></category>
		<category><![CDATA[나움 가보]]></category>
		<category><![CDATA[마르셀 뒤샹]]></category>
		<category><![CDATA[망치질하는 사람]]></category>
		<category><![CDATA[미술]]></category>
		<category><![CDATA[알렉산더 칼더]]></category>
		<category><![CDATA[역사]]></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최우람]]></category>
		<category><![CDATA[키네틱 아트]]></category>
		<category><![CDATA[테오 얀센]]></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category><![CDATA[현대미술]]></category>
									<description><![CDATA[&#160; &#160; 현대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조인 &#8216;키네틱 아트(Kinetic Art)&#8217;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8216;키네틱&#8217; 아트란 움직임을 본질로 하는 예술작품을 말하는 것으로, 그리스어로 &#8216;움직임&#8217;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nbsp;</p>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63A754557FEF3652D7AD7.jpg" width="650" height="12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17BC24757FC82702D99B6.jpg"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nbsp;</p>
<p>현대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조인 &#8216;키네틱 아트(Kinetic Art)&#8217;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p>
<p><b> </b>&#8216;키네틱&#8217; 아트란 움직임을 본질로 하는 예술작품을 말하는 것으로, 그리스어로 &#8216;움직임&#8217;을 의미하는 &#8216;Kinesis&#8217;에 어원을 두고 있는데요. 1910년대 처음 등장한 후 발전을 거듭해, 최근에는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키네틱 아트를 활용해 성화를 점화하는 등, 현대미술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p>
<p>오늘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키네틱 아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본 후, 지난 9월 열린 SMK 2016 포스코 부스에서 전시된 키네틱 아트 작품을 영상으로 보여드릴까 합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p>&nbsp;</p>
<p style="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left"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22F2E4857FC969313AF16.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61CF05057FC7DB101EDC4.jpg" width="650" height="38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낯선 개념을 이해해야 할 때는 우리 주변의 친숙한 사례들을 예로 들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겠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보았을 &#8216;망치질하는 사람&#8217;이라는 설치 작품 역시 키네틱 아트에 속한다는 사실!</p>
<p>종로구 새문안로에 있는 이 작품은 높이가 무려 20미터에 이르러,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는데요. 1분 17초마다 한 번씩 망치질을 함으로써 현대인의 노동, 그리고 이에 대한 존엄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온 몸은 검은 철판으로 만들어져 노동자의 단단함, 우직함이 드러나는 듯하죠.</p>
<p>망치질하는 사람은 5월 1일 노동절이 되면 망치질을 멈추고 노동자를 위한 날을 기념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귀여운 산타모자를 쓰고 시민들을 맞이한답니다.</p>
<p>&nbsp;</p>
<p style="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left"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442DA4857FC969402ADED.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10AEE3C57FDC9B9086082.jpg" width="650" height="289"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 2014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의 크리스탈 퍼포먼스</p>
<p>현대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프랑스의 예술가인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은 키네틱 아트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마르셀 뒤샹의 대표작이자 문제작으로는 시중에 파는 남성용 소변기를 미술관에 그대로 전시한 &#8216;샘(1917)&#8217;이 있는데요.</p>
<p>마르셀 뒤샹이 &#8216;샘&#8217;을 선보이기 전 만든 작품인 &#8216;자전거 바퀴(1913)&#8217;는 최초의 키네틱 아트로 꼽힙니다. 등받이 없는 나무 의자 위에 자전거 바퀴를 거꾸로 올려놓고 관람객들이 이를 돌려가며 감상하는 형태를 취하는 작품으로, 이전까지 고정된 채 전시되던 조각품이 &#8216;움직임&#8217;을 가지게 된 최초의 사례이죠.</p>
<p>뒤샹은 그후 1930년대에 이르러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움직이는 조각품들을 보고 &#8216;모빌(mobile)&#8217;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여러 개의 기하학적인 형태를 잘라서 철사에 매단 후 다양하게 움직이도록 한 칼더의 작품들은 1930년대부터 60년대까지 키네틱 아트의 부흥을 이끌었죠.</p>
<p>1920년대 러시아에서는 나움 가보(Naum Gabo)라는 조각가가 ‘키네틱 스컬프처(kinetic sculpture)’라는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전까지 잘 사용되지 않았던 투명한 플라스틱, 나일론 등의 소재들로 만든 조각들로 유명해졌는데요. 후기에 선보인 움직이는 키네틱 작품들은 기존의 3차원적 예술품에 시간이라는 개념과 함께 움직임을 부여했고, 그의 등장 이후 일련의 움직이는 예술 작품들은 드디어 &#8216;키네틱&#8217;이라는 고유의 이름이자 수식어를 갖게 되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1686C3C57FDC9C12CCA69.jpg" width="650" height="289"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2016 MWC SK Telecom관의 Moving Shape sculpture</p>
<p>현대로 넘어오면 &#8217;21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8217;로 불리는 테오 얀센(Theo Jansen)이라는 걸출한 키네틱 아티스트가 버티고 있습니다. 1948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테오 얀센은 한때 물리학을 공부하다가 예술가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예술과 과학의 결합, 공학성을 갖춘 미술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p>
<p>테오 얀센의 키네틱 아트는 아무런 동력 장치 없이 오직 바람으로만 움직이는데요. 공기를 채운 수 많은 페트병으로 거대한 파충류와 같은 생명체를 만든 후, 페트병에서 한꺼번에 공기가 뿜어져 나오게 만들어 마치 생명체 스스로 걸어 다니는 듯한 강렬한 순간을 연출합니다. 이런 시각적 충격은 테오 얀센을 이 시대의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만들었고, 그의 작품은 BMW 자동차 광고에도 등장하기도 했죠.</p>
<p>국내 작가 중에서는 최우람 작가가 키네틱 아트 작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그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p>
<p>&nbsp;</p>
<p style="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left"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10/2607C84857FC9694335F99.jpg" width="650" height="5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포스코는 지난 9월 27일부터 4일간 열린 ‘제4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하 SMK 2016)’에 참가하며, 부스 내에서 스테인리스 강을 활용한 키네틱 아트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p>
<p>작품은 구(球), Wire, 전동모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구는 포스코의 STS, Wire는 선재, 전동모터는 전기강판을 사용했습니다. 이를 만든 제작사 &#8216;미디어 프론트&#8217;는 생활을 넘어 예술 범위까지 나아가는 기업 제품의 다양성의 영역을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p>
<p>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영상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 D</p>
<p>&nbsp;</p>
<p><iframe src="//tv.kakao.com/embed/player/cliplink/vf8fasaJGRG9DFODqpakp7p@my?service=daum_tistory" width="640" height="360"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p>
<p><b> </b><b></b></p>
<hr class="blue" />
<p style="text-align: left;"><b><span style="font-size: 12pt;">Hello, 포스코 블로그와 함께 알아 본 키네틱 아트의 세계! </span></b><b><span style="font-size: 12pt;">기술과 예술의 접목이 호기심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span></b><b><span style="font-size: 12pt;">저희는 또 다른 유익한 소식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span></b></p>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철, 예술이 되다! &#8216;atomic number 26. Fe&#8217; 전시 소개</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b2%a0-%ec%98%88%ec%88%a0%ec%9d%b4-%eb%90%98%eb%8b%a4-atomic-number-26-fe-%ec%a0%84%ec%8b%9c-%ec%86%8c%ea%b0%9c/</link>
