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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터뷰 &#8211; 포스코뉴스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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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철청년단 시즌4]1편. 광양 전기기술섹션 남지용 “제철소 최고의 회전기 전문의가 되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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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4 May 2024 08:17:58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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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부동의 1위. 수십년간 글로벌 톱티어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온 포스코 경쟁력의 원천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있다. 특히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생산기술직 직원들의 열정은 포스코의 가장 큰 자산이다. 초일류 기업을 향한 포스코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0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1.jpg" alt="" width="960" height="774"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1-800x64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1-768x61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부동의 1위. 수십년간 글로벌 톱티어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온 포스코 경쟁력의 원천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있다. 특히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현장 생산기술직 직원들의 열정은 포스코의 가장 큰 자산이다. 초일류 기업을 향한 포스코의 비상에 날개를 달아 줄 제철청년단을 소개한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3.jpg" alt="" width="960" height="12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3-800x10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3-768x10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안녕하세요. 저는 모터, 발전기 등 광양제철소 전 공장의 회전기를 점검하고 있는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전기기술섹션 남지용입니다. 2017년 3월 포스코에 입사해 올해로 벌써 8년 차가 됐는데요. 회사와의 인연을 떠올리니 막연히 대기업에 가고 싶어 했던 학창 시절이 떠오릅니다. 부산기계공고에 입학한 저는 대기업에 가려면 자격증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교내 자격증 동아리에 가입했는데요. 포스코와의 인연은 여기서부터 시작됐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4.jpg" alt="" width="960" height="6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4-800x53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4-768x51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가입 첫날 동아리장이었던 선배님께서 “학교에서 특채로 취업할 수 있는 기업이 있는데 혹시 포스코에 도전해 보는 건 어때?”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포스코가 철강기업이라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었던 저는 포스코를 극찬하는 선배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이렇게 큰 회사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목표가 생기니 길이 보이더군요. 포스코에 입사하겠다는 일념으로 학교 수업은 물론 자격증 공부에 열을 다했더니 기적처럼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5.jpg" alt="" width="960" height="9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5.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5-800x81.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5-768x7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주변에 포스코에 입사했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모두 놀란 기색이었는데요. 부모님께서는 지인분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우리 아들이 포스코에 입사했다”고 어깨를 으쓱이셨습니다. 그 순간 취업을 준비하느라 쌓여있었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6.jpg" alt="" width="960" height="12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6.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6-800x10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6-768x10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br />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7.jpg" alt="" width="960" height="39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7.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7-800x331.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7-768x31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가 회전기 업무를 맡게 된 건 어쩌면 정해진 운명일지도 모릅니다. 부산기계공고 1학년 때는 로보테크과에서, 2학년 때는 전기과에서 전기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 고정자 철심에 동으로 된 권선을 감아 작은 모터를 만드는 실습을 하며 전기의 매력을 알게 됐습니다. 학교 졸업 후에는 발전기수리병에 지원해 해외로 파병 가서 발전기를 직접 분해하고 수리하면서 발전기 구조에 대해 배웠는데요. 포스코에서도 전기 관련 업무가 하고 싶었던 저는 면접 당일, 부서 1지망에 망설임 없이 EIC기술부를 적어냈습니다. 그렇게 전기기술섹션 회전기수리진단 파트의 일원으로 입사한 첫날, 저의 뜨거운 열정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길을 잘 못 외우는 편이라 입사 초기 차를 타고 제철소를 돌아다니며 공장별 위치를 외우느라 고생하긴 했지만요. 하하.</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8.jpg" alt="" width="960" height="563"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8.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8-800x46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08-768x45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철소에는 정말 다양한 회전기들이 있습니다. 열연과 냉연 코일을 생산하는 메인 모터부터 제선공장의 송풍을 담당하는 메인 블로워 모터(Main Blower Motor), 산소공장의 공기 승압기, 압축기 모터, 발전소의 다양한 터빈 발전기, 펌프, 컴프레서, 팬까지. 약 3천 대의 고압 모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전기수리진단 파트는 이렇게 다양한 회전기를 주기적으로 진단하고 점검합니다.</p>
<p>저는 주로 특성시험을 통해 신품, 수리품 모터를 현장에서 사용해도 되는지 판정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모터를 취부한 후 설비를 가동했을 때 트러블 없이 잘 돌아갈 수 있는지 진단하는 일이라 책임감이 큽니다. 또, 압연설비 관련 중대 수리 시 메인 모터 내부를 정밀 점검하고 회전자 절연진단으로 메인 모터의 절연 상태를 확인해 대형 설비사고를 예방하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보호계전기 작동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모터를 진단해 문제점을 찾고, 빠르게 해결하고 있습니다.</p>
<p>현장직은 보통 각 공장에 자신이 담당하는 설비가 따로 있기 마련이지만, 전기기술섹션은 전 공장의 전기기기를 모두 관리하고 있습니다. 마치 히어로의 옆에서 든든하게 서포트해 주는 ‘사이드킥’처럼 말이죠. 7년간 선배님들과 함께 수많은 회전기를 점검, 진단하고 각 공장 담당자와 협의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설비들을 사전에 교체해 왔는데요. 그중에서도 3열연 합리화 RM 메인 모터 분해 정비와 산소 15호 공기승압기 모터 교체 작업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p>
<p>3열연 RM 메인 모터는 1991년 제작된 후 분해 정비를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아 고정자 철심의 냉각 덕트가 먼지로 막혀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내부 권선온도가 높아져 소손될 위험이 있었는데요. 2017년에 첫 분해 정비를 해서 소손을 방지하고 모터의 수명을 연장시켰습니다. 산소 15호 공기 승압기는 단자 박스 내 리드 케이블에 백화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절연물이 열화된 상태였는데요. 부분방전값까지 높게 나타나 더 이상 설비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신품 모터로 교체하기 위해 직접 업체에 검수도 다녀오고, 입고시험도 실시해 무사히 수리 작업을 마친 결과 해당 설비는 지금도 잘 가동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크고 굵직한 작업을 할 때마다 우리 부서에 대한 자긍심이 솟아납니다.</p>
<p>최근에는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작업의 일환으로 설비가 가동 중인 상태에서도 회전기를 진단할 수 있는 온라인 PD 시스템(Online PD System)과 OMDS 장치들을 주요 설비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PD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에는 수리 기간 동안 중요 설비의 대용량 회전기를 가동 중단해야 했는데요. 게다가 작업자가 직접 장비를 가지고 진단해야만 고정자 권선의 절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온라인 PD 시스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설비 가동 중단 없이 사무실에 설치된 컴퓨터로 회전기의 절연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p>
<p>OMDS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스템 도입 전에는 작업자가 직접 전기실에서 장비를 이용해 가동 중인 모터 회전자를 진단해야 했는데요. 경부하 또는 부하 변동이 심한 모터의 경우 테스트 결과의 정확성이 무척 낮았습니다. OMDS를 도입하면 모터가 기동될 때 수치를 측정할 수 있고, 모터의 특성과 관계없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또, 포스코 사내 LTE망을 이용해 모터가 기동될 때마다 회전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시스템이 적용된 모터에 이상이 생길 경우 담당자에게 포스코 메일이 발송되기 때문에 트러블 발생 시 빠르게 조치할 수 있죠.</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0.jpg" alt="" width="960" height="563"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0.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0-800x46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0-768x45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그동안 많은 설비들을 관리해 왔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작업이 있습니다. 19-3차 QSS 개선활동으로 1냉연 TCM 텐션 릴 모터(Tension Reel Motor) 설비 성능복원 작업을 했을 때인데요. 텐션 릴 모터는 냉연공장에서 냉간압연된 코일을 다시 되감는 설비에 쓰이는 모터로, 설치 이후 한 번도 분해해 정비한 적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쌓여 냉각 효율이 크게 낮아져 있었고, 고정자와 회전자 사이 에어 갭* 편차도 심해 관리 기준치를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만약 모터가 고장나면 대체품이 없어 장기간 공장을 세워야 했기 때문에 하루빨리 정비해야 했죠.</p>
<p><span style="font-size: 14px;">*에어 갭: 모터 내부 고정자외 회전자 사이의 갭을 의미. 에어 갭 편차가 심할 경우 메탈베어링이 손상되며 기계적인 불평형에 의한 진동, 자속밀도 불평형이 발생해 설비가 고장 날 수 있다. </span></p>