				<pubDate>Fri, 01 Jul 2016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atomic number 26. Fe]]></category>
		<category><![CDATA[강은구]]></category>
		<category><![CDATA[고흐의 방]]></category>
		<category><![CDATA[금속]]></category>
		<category><![CDATA[김성석]]></category>
		<category><![CDATA[못]]></category>
		<category><![CDATA[미술]]></category>
		<category><![CDATA[송진수]]></category>
		<category><![CDATA[심병건]]></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예진영]]></category>
		<category><![CDATA[유봉상]]></category>
		<category><![CDATA[이성민]]></category>
		<category><![CDATA[작품]]></category>
		<category><![CDATA[전시]]></category>
		<category><![CDATA[정운식]]></category>
		<category><![CDATA[철]]></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갤러리]]></category>
		<category><![CDATA[포항]]></category>
		<category><![CDATA[피카소]]></category>
		<category><![CDATA[회화]]></category>
									<description><![CDATA[&#160; 강은구, 해뜨기 전 11구역 원자번호 26번, 원소기호 Fe로 명명되며 지구 중량의 35%를 차지하고, 인체에 3g 정도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철’. 이 철을 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전시가 포항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바로 제17회 철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article">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10D234457738FB82FEF32.jpg" alt="강은구, 해뜨기 전 11구역" /><figcaption>강은구, 해뜨기 전 11구역</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원자번호 26번, 원소기호 Fe로 명명되며 지구 중량의 35%를 차지하고, 인체에 3g 정도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철’.</p>
<p style="text-align: justify;">이 철을 미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전시가 포항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바로 제17회 철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기획전 &#8216;atomic number 26&#8217;입니다. 7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에서는 철강산업의 도시인 포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가공성, 내구성, 성형성 등 철의 다양한 특성을 활용한 현대 작가 8인의 작품 56점이 소개되는데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철의 특성이 인류에게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예술가의 감성으로 보여주기 위해 크게 점(點), 선(線), 면(面), 형(形)으로 구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는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철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까 하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p>
<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px;width: 1px; height: 1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405FB3D5775BED92481E8.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7.uf.tistory.com/original/2405FB3D5775BED92481E8')" width="1" height="1" filename="포스코_블로그_메인롤링썸네일_FIX_160622.jpg" filemime="image/jpeg"></span></p>


--></p>
<h2 class="o_title">철로 그린 풍경, 점(點)</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116F84157738545078235.jpg" alt="유봉상, E20100525" /><figcaption>유봉상, E20100525</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점(點)에서는 철의 가공성을 살린 작품으로 붓과 물감 대신 철로 그린 풍경을 담은 유봉상, 예진영 작가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못의 작가’로 알려진 유봉상 작가의 작품은 몇 만개의 못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마치 액정 화면의 픽셀이나 점묘화처럼 점이 모여 선이 되고 다시 형태가 이루어지는 일종의 회화와 같은 작업물입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103A741577385441A036C.jpg" alt="유봉상 작가의 못 작품" width="564" height="35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유봉상 작가가 박아놓은 못들은 가까이에서 볼 때는 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지만,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오죠. 작품을 만드는 과정도 독특한데요. 작가가 인상 싶게 경험한 풍경을 크게 출력해서 합판에 붙이고 그 위에 못을 박고 안료를 뿌린 다음, 못 머리를 그라인더로 갈아 내서 완성하게 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작품 화면을 가득 채운 갈린 못은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가까이 다가섰을 때 철의 물성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만지고 싶은 촉각을 자극하기도 하죠.</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21AB841577385430398C6.jpg" alt="예진영, Sound-Wind" /><figcaption>예진영, Sound-Wind</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한국화를 전공한 예진영 작가는 비움과 충만을 상징하는 동양화의 여백에 매료된 후, 자연의 소리를 시각화하는 실험적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본래 붓으로 그림을 그리던 작가는 작업의 가장 기본단위가 되는 점(點)으로 금속(알루미늄) 조각을 선택해서 한 점 한 점 이어 붙이며 형태를 완성해 나갔다고 해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점으로 시작한 작업은 수직과 수평, 곡선과 직선을 만들고 평면에 입체감을 더하는데요. 이 입체감은 빛과 그림자 반사를 통해 기존의 회화와는 다른 의미와 느낌을 부여하게 됩니다. 시작과 끝이 없는 시간, 위와 아래가 없는 공간, 빛과 그늘에서 탄생한 색감을 추구한 그의 작품은 완만한 한국적 풍경을 닮아 있습니다.</p>
<h2 class="o_title">철의 성형성을 살린 선(線)</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50F7C3E577388471A9FCA.jpg" alt="송진수, 고흐의 방" /><figcaption>송진수, 고흐의 방</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선(線)에서는 철의 성형성 중에서도 연성을 살린 송진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공간 드로잉’이라고 표현되는 송진수의 작품은 철사를 소재로 구부리고 이어 붙여 만드는데요. 마치 허공에 드로잉을 해놓은 듯하며, 입체적인 회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있으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이번에 설치한 고흐의 방은 하나의 덩어리자 선이고 그림자이자 조각이며 실제이자 허상에 가까운, 독특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이 사물들은 특정한 공간에서 무언극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데요. 개별 존재들은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못하고 서로 연결되어 문맥을 형성하거나 나름의 서사를 작동시킨다고 말해볼 수 있습니다.</p>
<h2 class="o_title">평면이자 입체적인 철의 공간, 면(面)</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76327415773853E376FBC.jpg" alt="강은구, 모두의 밤" /><figcaption>강은구, 모두의 밤</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면(面)은 금속 면제를 이용한 작품들로 구성했습니다. 강은구 작가의 작품은 철판을 오려내 팝업북처럼 만드는 기법으로 평면이며 입체의 형식을 가집니다. 주로 다루는 주제는 도시의 풍경으로 철판 사이사이에 LED를 삽입하여 도시의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밤 풍경을 그려내죠. 주로 어둡고 차갑게 느껴지는 금속의 질감이 LED 불빛과 함께 어우러져 따스한 도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646E4435773916013F008.jpg" alt="정운식, Picasso" /><figcaption>정운식, Picasso</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금속 판을 볼트와 너트로 층층이 이어 붙여 얼굴을 만드는 정운식 작가의 작품은 2차원의 평면에서 시작해, 3차원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요.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의 얼굴을 소재로 하는 그의 작업은 정면에서 봤을 때는 하나의 평면 회화 작업처럼 보이지만 측면으로 조금씩 움직이면서 보면 수직과 수평이 교차하는 설치 작업이 됩니다. 평면이면서 입체, 회화이면서 설치 작품이 되는 것이죠.</p>
<h2 class="o_title">철의 특성이 집합된 덩어리, 형(形)</h2>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310BC3E577386C00DE14D.jpg" alt="심병건, Pressed Drawing" /><figcaption>심병건, Pressed Drawing</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형(形)은 철의 다양한 특성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하나의 덩어리(形)를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심병건 작가의 작업은 유압식 프레스기로 철에 압력을 가해 구김과 펴짐 효과를 내어 만드는데요. 덕분에 단단하고 강한 철이 구겨진 종잇장처럼 보이게 되죠. 강한 성질을 가진 금속 소재가 더 강한 압박을 받은 한순간의 정지 상태를 포착한 작품은 압도하는 힘이 있고, 정지된 순간이 곧 풀려버릴 것만 같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45E3942577386D30EBE47.jpg" alt="김성석, 먼저들 가슈" /><figcaption>김성석, 먼저들 가슈</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김성석 작가는 철을 주조해 의인화된 동물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는데요. 그저 덩어리에 지나지 않았을 철은 작가의 손을 거쳐 의미를 지닌 형태로 재탄생하게 되고, 작가의 감수성이 녹아들어 간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형태를 탈바꿈한 철이 단단하고 강한 이미지를 털어내고, 말랑말랑한 이야기들을 잔뜩 묻힌 또 다른 형(形)이 된 것이죠.</p>
<p style="text-align: justify;">
<div class="o_imgset">
<figure><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6/07/275E5342577386D30EDFC8.jpg" alt="이성민, Relation(미생)" /><figcaption>이성민, Relation(미생)</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이성민 작가의 작품은 철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품의 소재는 철과 함께 나무가 사용됩니다. 나무를 자르고 조각하여 완성된 작품은 나무의 특성을 버리고 철의 특성으로 위장하는데요. 반대로 철은 본연의 속성을 버리고 나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전혀 다른 특성을 지닌 철과 나무는 각자의 특성을 버리고, 상대의 특성으로 위장하여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나무이며 철인지 그 구분을 모호하게 하죠. 무거울 것 같으면서도 가벼울 것 같은 모호함과 긴장감이 관람객을 착각 속으로 밀어 넣는 작품입니다.</p>
<p class="o_remarks">지금까지 예술인이 바라본 &#8216;철&#8217;의 모습을 살펴 보셨는데요!<br />
산업적 속성이 아닌 예술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 철의 모습이 새롭습니다.<br />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철사랑공업소 대표 박춘수 님 &#8211; 17살 용접공이 철공예 명인이 되기까지</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b2%a0%ec%82%ac%eb%9e%91%ea%b3%b5%ec%97%85%ec%86%8c-%eb%8c%80%ed%91%9c-%eb%b0%95%ec%b6%98%ec%88%98-%eb%8b%98-17%ec%82%b4-%ec%9a%a9%ec%a0%91%ea%b3%b5%ec%9d%b4-%ec%b2%a0%ea%b3%b5%ec%98%88-%eb%aa%85/</link>
				<pubDate>Mon, 23 Nov 2015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category><![CDATA[박춘수]]></category>
		<category><![CDATA[아티스트]]></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철공예]]></category>
		<category><![CDATA[철사랑공업소]]></category>
									<description><![CDATA[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청안리 국도변에 소재한, 그의 일터이자 작업실인 ‘철사랑공업소’에서 그를 처음 보았을 때 인상적으로 눈에 띈 것은 소탈하고 초연한 눈매와 그 가운데서 유독 맑게 빛나는 눈동자였다. 그것은 40년 이상 한 가지 일에 몰입한 이에게 깃든, 그러니까 좌고우면하며]]></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o_imgset">
<figure><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11/2441E433581071B42EEB35.jpg" alt="Steel Interview 철사랑공업소 대표 박춘수 님  철은 무궁무진하게 살아 있는 것이죠.  철사랑공업소 대표 박춘수 님(60)은 손사래를 치지만 '장인'이라는  이름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존재다.  아니 장인에 '예인'의 기품까지를 더하면 박춘수 님의 이미지가 완성된다.  이 말은 어떤 기교나 재주만으로는 품어지지 않는, 장구한 시간을 벼려낸 수련과 인내의  흔적이 그의 외피와 내면에 고스란히 체화돼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 width="648" height="442"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figcaption></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청안리 국도변에 소재한, 그의 일터이자 작업실인 ‘철사랑공업소’에서 그를 처음 보았을 때 인상적으로 눈에 띈 것은 소탈하고 초연한 눈매와 그 가운데서 유독 맑게 빛나는 눈동자였다. 그것은 40년 이상 한 가지 일에 몰입한 이에게 깃든, 그러니까 좌고우면하며 두리번거리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이에게서나 발견되는 영성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11/275C364A564EA4A23187A4.jpg" alt="철사랑공업사 외관" width="650" height="381"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11/2766653C56525E0D0B30AC.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nbsp;</p>
<h2 class="o_title">열일곱 용접공으로 시작된 철과의 인연</h2>
<p style="text-align: justify;">철을 만지고 철과 함께 살아온 시간이 어언 43년. 지금은 근동에서 손꼽히는 철공예의 명인이지만 그는 열일곱 살 때 산업용 용접을 통해 처음 철과 만난다. 어려서부터 미술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꿈은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 가로막힌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매형의 소개로 영등포의 공장에 가게 되는데, 순간 공장 내부의 풍경에 압도되었다고.</p>
<p style="text-align: justify;">그가 처음 맡은 건 용접이었다. 워낙 손재주가 좋아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전기용접 가스용접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리비아 공사 현장에까지 다녀온다. 귀국해서는 고가제품인 스텐레스 고압밸브를 용접하는 일을 맡았는데, 그 시기가 용접사로서 자신의 전성기였다고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제가 맡은 일이 고도의 정교함을 요구하는 일이었어요. 주물작업을 할 때 주물사라는 모래를 넣는데, 불순물이 섞이면 불량이 나오거든요. 제가 그걸 깎아내고 용접하는 일을 맡았죠. 근데 제가 맡은 라인에서는 불량품이 없었어요. 제품 테스트에서도 제가 맡은 제품은 통과되었죠.”</p>
<p style="text-align: justify;">자신의 기술력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던 중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1990년 용인 수지에 자신의 공업소를 차리고 이후 장호원과 이천, 여주 등지로 가게를 옮겨가며 한 눈 팔지 않고 계속 산업 영역에 분류되는 철 작업을 해왔다. 타고난 기술과 성실함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믿음으로 그에게 일을 맡겼다. 그러던 중,철 명인으로서의 그의 경력에 터닝포인트가 생긴다.</p>
<p>&nbsp;</p>
<h2 class="o_title">어린 시절 꿈을 철로 이루다</h2>
<p style="text-align: justify;">“둘째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던 해였어요. 저도 나이도 들고, 또 주로 주문 들어오는 일이 구조물을 만들고 설치하는 일인데, 일이 위험해서 혹여 함께 일하는 사람이 다치기라도 하면 제가 다 책임을 져야 하거든요. 언제든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었죠. 그래서 공예 분야로 일의 성격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집사람에게 말했죠. 나도 이제부터 예술을 할 거라고. 마침 그때 산업화 1세대들이 은퇴를 하고 서울 근교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붐도 일었고요. 전원주택에 어울리는 철 소품들을 만들어보자 생각했죠.”</p>
<p style="text-align: justify;">어려서부터 감출 수 없었던 미술적 재능과 항상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보고 싶었던 그의 꿈이 그의 일에 접목되는 순간이었다. 그는 사무실 책장의 파일을 열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는 작품 사진들을 보여준다. 그가 그동안 만들어온, 놀랄 만큼 예쁘고 세련된 철 공예 작품들이 그 안에 정리되어 있었다. 의자와 그네와 벤치, 테이블, 전등 그리고 철로 만든 풍경과 다종다기한 장식물들. 그 빼어난 예술성이 야외 갤러리에서나 볼 수 있는 설치미술 작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용접으로 시작해 배관이나 구조물 같은 산업 영역의 작업을 수행하던 기술자에서 예인으로 변신하는 데 있어, 철을 만져온 시간 동안 농익은 그의 감각은 선물과도 같은 것 아니었을까.</p>
<div class="o_imgset">
<figure><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11/2554F444564E87F60A2D16.jpg" alt="박춘수 님의 손을 거쳐 탄생한 철 공예품들. 풍경, 우체통, 난로, 대문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철을 예술적으로 녹여냈다." width="650" height="512"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figcaption>△ 박춘수 님의 손을 거쳐 탄생한 철 공예품들. 풍경, 우체통, 난로, 대문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철을 예술적으로 녹여냈다.</figcaption></figure>