<p>압연공장의 메인 모터를 볼 때마다 “이런 대형 모터를 분해해 정비할 수 있을까? 쉽지 않겠네”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설비 성능복원 작업을 맡게 돼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제 곁에는 든든한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용기 내어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모터의 에어 갭을 측정한 후 재조립에 대비해 분해 작업을 하면서 작업 순서를 기록해 나갔는데요. 분해를 마친 후에는 고압세척기로 분사해 모터 내 먼지를 제거하고, 모터에 침투한 수분이 제거될 때까지 1시간마다 고정자 권선의 절연저항을 측정했습니다. 모터를 다시 재조립해 무사히 시운전까지 마치고 나서야 긴장을 풀 수 있었는데요. 작업을 마친 후 저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무척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1.jpg" alt="" width="960" height="131"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1-800x10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1-768x10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저는 항상 작업복 안쪽 주머니에 신입사원 때 받은 작은 멀티 테스터를 소지하고 다니는데요. 접지의 저항을 측정하거나 전압을 측정해야 할 때 정말 유용합니다. 7년간 고장 한번 없이 제 역할을 다해주는 멀티 테스터를 볼 때면 퇴직하는 그날까지 정말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나의 동반자 멀티 테스터를 들고 현장의 모터들을 꼼꼼히 점검해 설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1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2.jpg" alt="" width="960" height="12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2.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2-800x10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2-768x10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br />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2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3.jpg" alt="" width="960" height="6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3-800x53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3-768x51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신입사원 시절, 열연 메인 모터가 DC(직류) 모터였을 때 저는 모터 내부에서 브러시를 교체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DC 모터 내부는 매우 덥고 좁기 때문에 다년간의 노하우가 없으면 교체 작업이 무척 힘듭니다. 그저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던 저는 모터 브러시를 교체하다가 온열질환에 걸리고, 팔에 쥐가 나기도 했죠. 작업을 하다가 잠시 쉬고 있던 제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이전섭 과장님께서 “지금까지 메인 모터가 설비사고 없이 무사히 가동될 수 있었던 건 우리가 정비를 잘했다는 증거야. 공장이 무사히 잘 가동되는 게 우리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성과지”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 말씀을 들으니 힘들고 고되기만 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브러시 교체 작업이 무척 가치 있게 느껴졌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2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4.jpg" alt="" width="960" height="73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4-800x61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4-768x58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br />
저의 OJT 멘토셨던 이기식 과장님께서는 늘 “우리는 오퍼레이팅이 아닌 기술자가 돼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당시 저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7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인지 알 것 같습니다. 진단장비를 조작하기는 쉽지만, 진단값을 분석하고 절연물의 상태를 판정하는 건 다년간의 경험과 풍부한 지식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은 내가 제일 잘 알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2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5.jpg" alt="" width="960" height="9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5.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5-800x77.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5-768x7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br />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2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6.jpg" alt="" width="960" height="47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6.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6-800x39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6-768x37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사랑하는 아내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때 누구보다 혹독하게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근육을 키워온 제가 헬스장 대신 공항을 드나들게 된 건 아내 덕분입니다. 아내도,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데요. 둘 다 모든 일을 계획해서 하는 MBTI J형이지만, 철저한 아내 앞에 서면 저는 극 P형이 되고 맙니다. 아내가 짜놓은 여행 계획에 토 달지 않고 따라다니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음식들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하고 여행하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생각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2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7.jpg" alt="" width="960" height="12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7.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7-800x10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7-768x10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저의 주변에는 저를 좋은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입사 초기, 같은 부서로 배정된 동기가 포스코 정비인이라면 기계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함께 자격증 공부에 도전했는데요. 열심히 공부해 필기시험은 합격했는데 하필 제가 응시해야 하는 실기시험이 기술교육센터가 아닌 순천 폴리텍에서 치러진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너무 먼 곳이라 다음에 다시 도전할지 고민했지만 기왕 하는 거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치렀고, 결국 자격증 취득에 성공해 ‘어떤 위기가 와도 하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2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8.jpg" alt="" width="960" height="64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8.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8-800x53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8-768x51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이후에도 업무에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현재 압연기능장, 산업안전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전기기능사 외 기능사 3개까지 총 7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압연기능장에 도전하게 된 건 같은 파트에서 근무 중인 노윤호 계장님 덕분이었습니다. 노윤호 계장님은 제가 신입사원이었을 때부터 늘 웃는 얼굴로 챙겨주셨고 운동과 영화, 웹툰 감상이라는 공통 취미가 있어서 제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배님입니다.</p>
<p>몇 년 전 노윤호 계장님께서 압연기능장을 취득해 TL3 조건을 갖추고 승급하셨는데 저도 계장님을 본받아 압연기능장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압연공장에서 진단업무를 하며 설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부해 보니 처음 보는 용어가 너무 많았어요. 모르는 용어가 나올 때마다 EP 내 포스지니를 활용해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는데요. 이후 진단작업을 하러 압연공장을 갈 때 공장 설비를 보면서 “아, 이 설비 그때 배웠던 건데 이 공정에 쓰이는구나”라며 배운 것을 체득하고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0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9.jpg" alt="" width="960" height="10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9.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9-800x8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19-768x8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br />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0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0.jpg" alt="" width="960" height="53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0.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0-640x360.jpg 64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0-800x44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0-768x43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본받고 싶은 분이 또 있습니다. 바로 전기기술섹션 김성남 포스코명장님인데요. 김성남 명장님은 정말 전기에 관해 모르시는 게 없습니다. 궁금한 걸 여쭈어보면 항상 질문 그 이상을 알려주시죠. 30년 후에는 저의 길잡이가 되어주신 분들처럼 모두에게 인정받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이 이루신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산 중턱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날이 올 때까지 회전기수리진단 파트 업무는 물론 변압기, 케이블, 드라이브까지 관련 기술을 부지런히 공부해 먼 훗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전기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100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1.jpg" alt="" width="960" height="584"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1-800x487.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13_kr_img_a21-768x467.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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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행]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소리 없는 감동을 선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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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9 May 2024 07:58:01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광양제철소]]></category>
		<category><![CDATA[동행]]></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장애인의 날]]></category>
									<description><![CDATA[수어를 배우게 된 건 어릴 때 한약을 잘못 먹은 탓에 청력을 잃은 친척 때문이었습니다. 광양제철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수어를 배우려고 ‘소리빛’이라는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엄마가 장애인을 배려하는 제 마음씨가 기특하다며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던 당시 농인분들께서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82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0.jpg" alt="" width="960" height="39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0.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0-800x327.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0-768x31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82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1.jpg" alt="" width="960" height="71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1-800x59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1-768x57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수어를 배우게 된 건 어릴 때 한약을 잘못 먹은 탓에 청력을 잃은 친척 때문이었습니다. 광양제철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수어를 배우려고 ‘소리빛’이라는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엄마가 장애인을 배려하는 제 마음씨가 기특하다며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던 당시 농인분들께서도 청인이 수어를 배운다며 무척 이뻐해 주셨지요. 그분들과 수어를 나누며 농인들이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이후 수어 관련 봉사활동이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적극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배워온 수어를 이번에 활용할 수 있어 무척 뿌듯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82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2.jpg" alt="" width="960" height="82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2.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2-800x688.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2-768x66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포스코홍보관에 들어선 청각장애인들께서는 연신 ‘넓다, 너무 좋다’며 즐거워하셨습니다. 열연공장을 방문했을 땐 뜨거운 열기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험은 처음이에요. 철판의 온도가 따뜻해요’라며 연신 손을 뻗으셨어요. 그 모습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특별한 순간이라는 것을요.</p>