</div>
<p>&nbsp;</p>
<h2 class="o_title">40년 철로 얻은 삶의 가치를 전수하다</h2>
<p style="text-align: justify;">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해온 일을 그는 지금 장남 민영 씨(39)에게 전수하고 있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 찾아간 날도 민영 씨는 묵묵히 작업장 안뜰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적 인식이 결코 후하다고 볼 수 없는 공업 분야의 기능적인 일을 아랫대에 전수하는 건 매우 드문 일. 하지만 박춘수 님은 자기 스스로 선택한 일에 감사하며 사는 삶의 가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아들에게 일을 권했다고 한다. 전기공학을 전공했다는 아들의 철만지는 솜씨에 대해 그는 흡족해하는 눈치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11/2554A14A564EA4A037C63A.jpg" alt="장인과 그의 장남 " width="650" height="60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박춘수 님은 마흔 살 때부터 서각을 배워 그 솜씨 역시 전문작가의 수준에 이르렀다. 서각에는 맑고 고요한 나무라는 뜻의 정목(靜木)이라는 호를 새긴다. 예인으로서의 자존심의 표식인 셈이다. 나무를 만져보기도 한 그라면 철이 가진 속성을 보다 명료하게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에게 철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질을 에피그램식으로 정리해달라고 했다. 마치 농사를 짓는 분이 ‘흙은 땀방울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경구를 눈앞에 걸어두고 사는 것처럼. 그에게서 들려온 대답은 가히 실존적이고 우주적이다.</p>
<p>“철은 자유자재 무궁무진이에요. 사람이 쓰고자 하는 의도에 철은 거의 완전하게 반응을 하거든요. 녹여서 형태를 만들면 단단하게 굳으니까요. 나무가 살아 있는 것으로서의 속성을 죽은 이후에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다르죠. 철은 무궁무진한 형태로 삶을 계속하는 것 같아요. 그게 철의 매력이죠.”</p>
<p style="text-align: justify;">우직하게 처음에는 환봉, 철판, 평철, 파이프 같은 형태로 들어온 원자재가 마치 징이나 풍경처럼 그의 손에서 ‘소리’를 갖는 물건으로 태어나는 걸 보면, 철의 무궁무진함을 백 번이라도 이해하겠다.</p>
<p style="float: none; text-align: center;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11/2536354E564EA712153FE4.jpg" alt="철사랑공업소의 내관, 작업용 신발, 그리고 후문 사진들" width="650" height="620"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nbsp;</p>
<p><!-- Google Analytics --></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포스코미술관 철이철철 전시작가를 만나다 4편. 김경환 작가 &#8211; 철이 가죽이 되는 시간</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b%af%b8%ec%88%a0%ea%b4%80-%ec%b2%a0%ec%9d%b4%ec%b2%a0%ec%b2%a0-%ec%a0%84%ec%8b%9c%ec%9e%91%ea%b0%80%eb%a5%bc-%eb%a7%8c%eb%82%98%eb%8b%a4-4%ed%8e%b8-%ea%b9%80%ea%b2%bd/</link>
				<pubDate>Wed, 02 Sep 2015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포스코에세이]]></category>
		<category><![CDATA[가죽]]></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전시]]></category>
		<category><![CDATA[철]]></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미술관]]></category>
									<description><![CDATA[관련 글 보기 포스코미술관 철이철철 전시작가를 만나다 1편. 김병호 작가 포스코미술관 철이철철 전시작가를 만나다 2편. 박승모 작가 포스코미술관 철이철철 전시작가를 만나다 3편. 박보미 작가 차가운 철로 따뜻한 가죽의자를 만들다 따뜻하고 푹신해 보이던 질감의 가죽 의자는 만지는 순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p><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146ED3F55E568F22B1600.jpg" alt="철이 가죽이 되는 시간. 포스코미술관 철이철철 전시작가를 만나다 (4) 김경환 작가. 가죽 전에는 목재였다. 목재 전에는 토기였다. 철에서 다른 물성을 찾아내는 과정은 흙에서 나무로 다시 섬유에서 가족의 단계를 차례차례 밟아 ,의자의 진화&gt;에 이으렀다. 김경환 작가를 만나기 전에 궁금했던 것은 철로 어떻게 이런 작업이 가능했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이었다. 아니 그보다 더 궁금했던 것은 철이 나무가 되고 가죽이 되는 시간, 상상할 수 없는 그 길고 지난한 시간에 관한 이야기였다.  글 하성린 소설가 " width="650" height="607"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57C623855E56BC1255C7A.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p>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fffff; border: #cbcbcb 1px dashed; padding: 10px;">
<p><strong>관련 글 보기</strong></p>
<ul style="list-style-type: disc;">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1617" target="_blank" rel="noopener">포스코미술관 철이철철 전시작가를 만나다 1편. 김병호 작가</a></li>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1678" target="_blank" rel="noopener">포스코미술관 철이철철 전시작가를 만나다 2편. 박승모 작가</a></li>
<li><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1746" target="_blank" rel="noopener">포스코미술관 철이철철 전시작가를 만나다 3</a><a class="tx-link" href="http://blog.posco.com/1746" target="_blank" rel="noopener">편. 박보미 작가</a></li>
</ul>
</div>
<h2></h2>
<h2 class="o_title">차가운 철로 따뜻한 가죽의자를 만들다</h2>
<p style="text-align: justify;">따뜻하고 푹신해 보이던 질감의 가죽 의자는 만지는 순간 차갑고 단단한 물성을 지닌 철의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시각과 촉각의 충돌에 어리둥절할 뿐이다. 가죽과 철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이 동시에 깨지는 순간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어느 전시회에서였어요. 한 여자분이 들어오셔서는 제 소파에 털썩 주저앉으셨지요. 전시물이 아니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놓아둔 소파라고 착각을 하신 거죠. 아직까지도 그분의 표정이 잊히지 않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001년 ‘소리-촉감’전을 기획한 뒤로 그의 관심은 관람에서 그치지 않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는 두 번의 감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작품에 가 있었다. 그러니 몸 전체로 작품을 느껴보았을 여자 관람객에 관한 에피소드를 떠올릴 때면 그는 늘 신이 난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515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555103F55E568EA1EE1D0.jpg" alt=" &lt;의자의 진화&gt;  철을 수만 번 두드려 가죽(의자)과 나무(다리)처럼 보이도록 만든 작품." width="515" height="517"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lt;의자의 진화&gt;</p>
<p style="text-align: center;">철을 수만 번 두드려 가죽(의자)과 나무(다리)처럼 보이도록 만든 작품.</p>
<p style="text-align: justify;">‘소리-촉감’전은 시각 중심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작품을 감상하는 법은 물론 대상을 넓혀보고자 하는 의욕으로 시작되었다. 작품 감상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던 시각, 청각 장애자들에게 감상의 기회가 주어질 터였다. 서울농학교의 학생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단순한 행사 차원에서의 관심이라고 생각한 학교 측에서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수차례 학교를 찾아간 뒤에는 진심이 통했다. 그들에게 문화적인 혜택을 나눠주기 위해 한 일이었지만 정작 그 전시회를 통해 큰 혜택을 받은 것은 그 자신이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1999년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로 그는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다 이룬 듯한 착각에 빠졌다. 거칠 것이 없었다. 오래전 이야기인데도 이 이야기를 할 때 그는 부끄러워했다. 자신에게로 쏟아진 기대와 그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절박감에 작업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 했다. 쓰다 버린 철이 작업장 곳곳에 쌓여 있었다. 평소라면 눈여겨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까지도 그는 작품 대부분을 동과 동합금을 이용했다. 비싸야 값어치가 있다는 편견이 있었다.</p>
<h2 class="o_title">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철에게 삶을 배우다</h2>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러다 무심코 철을 집어 들었다. 손안에서 잘 굽히지 않는 철의 물성이 그대로 느껴졌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철을 보면서 그는 오래전 철로 작업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그것은 반드시 철을 통해서여야 했다. 그때부터 철을 이용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철의 물성부터 다시 공부했다.</p>