<p>청각장애인은 들을 수 없기에 시각적인 정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정보 전달을 극대화하고자 기존 홍보 영상(철강생산공정)의 자막을 수정하고 모형대(LED효과)로 이해를 도왔는데요.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청각장애인들께서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시는 순간 그간 쌓인 피로가 눈 녹듯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견학을 마친 후 어머니께 농인들을 위해 수어로 제철소 견학을 진행했다고 전하니 ‘우리 딸 대견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 자신이 무척 자랑스럽게 느껴지더군요.</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82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3.jpg" alt="" width="960" height="18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3-800x154.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5/20240509_img_k1_03-768x14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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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람사람들]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을 찾는 모험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오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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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Apr 2024 13:00:12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사람사람들]]></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조직문화]]></category>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추진반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현석입니다. 저는 투자개발그룹에서 자동차, 배터리 리사이클 신규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을 찾고자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겠습니다! 저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7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1.jpg" alt="" width="960" height="37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1-800x31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1-768x30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안녕하세요.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사업추진반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현석입니다. 저는 투자개발그룹에서 자동차, 배터리 리사이클 신규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을 찾고자 바쁘고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겠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7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2.jpg" alt="" width="960" height="38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2.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2-800x322.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2-768x30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저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독특한 경험을 해왔습니다. 우선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에서 1년간 군 생활을 했는데요. 아랍어 통역병으로 근무하면서 레바논군과의 합동 작전 지원, 현지 대민 작전, 공보 활동 등 다양한 민군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기를 달고 부대원들의 귀와 입이 되어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도왔던 그 시절은 제 삶의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인데요. 긴 통역이 끝난 후 가뿐한 마음으로 바라본 지중해 수평선은 아직도 눈앞에 선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7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3.jpg" alt="" width="960" height="40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3-800x33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3-768x32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미국으로 교환학생을 갔던 시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델타 시그마 파이(Delta Sigma Pi)라는 비즈니스 사교모임에서 활동했습니다. 사교모임의 주 활동 중 하나는 중소밴처기업,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의 사업에 도움을 주는 것이었는데 모임활동을 하면서 사귄 친구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가 살았던 아파트에서 친구들과 함께 매주 파티를 열었던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인데요. 사교 스킬도 배우고 세상을 보는 안목도 키울 수 있었던 미국 교환학생 시절은 제 인생에 있어 하나의 큰 전환점이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7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4.jpg" alt="" width="960" height="341"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4-800x284.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4-768x27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카타르 정부가 주최한 국제 대학생 아랍어 토론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나가서 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다년간의 통번역 경험, 현지에서 바가지를 쓰지 않으려고 상인들과 싸웠던 노하우를 토론대회에서 모두 쏟아낸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대한민국 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매 토론에 최선을 다했는데요. 덕분에 처음으로 TV 출연도 해보고, 대회 역사상 동양인 최초로 입상해 3등 메달을 목에 거는 행운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저에게 큰 자산이자 인생의 나침반이 돼줬죠.</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8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5.jpg" alt="" width="960" height="43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5.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5-800x36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5-768x34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저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나아가 포스코그룹의 신사업 개척 전선에 있는 신사업추진반 투자개발그룹에서 신규 투자와 사업 개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보는 산업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배터리 분야인데요. 부서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고, 공부할 것도 많습니다. 직급은 대리이지만, 새 부서에 오니 다시 신입사원이 된듯한 기분이죠. 그럼에도 배울 점이 많고, 문제 해결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7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7.jpg" alt="" width="960" height="35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7.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7-800x292.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7-768x28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입사 당시 저는 석유화학사업실에서 석유화학제품 트레이딩 업무를 했었습니다. 국내 석유화학 제조사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일이었는데 선적 건수가 매우 많아서 일정을 촘촘하게 관리해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탁상 달력에 일정을 꼼꼼히 작성하는 습관이 생겨서 지금도 달력 앱을 사용하기보다는 수기로 작성하는 편입니다. 부서를 옮겨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회의와 미팅이 많아서 지금도 달력을 수첩처럼 들고 다니며 일정 관리를 하고 있죠.</p>
<p>업무로 사람을 만나는 일이 많아서 하루에도 두어 개의 명함을 주고받는데요. 명함집을 두 권 꽉 채우고도 모자랄 정도라 남은 건 따로 보관해 두고 있는데 명함을 받으면 습관처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뒷면에다가 간단하게 메모를 남기는 건데요. 가끔 명함과 미팅했던 분의 얼굴이 매치가 안 되는 경우가 있어서 명함 뒤에 그분의 담당 업무와 인상착의 등을 기록해 두는 편입니다. 요즘은 명함 관리 앱을 쓰고 있는데 꽤 편리하더라고요.</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7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8.jpg" alt="" width="960" height="414"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8.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8-800x34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8-768x33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저에게 가장 큰 힘이 돼주는 사람들은 바로 입사 동기입니다. 저는 19명의 동기와 함께 입사했는데요. 입사 후 한동안 회사에서 제공한 사택에서 생활했는데 동기들과 같은 건물에서 살다 보니 퇴근 후에 느끼는 즐거움도 많았습니다. 부서에 처음 배치되면 하루에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잖아요? 실수도 많이 하고요. 힘든 시기였지만 동기들과 한 공간에서 그날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피곤함을 풀었던 그때가 자주 생각납니다.</p>
<p>다 같이 신입사원 연수교육을 받던 게 엊그제 같지만, 지금은 모두들 회사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동기들과 모여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8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6.jpg" alt="" width="960" height="778"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6.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6-800x648.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6-768x62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지역전문가로 선발돼 아프리카 대륙에서 10개월간 머물렀을 때입니다. 이집트에서 머물며 현지 대학교 수업도 듣고, 매달 현지 지사와 고객사가 있는 국가를 방문했는데요. 지금 세어보니 총 16개국을 방문했던 것 같아요. 이 기간에 아프리카 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신규 고객사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아프리카 시장을 넓히려면 어떤 사업이 유망할지, 어떤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p>