<h2 class="o_title">&#8220;철은 단금이 됩니다. 망치로 내려치면 내려칠수록 단단해지지요.&#8221;</h2>
<p style="text-align: justify;">그 짧은 말에 많은 것이 담겨 있었다. 그는 1밀리미터 두께의 철판을 사용한다. 빨갛게 달궈진 철이 식으면 그때부터 망치질이 시작된다. 벌겋게 단 상태에서 망치질을 하는 것을 ‘열간 가공’이라고 부르는데 힘이 많이 들지 않는 대신 표면 상태가 고르지 않고 제품의 정밀도가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냉간 가공’으로 작업을 하는데 식어버린 철은 단단해져서 형태가 잘 잡히지 않는다. 힘은 물론이고 시간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 한때는 힘으로 이기려고 한 적도 있었다.</p>
<h2 class="o_title">&#8220;열을 주면 판이 오정어처럼 말립니다. 식고 나면 힘으로는 도저히 그것을 풀 수가 없어요. 말아진 그 형태대로 작업을 하는데요.철! 네가 가라고 하는 대로 갈게, 철 앞에서는 그런 마음이 듭니다. 우연의 효과라고 하지요, 그때마다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보여줍니다.&#8221;</h2>
<p style="text-align: justify;">그렇게 내려치기를 수만 번, 어느 순간 망치 끝에 와 닿는 철의 느낌이 바뀐 듯한 착각에 빠진다. 소리가 달라진다. 지금껏 자신이 내려치고 있던 것이 철이 아닌 가죽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망치질이 아니라 이제는 무두질이다. 철은 가죽의 푹신한 질감을 가지고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철은 자신의 고유한 물성을 좀처럼 버리려 하지 않는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center"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462B83F55E568EB1341BE.jpg" alt="김경환 작가 " width="650" height="446"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h2 class="o_title">철 작업은 &#8216;감각에 대한 고찰&#8217;이며 &#8216;고정관념을 깨는 진화&#8217;과정</h2>
<p style="text-align: justify;">맨 처음은 옹기였다. 이천의 도자기 작업장에 가서 옹기만 관찰했다. 수많은 시도 끝에 흙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는 아크 용접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았다. 스파크가 튀면서 순식간에 3000도까지 열이 오르는데, 그의 얼굴은 그때 튄 불똥으로 얼키설키 패어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옹기가 도자기 느낌을 가진 항아리가 되는데 착색이 큰 역할을 했다. 철 표면을 사포질한 뒤에 사나흘 동안 화학 용액을 묻혀 가면서 착색했다. 형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착색의 역할이다. 같은 형태라 해도 착색에 의해 전혀 다른 감동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옹기는 도자기가 되고 목재가 되고 가죽이 되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수 제작한 정으로 철판의 표면을 내리치는 작업은 가장 지난한 과정이다. 한 땀 한 땀 실로 누비듯 정질을 해나간다. &lt;함지박&gt;은 그 정점에 있는 작품이다. 음식이 담겨 있듯 우부룩하게 덮힌 조각보가 인상적인데, 백여 장이 넘는 조각보들을 잇고 있는 것은 무수한 땀들이다. 5만 번이 넘는 정질을 했다. 일본의 전시회에서 이 작품을 본 일본인 작가가 한국에는 이런 효과를 내는 기계가 있느냐고 물어보았을 정도이다.</p>
<h2 class="o_title">&#8220;누비는 행위를 통해 소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한편 그런 행위를 통해 저의 내적인 갈등을 치유하고자 하는 시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8221;</h2>
<p style="text-align: justify;">작업 중에 그는 귀마개를 하지 않는다. 쨍쨍거리는 망치질 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가 내려치면서 단금하고 있는 것은 눈앞의 철이 아닐는지도 모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에 전시된 &lt;의자의 진화&gt;는 학생들과의 수업에서 영감을 받았다. 의자에 관한 정의를 내릴 때 학생들은 한결같이 네 개 혹은 세 개인 의자 다리 개수부터 시작했다. 의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했다. 안정성과 균형성을 잃지 않으면서 다리 개수부터 변화시켜야 했다. 버려진 각목을 기대놓은 듯한 의자 다리 s는 그렇게 나왔다. 얼핏 그의 작품 &lt;못걸이&gt;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에 의하면 진화란 우리 감각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다. 고정관념을 깨는 일이다.</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650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74CF23F55E568EC254AAE.jpg" alt="&lt;함지박&gt;(왼쪽), &lt;못걸이&gt; (오른쪽)" width="650" height="325"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 &lt;함지박&gt;(왼쪽)</p>
<p style="text-align: center;">농촌 들녘에서 어머니들이 음식을 나르던 함지박.</p>
<p style="text-align: center;">그 위에 조각보를 덮어 무엇이 담겨있을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p>
<p style="text-align: center;">&lt;못걸이&gt; (오른쪽)</p>
<p style="text-align: center;">철 재료를 통해 나무질감(옷걸이)과 섬유질감(가방)의 양면성을 보여주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소파와 의자, 형태가 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요즘은 이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동적인 것을 표현할 수 있을까, 이를테면 누가 잠깐 앉았다 간 소파 같은 거예요. 100킬로그램의 몸무게를 가진 남자가 앉았던 자리와 어린아이가 앉았던 자리의 흔적은 다를 테니까요. 그 찰나를 포착해보고 싶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김경환 작가에게 철은 아직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가진 소재이다. 철로 철이 아닌 모든 것을 표현해보고 싶어 하는 작가, 그의 철은 진화 중이다.<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1px; height: auto; max-width: 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733994F55E6ABC322C433.jpg" width="1" height="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center;"><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33F1C3F55E568F333430F.jpg" alt="김경환 작가 (1964~) 한양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박사 수료, 1999년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대상, 2007년 공예트렌드페어 주제전, 2011년 한국공예디자이너협회 대만 국제초대전, 2012년 현대공예소장품전 외 200여회 단체전 등 다양한 전시 참여" width="650" height="241"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img class="txc-imag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157A74D55B1E2802DFF13.jpg" width="431" height="50" style="text-align: center; widows: 1; text-transform: none; background-color: #ffffff; text-indent: 0px; letter-spacing: normal; font: 12px/16px 돋움; white-space: normal; color: #333333; word-spacing: 0px; -webkit-text-stroke-width: 0px; font-stretch: normal;" /></p>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포스코미술관 개관 20주년 및 이전 기념 전시 &#060;철이철철 &#8211; 사천왕상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까지&#062;</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b%af%b8%ec%88%a0%ea%b4%80-%ea%b0%9c%ea%b4%80-20%ec%a3%bc%eb%85%84-%eb%b0%8f-%ec%9d%b4%ec%a0%84-%ea%b8%b0%eb%85%90-%ec%a0%84%ec%8b%9c-%ec%b2%a0%ec%9d%b4%ec%b2%a0/</link>
				<pubDate>Thu, 28 May 2015 14:13: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개관 20주년]]></category>
		<category><![CDATA[로보트 태권브이]]></category>
		<category><![CDATA[미술]]></category>
		<category><![CDATA[사천왕상]]></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전시]]></category>
		<category><![CDATA[철]]></category>
		<category><![CDATA[철이철철]]></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미술관]]></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센터]]></category>
									<description><![CDATA[2015년 5월 22일 금요일 저녁 서울 포스코미술관 지하 1층에서는 &#60;철이철철 &#8211; 사천왕상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까지&#62; 전시회를 축하하는 개막연이 열렸는데요. 포스코 임원 및 문화예술계 인사, 참여 작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하여 가벼운 다과와 함께 작품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