<p>‘해외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아프리카를 돌아다니며 일본, 중국 회사들이 하는 사업을 엿볼 수 있었는데 일본은 아프리카에 진출한 역사가 더 길고, 사업별 벨류 체인을 촘촘히 형성했더라고요. 중국은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최근 10년 동안 전 대륙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고요. 이런 상황에서 포스코그룹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어떻게 활약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애국심이 더 투철해진 것 같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7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9.jpg" alt="" width="960" height="493"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9.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9-800x411.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09-768x39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 인생의 즐거움은 자기 계발과 취미생활입니다. 자기 계발은 제 인생의 동력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입사 후 대학원에 진학해 올해 초 졸업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많은 수업들이 비대면으로 이뤄져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주중에는 퇴근 후 야간수업을 듣고, 주말에는 졸업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랬기에 졸업의 기쁨이 더 컸는데요. 중동 아프리카 경제와 관련된 졸업논문을 쓰면서 중동 아프리카 경제 전문가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기분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업무 관련해 재무, 투자 관련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 같아 여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는데요.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1037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10.jpg" alt="" width="960" height="353"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10.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10-800x294.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4/20240424_kr_img_a10-768x28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가 즐겨하는 취미는 스쿠버다이빙인데요. 대학생 때 이집트에서 인턴 생활을 했는데 친구들과 홍해 바다로 놀러 갔다가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에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있고 관련 자격증도 취득했는데요. 지금까지 여러 바다를 찾아갔지만, 이집트 남부 마사알람에서 다이빙 했던 순간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인적이 드물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간직된 곳이라 제가 보았던 수중 풍경 중 가장 아름다웠죠. 형형색색의 산호와 떼 지어 헤엄치던 물고기들의 모습!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p>
<h2><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add8e6;">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span></b></strong></h2>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6f5fe;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b>“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주요 사업을 발굴하겠습니다” </b><br />
회사 경쟁력을 높일 여러 아이템을 본격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포스코그룹의 주축 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는 선배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살펴보고 있는 사업 아이템들도 열심히 발전시키면 언젠가 포스코그룹의 주요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날이 올 때까지 제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사람사람들] 현장을 아우르는 멀티 플레이어! 포스코TCS 라윈 임찰리 데이브</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2%ac%eb%9e%8c%ec%82%ac%eb%9e%8c%eb%93%a4-%ed%98%84%ec%9e%a5%ec%9d%84-%ec%95%84%ec%9a%b0%eb%a5%b4%eb%8a%94-%eb%a9%80%ed%8b%b0-%ed%94%8c%eb%a0%88%ec%9d%b4%ec%96%b4-%ed%8f%ac%ec%8a%a4%ec%bd%94tcs/</link>
				<pubDate>Wed, 07 Feb 2024 09:30:55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글로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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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 태국 최대 산업단지인 라용에 있는 포스코TCS 생산부장 라윈 임찰리 데이브(Rawin Imchalee Dave)입니다. 저는 공장 생산을 총괄하는 관리자로서 가동 현황부터 설비 트러블, 부적합 제품 관리, 현장 안전활동을 책임집니다. 또한, 부서장으로서 직원들의]]></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714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1.jpg" alt="" width="960" height="378"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1-800x31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1-768x30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안녕하세요. 태국 최대 산업단지인 라용에 있는 포스코TCS 생산부장 라윈 임찰리 데이브(Rawin Imchalee Dave)입니다. 저는 공장 생산을 총괄하는 관리자로서 가동 현황부터 설비 트러블, 부적합 제품 관리, 현장 안전활동을 책임집니다. 또한, 부서장으로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이나 개인적인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있는데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일이든 도전해 보자!’라는 좌우명을 늘 가슴에 새기고 노력하는 저의 슬기로운 포스코TCS 생활을 소개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715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2.jpg" alt="" width="960" height="98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2.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2-778x800.jpg 778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2-768x79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strong>포스코 GMP(Global Mobility Program)<sup>*</sup></strong>에 합격했을 때입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자란 저에게 한국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선발돼 한국에서 열리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뛸 듯이 기뻤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에 들어가 4개월간 포스코 역사부터 철강 생산기술, 설비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우고, GMP 동기들과 광양제철소 도금부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추억도 쌓았는데요. 포스코TCS 생산부장으로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된 중요한 경험이었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p>
<p>GMP 교육 중에서 포스코 역사관에서 포스코의 역사와 한국의 산업 발전에 대해 배웠던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포스코가 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철을 생산해 다른 후방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과정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처음 쇳물을 뽑아내는데 성공한 포스코 창립요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태국에 돌아가서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영일만의 기적’ 이야기를 떠올리며 심기일전했습니다. 또 경주에서 국립박물관과 첨성대 등을 보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던 시간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6f5fe;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b>*포스코 GMP(Global Mobility Program, 해외 현지직원 순환근무 프로그램)</b><br />
매년 해외법인의 우수 현지직원들에게 5개월여 동안 본사근무 경험을 제공해 현지 직책자 후보군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본사 근무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관리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한다. 지난 2015년 첫 도입 후 현재까지 해외법인 직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순환근무를 마치고 법인으로 복귀한 직원들은 한국에서 배운 업무역량을 발전시켜 전세계 곳곳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div>
<p>사실 제가 포스코 직원들을 만난 건 GMP 프로그램이 처음이 아닙니다. 저는 2016년 포스코TCS에 입사해 설비 시운전과 공장의 양산체제 가동을 준비하면서 포스코인디아PC CGL을 벤치마킹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도 포스코 주재원 분들과 포스코인디아 현지채용 직원들을 만나 시운전 가이드를 비롯한 공장 운영 노하우와 설비 관리방법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포스코TCS로 복귀해 설비 설치와 테스트 업무 등을 담당하는 시운전 엔지니어로 일했는데요. 포스코인디아PC 직원들과 GMP 동기들은 저와 계속 연락을 이어가며 포스코TCS의 성공적인 가동을 응원해줬습니다. 그때 느꼈던 뜨거운 동료애와 소속감, 업무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벅찬 감정은 지금도 생생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715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3.jpg" alt="" width="960" height="6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3-800x5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3-768x4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br />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715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4.jpg" alt="" width="960" height="31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4-800x26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4-768x25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포스코TCS는 2016년 현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요에 대응하고자 세워진 자동차용 프리미엄 도금강판 생산 법인으로, 태국 최대 산업단지인 라용에 있습니다. 저는 생산 능력이 연간 45만 톤에 달하는 이 공장의 생산 총괄 책임자입니다. 야적장에서 제품과 자재 상태를 확인하고 가공을 거쳐 고객사에서 요구한 제품 스펙에 맞춰 생산하는 과정 전반을 관리하고 있죠.</p>
<p>2022년 3월, 포스코TCS는 태국 대표 철강사인 사하비리야(Sahaviriya)에 연간 2만 4000톤의 친환경 도금강판 제품을 공급하는 MOU를 맺었습니다. 1983년 설립된 사하비리야는 연간 500만톤의 HR•PO 제품 공급능력을 가진 태국 최대의 열연 생산업체인데요. 사하비리야에 저온 소둔기술로 탄소를 저감한 도금강판 소재를 공급하고자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조업과정을 최적화하는데 힘썼던 순간이 기억납니다. 저희가 생산한 친환경 도금강판으로 태국 건설산업에 친환경 철강소재 사용량을 높이고, 환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 뿌듯했습니다. 올해도 직원들과 다양한 개선과제를 발굴해 현장 낭비요인을 찾고 비용을 줄여 자동차강판 제품의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안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쳐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p>
<p>자재 수급부터 조업 공정 최적화, 제품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보며 각 업무마다 다른 어려운 점들이 있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장 안전관리가 가장 어려운 업무라고 생각해요. 안전 전담부서에서 직원 안전교육, 불안전 시설물 점검, 각종 재해의 전조증상 발굴부터 개선까지 많은 부분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안전은 동료들의 생명과 직결돼 공장 구성원 모두가 제대로 알아야 할 최우선 가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책임감이 막중합니다.</p>
<p>포스코TCS에서는 매년 안전혁신 교육과 골든벨 대회를 열고 있는데요. 혼자서 안전 이론과 현장 사례를 공부하는 것보다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받고 골든벨 대회를 준비하며 동료들과 함께 스터디 모임을 했던 것이 학습 효과가 훨씬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골든벨 대회를 마치고 각 부서 대표 직원들이 함께 토론하며 작업안전 표준과 핵심 실천사항을 리뉴얼하고 책자로 만들며 안전 의지를 다졌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715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5.jpg" alt="" width="960" height="83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5.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5-800x692.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5-768x66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현장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수많은 포스코TCS 동료들은 제가 일하고, 차츰 성장해 새로운 도전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롤모델이 돼 주고 있는데요.</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715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6.jpg" alt="" width="960" height="43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6.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6-800x36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6-768x34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그중에서도 올해 1월 포스코TCS 생산•품질 코디네이터로서 4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포항제철소로 돌아가신 송장훈 리더님과 현재 설비•안전•혁신 코디네이터인 공태영 차장님은 특히 고마운 분들입니다. 한 번은 공급업체에서 온 설비를 공장에 새로 들이는 일이 있었는데요. 새 설비를 설치하고 문제없이 시운전하려면 복잡한 프로세스가 필요한데, 저에게는 낯선 요소들이 많아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도금설비 중 일부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면서 오류가 발생해 기계가 손상되는 일도 있었고요. 당시 한국 직원들과 바디랭귀지까지 동원해가며 이틀간 함께 머리를 싸맸던 적이 있습니다. 완벽한 소통이 필요했기에 자세한 기술 용어까지 번역해가며 토론을 해야 했죠. 예상치 못한 문제였고, 의사소통의 문제도 있어 작업을 마치려면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한국 주재원 분들이 주축이 돼 모두 열정적으로 집중한 덕에 문제를 이틀 만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715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7.jpg" alt="" width="960" height="102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7.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7-749x800.jpg 749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7-768x820.jpg 768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7-959x1024.jpg 959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 인생의 가장 큰 즐거움은 바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2020년 포스코TCS 품질관리부에 근무하는 여직원 보(Bo)를 만나 결혼했습니다! 포스코에도 사내커플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부부가 같은 회사에 근무하면 때론 단점도 있겠지만, 저는 달콤한 신혼(?)이라 그런지 매일 함께 출근하고 퇴근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715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8.jpg" alt="" width="960" height="47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8.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8-800x39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2/20240206_kr_img_a08-768x38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특히 지난해 8월에는 사랑하는 아들이 태어나 더없이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포스코는 회사 출산휴가와 출산장려금 등 복지제도가 다른 태국 회사들과 비교해 훨씬 좋아서, 편한 마음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초보아빠로 서툴고 어려움이 많지만, 회사에서 직원들을 살피는 부서장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일터에서는 믿음직스러운 책임자, 집에서는 사랑스러운 남편이자 멋진 아빠가 되고자 늘 노력하겠습니다.</p>
<h2><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add8e6;">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span></b></strong></h2>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6f5fe;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b>“안전하고 행복한 포스코TCS를 만들어가겠습니다!”</b><br />
저는 생산부장으로서 조업기술과 설비기술 분야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태국에서도 ESG와 안전의 중요성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안전•환경 분야를 더 열심히 배워 안전, 혁신 등 공장 운영의 전반을 총괄하는 관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포스코TCS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사람사람들] 소통도 통역이 되나요?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소통 외교관, 메티 아디안티 수바르자 님</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2%ac%eb%9e%8c%ec%82%ac%eb%9e%8c%eb%93%a4-%ec%86%8c%ed%86%b5%eb%8f%84-%ed%86%b5%ec%97%ad%ec%9d%b4-%eb%90%98%eb%82%98%ec%9a%94-%ed%81%ac%eb%9d%bc%ec%b9%b4%ed%83%80%ec%9a%b0%ed%8f%ac%ec%8a%a4/</link>
				<pubDate>Tue, 23 Jan 2024 11:27:4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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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선부 코크스공장에서 한국어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메티 아디안티 수바르자입니다. 저는 2018년에 입사해 올해로 입사 6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입사 초기에는 낯선 환경이 두렵기도 했지만 리더님들과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잘 적응했고, 지난해에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2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1.jpg" alt="" width="960" height="378"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1-800x31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1-768x30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선부 코크스공장에서 한국어 통역을 담당하고 있는 메티 아디안티 수바르자입니다. 저는 2018년에 입사해 올해로 입사 6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입사 초기에는 낯선 환경이 두렵기도 했지만 리더님들과 동료들의 응원 덕분에 잘 적응했고, 지난해에는 해외현지법인 모범사원으로 선정돼 글로벌 P.A.L.<sup>*</sup> 프로그램으로 꿈에만 그리던 한국에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매사에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크라카타우포스코(이하 PT.KP)에서의 생활을 소개해 드릴게요.</p>
<p><span style="font-size: 14px;">*글로벌 P.A.L. : 전 세계 사업 국가의 우수한 인재를 대상으로 자부심(Pride), 감사함(Appreciation), 애사심(Loyalty)을 향상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특별 교육프로그램.</span></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2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2.jpg" alt="" width="960" height="378"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2.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2-800x31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2-768x30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2019년 9월 16일 금요일, 제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제가 PT.KP 정규 직원이 된 날이거든요.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인사부서에서 제일 좋은 펜을 가지고 와달라고 하더라고요. 무슨 일이지 싶어 일단 평소 애용하는 펜을 들고 찾아갔더니 정식 직원 근로계약서를 건네셨고, 가져온 펜으로 멋지게 사인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기뻐 눈물이 쏟아지려는 것을 꾹 참고 제 인생 첫 정규직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p>
<p>태어나서 한 번도 해외에 나가본 적 없는 제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나라의 언어를 배워 세계적인 기업에 입사하다니,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난 것이죠. 무엇보다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자란 만큼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해 불안한 생활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사무실에서 나오자마자 어머니께 소식을 전했는데 기뻐하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으니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지금 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때를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그야말로 제 인생을 바꿔준 기적 같은 순간이었던 만큼 그날 이후 어려움이 있을 때면 그때 그 순간을 기억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2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3.jpg" alt="" width="960" height="32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3-800x271.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3-768x26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한편 입사 후 가장 기뻤던 순간은 지난해 11월 한국에 처음 방문했을 때예요. 해외현지법인 모범사원으로 뽑혀 포스코그룹 글로벌 P.A.L.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제가 최우수 직원으로 뽑히리라고는 생각해 본적도 없고,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일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면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회사 생활을 했을 뿐인데 그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게다가 늘 꿈에 그리던 한국에도 갈 수 있다고 하니 실감이 나지 않더라고요. 비행기 티켓을 예약할 때까지도 꿈을 꾸는 것 같았고, 비행기에 탑승할 때가 돼서야 실감이 났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2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4.jpg" alt="" width="960" height="35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4-800x298.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4-768x28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5일간 한국에 머무르면서 포항제철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동료들과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많이 쌓았는데요. 포항제철소에 방문했을 때는 거대한 설비 규모와 제철 역사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힌남노 태풍 피해를 135일 만에 정상화한 이야기는 포스코투데이(사내소통채널)를 통해 접하기는 했지만 현장에서 복구 현장 사진을 직접 보니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wp-image-106528 size-full"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5.jpg" alt="" width="379" height="260" /></p>
<p>또 한국을 입고 경복궁에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마치 한국의 역사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어요. 하하. 제가 봤던 첫 사극 드라마인 &lt;대장금&gt;도 생각나고, 정말 즐거웠습니다.</p>