<div class="article">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2654B495565983A1A9078.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9.uf.tistory.com/original/22654B495565983A1A9078')" width="650" height="476" filename="1.jpg" filemime="image/jpeg"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2015년 5월 22일 금요일 저녁 서울 포스코미술관 지하 1층에서는 &lt;철이철철 &#8211; 사천왕상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까지&gt; 전시회를 축하하는 개막연이 열렸는데요. 포스코 임원 및 문화예술계 인사, 참여 작가 등 100여 명이 참가하여 가벼운 다과와 함께 작품을 관람했답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MARGIN-RIGHT: 1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7601F495565983A1C7996.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381" filename="2.jpg" filemime="image/jpe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개막연이 진행되는 동안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철’ 예술작품에 대한 감탄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과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 연구원장, 김양수 인터아트채널 대표, 정준모 광주비엔날레 이사가 직접 참석하여 포스코미술관의 2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 그럼 이날 개막연의 주인공이었던 작품들을 함께 살펴보실까요?</p>
<h2 class="o_title">사천왕상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까지</h2>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212E745556596CC2D2B7B.jpg" alt="한영욱의 Face, 2012(좌), 김종구의 White Space, 2014(우)"><figcaption>한영욱의 Face, 2012(좌), 김종구의 White Space, 2014(우)</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1995년 포스코갤러리로 출범하여 개관 20년을 맞이한 포스코미술관은 처음의 순간과 현재의 위치를 되짚어보며 미래를 향한 더 큰 발걸음을 준비하기 위해 &lt;철이철철 &#8211; 사천왕상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까지&gt; 전시회를 기획하였는데요. 포스코의 근간이자 뿌리인 ‘철’을 주재료로 사용한 작품들을 통해 산업재로서의 ‘철’이 아닌 철학적이고 예술적인 ‘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p>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71A8A45556596CF2A2A9B.jpg" alt="박보미의 AfteAfter image Series, 2011~2014(좌), 이상민의 Mechanical wine decanting Ⅱ, 2011(우)"><figcaption>박보미의 AfteAfter image Series, 2011~2014(좌), 이상민의 Mechanical wine decanting Ⅱ, 2011(우)</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전시는 크게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8216;세상을 지키는 철&#8217;로 이름 붙여진 도입부에서 김택기 작가의 로보트 태권브이와 포스코 제철소의 영상으로 시작됩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1부 &#8216;철, 역사가 되다’에서는 철과 관련된 고려시대 유물이 전시되었고 2부 &#8216;철, 예술이 되다&#8217;에서는 한국 추상 철 조각 영역을 개척한 송영수 외 다양한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과 3부 &#8216;철, 생활이 되다&#8217;에서는 김경환, 류연희 등 6인의 작가가 선보이는 현대 디자인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종교적 수호신인 사천왕상부터 추억의 만화 영화 속 영웅까지, 철과 금속을 사용한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라고 할 수 있죠.</p>
<h2 class="o_title">Intro. 세상을 지키는 철</h2>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4521A45556596D00670CA.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381" filename="3.jpg" filemime="image/jpe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세상을 지키는 철’에는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의 삶 속에서 세상을 지켜온 철을 시공간을 초월하여 한자리에 선보였는데요. 통일신라 시대의 사천왕상을 시작으로 만화 속에 등장하는 로보트 태권브이 그리고 포스코 제철소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까지, 예술과 산업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333333"><strong>전시작품</strong></span></p>
<ul style="margin-bottom: 1.6em;">
<li>– 고려, 철조불상</li>
<li>– 현대, 백남준 作 Buddha King</li>
<li>– 현대, 김택기 作 로보트 태권브이</li>
</ul>
<div style="BORDER-BOTTOM: #cbcbcb 1px dashed; BORDER-LEFT: #cbcbcb 1px dashed; PADDING-BOTTOM: 10px; BACKGROUND-COLOR: #ffffff;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ORDER-TOP: #cbcbcb 1px dashed; BORDER-RIGHT: #cbcbcb 1px dashed; PADDING-TOP: 10px;margin-bottom: 1.6em;">
<h3>대표 작품 미리 보기</h3>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7072445556596D034A158.jpg" alt="철제여래좌상"><figcaption>철제여래좌상<br />94 x 69 x 109cm, 철조, 추정 연대 12세기</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고려 시대 초기 철불로서 같은 시기 장신 계열의 대표적 불상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착의 방식에 있어 고려 시대 철불의 형식적 특징과 그 변천 과정을 알려주는 중요한 유물입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363EC45556596D14BFFD7.jpg" alt="백남준의 Buddha King, 1997"><figcaption>백남준의 Buddha King, 1997</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이자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실험적이고 창의적으로 작업했던 예술가 백남준은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은 서양의 왕과 동양의 부처가 교차하고 샬롯 무어맨의 영상이 플레이 되어 유희적이지만 관념적인 심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
</p></div>
<h2 class="o_title">1부. 철(鐵) 역사가 되다</h2>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155C745556596D2048045.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381" filename="6.jpg" filemime="image/jpe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1부 ‘철, 역사가 되다’에는 고려 철조 및 금속 관련 유물이 전시되었는데요. 철기시대 화려했던 철의 문화와 선조들의 예술적 감상을 엿볼 기회를 마련하여 우리 삶과 밀접한 철의 역사를 조명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전시 작품</strong></p>
<ul style="margin-bottom: 1.6em;">
<li>– 고려, 쌍사자철등</li>
<li>– 고려, 철조탑</li>
<li>– 고려, 철조십이지신상</li>
</ul>
<div style="BORDER-BOTTOM: #cbcbcb 1px dashed; BORDER-LEFT: #cbcbcb 1px dashed; PADDING-BOTTOM: 10px; BACKGROUND-COLOR: #ffffff;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ORDER-TOP: #cbcbcb 1px dashed; BORDER-RIGHT: #cbcbcb 1px dashed; PADDING-TOP: 10px;margin-bottom: 1.6em;" >
<h3>대표 작품 미리 보기</h3>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317DD45556596D32CA09C.jpg" alt="철조십이지신상 무관"><figcaption>철조십이지신상 무관<br />60 x 60 x 140cm, 철조, 고려<br />축(丑) – 소 / 인(寅) – 호랑이 / 유(酉) – 닭 / 오(午) – 말</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십이지신은 땅을 지키는 열두 가지 짐승들의 신으로 흔히 우리의 ‘띠’에 해당하는 신들인데요. 철조십이지신상 무관은 얼굴은 짐승이지만 사람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무기를 쥐고 있는 듯 손을 어깨에 올리고 화려한 장식과 긴 소맷자락이 소라 모양으로 말려있어 평복 차림의 십이지상보다 훨씬 형식화되어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1639B3E55666DB82DAB74.jpg" alt="철조탑"><figcaption>철조탑<br />60 x 60 x 140cm, 철조, 고려</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 FLOAT: none; CLEAR: none">사각형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방형다층누각(方形多層樓閣) 형태의 탑은 고려 시대의 많이 제작되어 현재까지 남아 있습니다.</p>
</p></div>