<p>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에 다녀온 기억은 아직도 선명한데요. 이 자리를 빌려 제 꿈이기도 했던 한국 방문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포스코그룹에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한국에서 실제로 포항제철소, 퓨처엠사업장도 방문해보니 아무것도 없던 맨 땅에서 이렇게 큰 기업을 일궈낸 여러 한국 선후배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어 더 감명깊었습니다. 이 감정을 소중히 기억해 저도 앞으로도 제가 맡은 통역 업무를 더 잘해낼 뿐만 아니라 PT.KP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게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29"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6.jpg" alt="" width="960" height="63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6.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6-800x52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6-768x50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저는 현장 통역사로서 한국 직원과 현장 직원 사이에 언어적 차이로 발생하는 오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법인 특성상 주재원은 인니어로 소통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현지 직원 또한 한국어나 영어 실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다 보니 직접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통역 직원이 필요하죠. 이때 통역사는 단순히 언어만 통역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상황과 배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확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적인 이해는 물론 전문용어도 정확하게 숙지해야 하죠.</p>
<p>특히 전문용어의 경우 조업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끔 어려운 조업과정에 대해 소통해야 할 때면 제 부족함을 깨닫곤 해서 조업과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통역 업무 초창기에 한번은 공장장님께서 ‘연주’에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공장장님을 따라 도착한 곳에서 저는 ‘왜 가수나 댄서가 없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연 ‘연주’인 줄 알았거든요. 하하. 궁금해서 여쭤보니 제강부 연주공장의 ‘연주(Continuous casting)’더라고요.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3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7.jpg" alt="" width="960" height="35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7.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7-800x298.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7-768x28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2009년 한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해 벌써 15년이 되어가는데요. 보다 더 정확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금도 꾸준히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 물론 트렌드도 놓칠 수 없죠! 꾸준히 SNS 등으로 트렌드를 살펴보거나 넷플릭스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조어나 유행어를 누구보다 빨리 익히고 있어요.</p>
<p>저희 PT.KP에서는 한국 유행어와 인도네시아 유행어를 혼합해 쓰는 일이 많거든요.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인니 글로벌 스태프에게 “맛점해(점심 맛있게 먹어)!”라고 하거나, 금요일 오전 미팅 때 “공장장님, 오늘 불금(불타는, 즐거운 금요일) 계획 있으신가요?”라고 묻기도 하고요. 반대로 공장장님께서는 저희에게 “semuanya markipul, samjube” 라고 하시는데요. 인도네시아어로 “여러분(semuanya) 집에 갑시다(markipul :Mari Kita Pulang의 줄임말), 내일 봐요(samjube: sampai jumpa besok의 줄임말)!”의 줄임말이에요. 저희 공장장님 센스 있으시죠?^^ 이런 표현들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가 아주 화목하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3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8.jpg" alt="" width="960" height="41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8.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8-800x34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8-768x335.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가 5년 동안 통역사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한 데에는 코크스 설비팀 동료들과 리더들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제강용어나 사무, 인사 업무에 익숙하지 않았던 입사 초기, 마치 미로에 들어온 것 같이 매일매일 헤매기 일쑤였는데요. 그런 제가 답답할 만도 한데 재촉하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크스 설비팀의 모든 리더님들께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3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9.jpg" alt="" width="960" height="54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9.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9-800x45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09-768x43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리더님들의 멘토십과 지혜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저 또한 리더십과 멘토십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리더님들께 배운 값진 지혜와 노하우를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누겠습니다. 리더님들, 감사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653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10.jpg" alt="" width="960" height="391"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10.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10-800x32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4/01/20240122_kr_img_a10-768x31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저는 MBTI로 따지면 ENFP로, 사람들과 어울리며 에너지를 얻는 편이에요. 하지만 놀랍게도 취미는 이러한 성향과 정반대랍니다. 요리, 비디오 편집, 그림 그리기와 같이 혼자 할 수 있는 활동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p>
<p>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만들고, 테이블 세팅을 하고, 함께 모여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또 다른 취미인 비디오 편집은 순간 순간을 합쳐 시각적인 이야기를 완성하는 창의적인 작업인데요. 작업을 하는 동안 제 시간과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즐겁습니다. 또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상기시켜줘서 일상에 감사함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p>
<h2><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add8e6;">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span></b></strong></h2>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6f5fe;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b>“PT.KP의 원활한 소통과 운영에 기여하겠습니다!”</b><br />
가장 가까운 미래에 이루고 싶은 것은 한국어능력시험 5급 합격입니다. 통역사로 일하면서 통역도 꾸준히 스킬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올해로 5년차지만 여전히 어려운 점이 많아 종종 좌절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한 자기개발로 한국어 능력과 통번역 역량을 높여 PT.KP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또록 기여하겠습니다.</p>
<p>제 최종 목표는 스스로가 더 나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인데요. 업무에 임할 때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핵심에 파고들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나갈 것입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배려하면서 좀 더 나은 버전의 나로 성장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유지하고 싶습니다!.</p></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동행] 조혈모세포 기증으로 한 생명을 살리다</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b%8f%99%ed%96%89-%ec%a1%b0%ed%98%88%eb%aa%a8%ec%84%b8%ed%8f%ac-%ea%b8%b0%ec%a6%9d%ec%9c%bc%eb%a1%9c-%ed%95%9c-%ec%83%9d%eb%aa%85%ec%9d%84-%ec%82%b4%eb%a6%ac%eb%8b%a4/</link>
				<pubDate>Mon, 18 Dec 2023 15:00:14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스낵컬쳐]]></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칼럼에세이]]></category>
									<description><![CDATA[우리는 함께 세상을 살아간다.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던 순간,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안고… 지난여름, 희박한 확률을 뚫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한 생명을 살린 유선영 님의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만나보자. &#160; 매미가 허물을 벗고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는 어느 더운 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506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0-1.jpg" alt="" width="960" height="264"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0-1-800x22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0-1-768x21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fffbe9; border: 1px dashed #ffca18; padding: 20px; text-align: center;"><span style="vertical-align: inherit;"><span style="vertical-align: inherit;">우리는 함께 세상을 살아간다.</span></span><br />
<span style="vertical-align: inherit;"><span style="vertical-align: inherit;">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던 순간,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안고…<br />
</span></span><span style="vertical-align: inherit;"><span style="vertical-align: inherit;">지난여름, 희박한 확률을 뚫고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한 생명을 살린 유선영 님의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만나보자.</span></span></div>
<div></div>
<div></div>
<div><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506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1.jpg" alt="" width="960" height="25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1-800x214.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1-768x20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div>
<p>&nbsp;</p>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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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333399;"><strong><span style="font-size: 23px;">매미가 허물을 벗고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하는 어느 더운 날, 뜻밖의 전화를 받았습니다.</span></strong></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23px;">&#8220;안녕하세요. 조혈모세포은행협회입니다. 유선영 님이신가요?&#8221;</span></strong></p>
<p>&nbsp;</p>
<p>4~5년 전쯤 사내 헌혈버스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서를 작성했는데, 제 유전자와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 전화가 온 것입니다. 조혈모세포는 환자와 타인의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이 2만 분의 1로 매우 희박해, 10년 동안 적합한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저는 기쁜 마음에 서둘러 “네,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요.</p>
<p>담당 코디네이터는 “환자가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려면 기존의 세포를 없애는 방사선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때 기증을 철회하면 환자는 무면역 상태가 돼 그대로 사망할 수밖에 없다”며 신중하게 결정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왕왕 있다는 말에, 더욱 내가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기증에 대한 확고한 결심으로 이어졌습니다.</p>
<p>저는 먼저 가족들에게 동의를 구했습니다. 이후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증 절차를 시작했죠. 먼저 정밀건강검진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후 문제가 없으면 3일 간 내원해 세포촉진주사를 맞는데요. 촉진주사를 다 맞고 나면 기증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교대근무를 하는 저는 환자의 스케줄에 맞춰 기증 일정을 잡기 어려웠던 거죠.</p>
<p>교대근무표를 살펴보며 일정에 맞춰 개인 휴가 계획을 세우던 중 공장장님과 면담할 기회가 생겨 이런 상황을 말씀드렸는데요. 공장장님께서는 정말 귀한 일이라며 회사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 주셨고, 건강검진 기간을 비롯해 입원 기간, 퇴원 후 회복까지 특별휴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이 선행을 베푸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에 애사심이 절로 샘솟았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507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2.jpg" alt="" width="960" height="36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2.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2-800x30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2-768x29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회사의 배려로 기증과 회복을 무사히 잘 마쳤고, 지금은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받는 환자에 대한 정보는 현행법상 기증자인 저도 알 수가 없지만, 분명히 잘 회복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올해는 누군가를 살리는 귀중한 경험을 해서인지 어느 때보다 보람차고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습니다.</p>
<p>조혈모세포 기증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기증 방식도 헌혈과 비슷합니다. 한 팔에서 피를 뽑아 조혈모세포만을 추출한 뒤 다른 한 팔로 다시 피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쉬운 편이죠.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증 등록이 가능하고, 우리 회사에는 1년에 2번 헌혈차가 직접 방문하기에 더욱 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p>
<p>&nbsp;</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507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4.jpg" alt="" width="960" height="7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4-800x6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2/20231218_img_k1_04-768x6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nbsp;</p>
<p>&nbsp;</p>
<div>
<p>&nbsp;</p>
</div>
<div></div>
</div>
]]></content:encod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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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사람들] 긴 머리의 테리우스, 머리카락 기부로 사랑을 실천하다! 포항 제강부 김정환 님</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2%ac%eb%9e%8c%ec%82%ac%eb%9e%8c%eb%93%a4-%ea%b8%b4-%eb%a8%b8%eb%a6%ac%ec%9d%98-%ed%85%8c%eb%a6%ac%ec%9a%b0%ec%8a%a4-%eb%a8%b8%eb%a6%ac%ec%b9%b4%eb%9d%bd-%ea%b8%b0%eb%b6%80%eb%a1%9c-%ec%82%ac/</link>
				<pubDate>Tue, 21 Nov 2023 08:00:31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복지]]></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조직문화]]></category>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 포항 제강부 2제강공장에서 폐가스를 적정온도로 냉각하는 OG(Oxygen Converter Gas Recovery System)설비와 보일러 설비 운전을 맡고 있는 김정환 사원입니다. 2018년에 입사해 선후배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제강공장의 설비를 운전하고 관리하고]]></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1-1.jpg" alt="" width="960" height="379"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402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1-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1-1-800x31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1-1-768x30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안녕하세요. 포항 제강부 2제강공장에서 폐가스를 적정온도로 냉각하는 OG(Oxygen Converter Gas Recovery System)설비와 보일러 설비 운전을 맡고 있는 김정환 사원입니다. 2018년에 입사해 선후배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제강공장의 설비를 운전하고 관리하고 있는데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이렇게 포스코 뉴스룸을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은 저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하고 싶어서입니다. 나눔에 뜻을 품고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장발로 지내온 제 이야기를 들어주실래요?</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353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2-1.jpg" alt="" width="960" height="723"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2-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2-1-800x60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2-1-768x57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가정환경이 넉넉하지 않았던 저는 어린 시절부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는 급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무상급식 지원을 도와주셨고, 제 사정을 알게 된 택배회사 사장님께서는 학생인 제가 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주셨습니다. 또 최대한 많은 일을 나갈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인력소 소장님, 학교에 복학하면서 거리가 멀어 아르바이트가 힘들어지자 학교 근처 편의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소개해 주신 편의점 점장님까지 많은 어른들의 배려와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늘 저도 어른이 되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줘야겠다는 마음을 품고 살았습니다.</p>
<p>포스코에 입사하며 이제 조금 어른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그때 우연히 어떤 기사를 읽게 됐습니다. 암에 걸린 아이들이 치료를 할 때 탈모로 인해 머리를 짧게 자르는데, 또래 아이들과 다른 자신들의 모습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득 이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법이 없을까 알아봤더니 어린 암환자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면 맞춤형 가발을 만들어 전달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2019년 3월부터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기부를 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제가 머리를 기르는 것을 본 누군가에게 이런 기부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350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3.jpg" alt="" width="960" height="71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3-800x59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3-768x57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머리카락을 기르는 것은 처음이라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요. 특히 불필요한 오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길었을 때는 여자로 오해받기도 하고, 모르는 남성분들이 말을 걸었다가 제 목소리를 듣고는 도망간 적(?)도 있었죠. 또 주변에서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한편으로는 “보기 안 좋다”, “좀 잘라라” 등 좋지 못한 시선을 받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나중에 아이들에게 기부할 때의 기쁨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길렀습니다.</p>
<p>또 최근에는 염색이나 펌 등으로 손상된 머리카락도 기부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기부를 받을 아이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니 되도록 건강한 모발을 기부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염색과 펌은 물론 헤어드라이어의 열풍이나 고데기 등의 사용도 최소한으로 자제했습니다. 또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여름 더위를 견디는 게 정말 힘들었는데요. 무사히 세 번의 여름을 이겨내고 2022년 8월, 드디어 40㎝까지 긴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기부 조건은 25㎝지만 기왕이면 더 긴 머리카락을 기부하고 싶어서 조금 더 길렀습니다. 머리카락을 자를 때는 제 머리카락이 아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쁘고 뿌듯하더라고요. 지금까지 머리카락을 숱하게 잘라왔지만 이날만큼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p>
<p>머리카락 기부를 결심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도 부유하고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것은 아니지만 가정을 끝까지 책임진 부모님과 여러 도움을 주신 주변 어른들 덕분에 앞으로 조금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린 시절 그런 희망이 없었다면 좋지 못한 길로 빠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린 암환자들도 저처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또 그 희망이 현실이 되어 완치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또 머리카락 기부를 할 예정인데요.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든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활동인 만큼 제 이야기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4-1.jpg" alt="" width="960" height="60"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3538"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4-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4-1-800x5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4-1-768x4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가 속한 기기운전반은 제강공장의 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기운전반은 2제강공장에 공급해야 하는 냉각수, 담수, 정수, 집진수, 공기, 질소 등 모든 요소를 관리합니다. 나아가 취련 시 발생하는 분진을 집진하는 집진설비, 배기가스 회수 설비와 폐열을 이용해서 스팀을 생산하는 보일러 설비, 그리고 여기에 공급해야 하는 순수를 생산하는 설비, 집진수에 포함된 찌꺼기인 슬러지를 처리하는 필터 프레스(Filter Press)설비, 정련 설비에 공급하는 수처리 시설 등 다양한 설비와 넓은 구역을 점검하고 유지 보수함으로써 제강공장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죠.</p>