<h2 class="o_title">2부. 철(鐵) 예술이 되다</h2>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64D5645556596D3095E82.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381" filename="8.jpg" filemime="image/jpe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2부에서는 철이나 금속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회화, 조각, 인터렉티브)을 ‘인간’, ‘자연’, ‘기술’, 세 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철의 예술적 가치를 고찰할 수 있었는데요. 철과 관련된 조각과 설치 영상 등 총 15여 점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25b6.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 <strong>전시 작품</strong></p>
<ul style="margin-bottom: 1.6em;">
<li>– 송영수 作 59-1, 1959 외 2점</li>
<li>&#8211; 정현 作 Untitled, 2006</li>
<li>&#8211; 한영욱 作 Face, 2011 외 1점</li>
<li>– 박승모 作 연기緣起 8460.2013, 2015</li>
<li>– 김종구 作 White Space, 2014</li>
<li>– 이재효 作 0121-1110=114028, 2014 외 1점</li>
<li>– 김병호 作 One of the Coincidence, 2013</li>
<li>– 최우람 作 Una Lumino Procedo, 2010</li>
<li>– 한은주 作 Communication : 연리지, 2015</li>
</ul>
<div style="BORDER-BOTTOM: #cbcbcb 1px dashed; BORDER-LEFT: #cbcbcb 1px dashed; PADDING-BOTTOM: 10px; BACKGROUND-COLOR: #ffffff;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ORDER-TOP: #cbcbcb 1px dashed; BORDER-RIGHT: #cbcbcb 1px dashed; PADDING-TOP: 10px;margin-bottom: 1.6em;">
<h3>대표 작품 미리 보기</h3>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21BBB45556596D42A54BD.jpg" alt="한영욱의 Face, 2011"><figcaption>한영욱의 Face, 2011<br />140 x 173cm, Oil on Aluminum Scratch</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알루미늄판 위에 스크래치 기법과 오일 채색으로 극사실화 작업을 선보인 한영욱 작가의 그림을 보면 인물의 생경함과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작업의 대상을 평범한 일상 속 사람들로 선정하여 삶의 고독과 현대사회에서 잃어버린 정체성, 영원하지 않을 인생의 끝없는 욕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5093945556596CC344E01.jpg" alt="박승모의 연기緣起 8460.2013, 2015"><figcaption>박승모의 연기緣起 8460.2013, 2015<br />500 x 300cm, stainless steel mesh</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철사와 철망으로 작업하는 조각가 박승모는 철망을 여러 겹 겹쳐 형태와 이미지를 표현하는데요. 이 그림은 멀리서 보면 이미지가 또렷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허상처럼 알아보기 힘들어집니다. 얇은 철망들이 겹쳐져 만들어낸 인물의 환영은 실재와 허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의 찰나를 섬세하고 정교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p>
</p></div>
<h2 class="o_title">3부. 철(鐵) 생활이 되다</h2>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611E945556596CD2F0E7B.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381" filename="11.jpg" filemime="image/jpeg"/></span></p>
<p>3부 ‘철, 생활이 되다’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센터 내 일상 공간으로 들여와 생활 구석구석 친근하게 존재하는 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조명, 가구, 소품 등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무심코 지나갔던 일상 속에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철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25b6.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 <strong>전시 작품</strong></p>
<ul style="margin-bottom: 1.6em;">
<li>– 김경환 作 의자의 진화2, 2014 외 3점</li>
<li>– 류연희 作 Caring 4, 2002 외 7점</li>
<li>– 박보미 作 Afterimage_Floor Lighting, 2011 외 4점</li>
<li>– 심진아 作 중고, 2012 외 6점</li>
<li>– 이상민 作 Mechanical wine decanting Ⅱ, 2011 외 3점</li>
<li>– 정용진 作 Light through the opening 01, 2015 외 2점</li>
</ul>
<div style="BORDER-BOTTOM: #cbcbcb 1px dashed; BORDER-LEFT: #cbcbcb 1px dashed; PADDING-BOTTOM: 10px; BACKGROUND-COLOR: #ffffff;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ORDER-TOP: #cbcbcb 1px dashed; BORDER-RIGHT: #cbcbcb 1px dashed; PADDING-TOP: 10px;margin-bottom: 1.6em;">
<h3>대표 작품 미리 보기</h3>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4408C45556596CD114365.jpg" alt="김경환의 의자의 진화2, 2014"><figcaption>김경환의 의자의 진화2, 2014</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차갑게만 느껴지는 금속에 온기와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여는 김경환의 작품은 언뜻 보기엔 가죽 의자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철을 수만 번 두드려 가죽의 푹신한 질감을 표현하였는데요. 이러한 그의 작업은 기존의 ‘철’이라는 물질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함으로써 물성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바꿔주었습니다.</p>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7065E45556596CE371726.jpg" alt="정용진의 Light through the opening 01, 2015"><figcaption>정용진의 Light through the opening 01, 2015</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작가 정용진은 담백한 금속 색상을 통해 자신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간결하게 표현했는데요. 특히 전통적인 한국의 문창살을 통해 들어오는 은은한 빛, 오래된 나무문, 옛날 그릇이나 매일 쓰는 용기 등 우리 주위에서 친숙하게 접하는 많은 사물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p>
</p></div>
<h2 class="o_title">철이 철철 넘치는 예술 이야기</h2>
<div class="o_imgset">
<figure>
        <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21BA945556596CF2A10D7.jpg" alt="이재효의 0121-1110=114028, 2014(좌), 송영수의 59_1, 1959(우)"><figcaption>이재효의 0121-1110=114028, 2014(좌), 송영수의 59_1, 1959(우)</figcaption></figure>
</div>
<p style="TEXT-ALIGN: justify">포스코미술관의 ‘철’이 철철 넘치는 예술 이야기 어떠셨나요? 포스코미술관은 &#8216;생활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생활’이라는 모토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수집하는 등 동시대 미술계의 발전을 지원해 왔는데요. 포스코패밀리 여러분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다양한 &#8216;철&#8217; 작품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p>
<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px;WIDTH: 1px; HEIGHT: 1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5/216E85405566AE5D1C891A.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3.uf.tistory.com/original/216E85405566AE5D1C891A')" width="1" height="1" filename="3_메인롤링용포스팅3.jpg" filemime="image/jpeg"></span></p>

--></p>
<p class="o_remarks">철이철철-사천왕상에서 로보트태권브이까지&gt;의 전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세요. 😀<br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25b6.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포스코미술관 홈페이지: <a href="http://www.poscoartmuseum.org/">http://www.poscoartmuseum.org</a></p>
</p></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8216;피아노가 있는 미술사&#8217; 넌 보기만 하니? 난 직접 들으며 본다</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d%94%bc%ec%95%84%eb%85%b8%ea%b0%80-%ec%9e%88%eb%8a%94-%eb%af%b8%ec%88%a0%ec%82%ac-%eb%84%8c-%eb%b3%b4%ea%b8%b0%eb%a7%8c-%ed%95%98%eb%8b%88-%eb%82%9c-%ec%a7%81%ec%a0%91-%eb%93%a4%ec%9c%bc%eb%a9%b0/</link>
				<pubDate>Thu, 27 Sep 2012 11:09: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강의]]></category>
		<category><![CDATA[문화예술]]></category>
		<category><![CDATA[미술]]></category>
		<category><![CDATA[예술]]></category>
		<category><![CDATA[월요아카데미]]></category>
		<category><![CDATA[음악]]></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미술관]]></category>
		<category><![CDATA[피아노가 있는 미술관]]></category>
									<description><![CDATA[오랜만에 문화생활로 감성을 채워보자 싶어 찾아간 미술 전시회. 하지만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봐도 도대체 뭘 그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주변 시선이 있으니 무식함을 티 낼 수도 없고, 그냥 고개를 한 번 끄덕여 줍니다. 공짜 표가 생겨 찾아간 클래식 음악회도 마찬가집니다. 그]]></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span id="fontsize"></p>
<div></div>
<p>오랜만에 문화생활로 감성을 채워보자 싶어 찾아간 미술 전시회. 하지만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봐도 도대체 뭘 그렸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주변 시선이 있으니 무식함을 티 낼 수도 없고, 그냥 고개를 한 번 끄덕여 줍니다. 공짜 표가 생겨 찾아간 클래식 음악회도 마찬가집니다. 그 음악이 그 음악 같고, 이런 걸 사람들이 왜 듣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슬슬 졸음이 밀려오지만, 혹시 코라도 골지 않을지 걱정되서 졸지도 못합니다. 그저 남들이 박수 칠 때 따라 치는 수밖에요. </p>
<p>음악이나 미술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보통 사람이라면 이런을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 원래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리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b>포스코미술관이 &#8216;피아노가 있는 미술사&#8217;</b>라는 월요아카데미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예술 문외한인 사람들도 예술을 즐기고 기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p>
<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2/09/15510C3C506257FF1CDDBD.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428" alt="포스코 월요아카데미" filename="cfile5.uf@15510C3C506257FF1CDDBD.jpg" filemime="image/jpeg"/></span></p>
<div></div>
<p> 2012년 하반기 첫 강의가 열린 지난 9월 24일 오전 11시 50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는 은은한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중후한 뒷모습을 한 남자 분이 강단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었지요. 오늘 강의할 분이 피아니스트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는데 이윽고 연주를 마치고는 자신을 소개합니다. </p>
<p>그런데 피아니스트는 아니로군요. 자신을 &#8216;미술품 보존복원전문가&#8217;라고 소개한 김겸 교수(건국대학교)는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미술 전문가입니다. 김교수는 <b>&#8216;소통의 수단으로서 미술과 예술&#8217;</b>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합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2/09/202040355062581E2A38D7.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433" alt="&#39;피아노가 있는 미술사&#39; 넌 보기만 하니? 난 직접 들으며 본다" filename="cfile5.uf@202040355062581E2A38D7.jpg" filemime="image/jpeg"/></span></p>
<p></p>
<h3><span>중세, &nbsp;르네상스, 바로크 등 시대별 관심사 변화</span></h3>
<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1px dashed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
<p> 미술과 음악 작품에는 그것이 만들어진 시대의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작품을 보면 그 의미를 더욱 쉽게 알 수 있어요. 자연과 신에 의존했던 원시 사회와 비교해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상업사회로 진화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8216;인간에 관한 관심&#8217;이 늘었지요. 그래서 고대 그리스 시대 예술품들은 신을 빌어 인간의 형상을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p>
</div>
<div></div>
<p> 그렇다면 이 시대의 음악은 어땠을까요? 김겸 교수는 &#8220;고대 음악은 오늘날 피아노 검은 건반만으로도 연주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한 음계를 사용했다&#8221;고 말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그렇게 단순한 음만으로도 요즘 유행하는 재즈와 심지어 아리랑까지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 김겸 교수가 직접 피아노를 치며 들려주니까 더 신기했습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2/09/12380A46506258A813211D.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401" alt="&#39;피아노가 있는 미술사&#39; 넌 보기만 하니? 난 직접 들으며 본다" filename="cfile21.uf@12380A46506258A813211D.jpg" filemime="image/jpeg"/></span></p>
<p></p>
<h3><span>역사 속 소통 수단으로서의 예술은 지속돼</span></h3>
<p></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1px dashed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 중세로 넘어오면서 예술 작품은 다시 신에게 집중합니다. 이슬람과 기독교가 충돌하는 십자군 전쟁이 발발하고 교회는 성당과 성서를 중심으로 교권을 강화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세 시대 미술 작품 대부분은 성당에 있습니다. 중세 음악 역시 고대의 선법과 4도 화음으로만 이뤄진 찬송가였다는 점도 중세 시대 상을 반영한다 할 수 있습니다.</div>
<p> 계속해서 르네상스 시대에는 금융업의 발생 등 상업사회로 변화되면서 인간에 관한 관심이 부활했다고 김 교수는 설명합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order: 1px dashed rgb(121, 165, 228); background-color: rgb(219, 232, 251); padding: 10px;">  상업을 중심으로 한 실용주의와 인간중심의 문화가 다시 부흥되면서, 여전히 성당을 중심으로 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중세 시대와 비교하면 훨씬 인간적이었습니다. &nbsp;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의 작품을 보면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div>
<p></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2/09/140C114C506258E9147F58.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452" alt="&#39;피아노가 있는 미술사&#39; 넌 보기만 하니? 난 직접 들으며 본다" filename="cfile7.uf@140C114C506258E9147F58.jpg" filemime="image/jpeg"/></span></p>
<p> 17세기 바로크 시대는 문화예술의 부흥기라고 할 만한데요. 신(神),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으로 나뉘던 경직된 사회 속에서 나타났던 상징적이고 추상적이었던 표현이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인간적인 시각에서 극적인 감동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 시대에 풍경화와 정물화라는 미술의 장르가 생겨났는데, 이는 &#8216;예술이 아닌 장식을 위한 그림&#8217;에 대한 수요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2/09/19057E4C506258F81A99BC.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437" alt="&#39;피아노가 있는 미술사&#39; 넌 보기만 하니? 난 직접 들으며 본다" filename="cfile25.uf@19057E4C506258F81A99BC.jpg" filemime="image/jpeg"/></span></p>
<p> 한 시간 동안 진행한 강의에서 김겸 교수는 시대별 미술 작품을 보여주며 시대 상황을 설명하고, 또 그 시대 음악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해 주었는데요. 시대적인 상황 설명과 함께 그림을 직접 보고 음악을 직접 들으니 수 백년에 걸쳐 탄생한 미술과 음악 작품을 너무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미술전이나 음악회에 가서도 당당하게 아는 척(!)하고 싶지만&#8230;.마지막 강의를 듣는 날까지 조금 참아보겠습니다.</p>
<p>포스코 미술관 월요아카데미 &#8216;피아노가 있는 미술관&#8217;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넷째주에 한 번씩 열립니다. 포스코 임직원과 일반인 총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요. 2012년 하반기 참가 신청은 이미 마감되었지만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b>포스코미술관(02-3457-1665,1512)</b>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포스코미술관 월요아카데미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충전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nbsp;</p>
<p><b><a title="[http://www.poscoartmuseum.org/ ]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poscoartmuseum.org/" target="_blank">포스코미술관 홈페이지 바로가기</a></b></p>
<p>  <!-- Google Analytics  -->  <!-- / Google Analytics  --></p>
<p></p>
<p></p>
<p></span>                     </div>
]]></content:encoded>
																				</item>
			</channel>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