<p>처음 공장에 배치된 후 교육을 받았을 때는 길을 잃어버린 적이 있을 정도로 제강공장은 그 규모가 매우 큰데요. 각 설비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만 한 달 남짓 걸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여름에는 같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겨울에는 추위를 견디면서 늘 점검과 교육을 열심히 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350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5.jpg" alt="" width="960" height="464"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5.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5-800x387.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5-768x37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공장에서 업무를 할 때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업무를 위해서는 가스·산소 검지기와 밸브 조작을 위한 파이프 랜치가 필수입니다. 공장이 넓고 설비도 많은 만큼 원활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무전기도 빼놓을 수 없고요. 또 넓은 지역을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화는 저를 비롯한 기기운전반의 가장 기본이자 필수품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350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6.jpg" alt="" width="960" height="39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6.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6-800x32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6-768x31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입사 후 설비점검반에서 근무하다 이후 교대근무조로 편성되며 교대근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 해보는 교대근무에 동시에 수많은 설비도 익혀야 하다 보니 초기에는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같이 일하는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격려해주고 업무 외적으로도 개인 시간을 내서 제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시곤 했어요. 교대근무 후에 얼마나 피곤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마음들이 더욱 고마웠습니다.</p>
<p>특히 최인호 대리님께서는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면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며 쉬는 날 기숙사에 혼자 있을 때면 밥도 사주시고 여러모로 많이 신경 써주셨는데요. 정기 수리 때 철야 작업을 할 때는 흔쾌히 작업을 도와주시기도 하고, 심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대리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동료분들 덕분에 교대근무도 업무도 모두 잘 적응할 수 있었고, 이제는 제법 제 몫을 할 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선배님, 동료분들 감사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350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7.jpg" alt="" width="960" height="34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7.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7-800x28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7-768x27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동기들도 많은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평소 교육 연수 때 만나 함께 생활하면서 친해진 동기들과 퇴근 후 같이 밥을 먹거나 운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이야기, 즐거웠던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곤 하는데요. 그럴 때면 하루 피곤이 싹 가시는 기분이 든답니다. 또 가끔 시간을 맞춰 계곡이나 스키장에 놀러 가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으면서 행복한 회사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350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8.jpg" alt="" width="960" height="75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8.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8-800x63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114_img_b08-768x607.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어릴 때부터 체격이 작고 몸이 말라서 남자답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스무 살 때까지도 체중이 45㎏이 안 돼서 친구들에게 ‘멸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이 별명으로부터 탈출하고자 운동의 세계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군대 전역 이후 운동을 시작해 천천히 몸무게를 늘려나갔는데요.</p>
<p>사실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땀 흘리는 것도 싫고, 무거운 걸 드는 건 더 싫었어요. 게다가 다음날 근육통으로 여기저기 아픈 것도 싫어서 운동을 하는 둥 마는 둥 했죠. 또 복학 후에는 수업을 듣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점점 운동과 멀어졌습니다. 그러다 입사 후 동기들과 함께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같이 운동을 하니 훨씬 더 재미있더라고요. 점점 운동의 매력에 빠져들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동기들과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같이 운동을 하지 못하는 날도 혼자 헬스장에 가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입사 직후에 비해 몸무게도 많이 늘고 근육도 많이 붙어서 드디어 적정 체중에 도달했답니다!</p>
<h2><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add8e6;">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span></b></strong></h2>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6f5fe;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b>“기부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b><br />
포스코그룹 임직원분들께 ‘이런 기부도 있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인사를 드렸는데요. 평소 기부 활동을 부담스럽거나 어렵게 느꼈던 분들이 제 이야기를 계기로 기부가 더 친근하고 쉬운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져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기부는 형식이 중요한 게 아니더라고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꼭 머리카락 기부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색다른 기부에 도전할 예정인데요. 더불어 이런 기부 활동을 여러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기부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싶습니다.</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0080;">※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span></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사람사람들] 꾸준한 헌혈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헌혈 메달리스트!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김치현 님</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2%ac%eb%9e%8c%ec%82%ac%eb%9e%8c%eb%93%a4-%ea%be%b8%ec%a4%80%ed%95%9c-%ed%97%8c%ed%98%88%eb%a1%9c-%eb%94%b0%eb%9c%bb%ed%95%9c-%ec%82%ac%eb%9e%91%ec%9d%84-%eb%82%98%eb%88%84%eb%8a%94-%ed%97%8c/</link>
				<pubDate>Fri, 03 Nov 2023 09:00:39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조직문화]]></category>
		<category><![CDATA[직무]]></category>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 포스코 설비구매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입사 2년 차 김치현입니다. 저는 설비, 공사, 협력 계약을 담당하면서 발주부터 입찰, 계약, 사후관리 등의 전반적인 계약 업무 뿐만 아니라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우리 회사의 살림꾼으로서 합리적으로 구매하자!’는 자세로 업무에]]></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0-1.jpg" alt="" width="960" height="378"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61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0-1-800x31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0-1-768x302.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안녕하세요! 포스코 설비구매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입사 2년 차 김치현입니다. 저는 설비, 공사, 협력 계약을 담당하면서 발주부터 입찰, 계약, 사후관리 등의 전반적인 계약 업무 뿐만 아니라 공급망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우리 회사의 살림꾼으로서 합리적으로 구매하자!’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입사후 포스코의 일원으로서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저의 일상을 소개합니다.</p>
<hr>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1.jpg" alt="" width="960" height="454"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594"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1-800x378.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1-768x36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어렸을 때부터 제 좌우명은 ‘내가 속한 조직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였는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양로원을 찾아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하고, 맹인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방과 후 돌봄 교실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군 입대 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됐고, 제한된 시간 내에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찾은 것이 바로 ‘헌혈’이었습니다. </p>
<p>군 입대 후 정기적으로 헌혈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총 39회의 헌혈을 했는데요. 서른 번째 헌혈을 하는 날 대한적십자에서 은메달(헌혈유공장 은장)을 주시더라고요.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들 중 하나가 하바로 이 메달을 받았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꾸준히 헌혈에 참여했더니 메달리스트가 되었네요! 여느 운동선수만큼이나 값진 메달을 목에 건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1년 최대 5회로 제한되는 ‘전혈 헌혈’로 만든 결과여서 더욱 뿌듯했습니다.  </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2.jpg" alt="" width="960" height="423"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59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2.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2-800x35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2-768x33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제가 이렇게 헌혈을 꾸준히 할 수 있게 된 계기는 하나 더 있습니다. 카투사(미군에서 근무하는 한국군 지원단)로 복무하며 군 전역을 6개월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소속부대 한국군 소령이 백혈병 진단을 받아 급히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고, 저는 그동안 모아둔 헌혈증서를 모두 그분께 기부했습니다. 저를 움직였던 건 고통받고 있는 동료가 무사히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간절함 이었습니다. 다행히 부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헌혈증서 덕분에 수술은 잘 끝났고, 전역 전 밝은 모습으로 다시 소령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헌혈’이라는 봉사활동이 실제로 생명을 나누는 가장 따뜻한 봉사활동이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죠.<br />
​<br />
이후 헌혈이 끝나면 다음 헌혈을 미리 예약하는 등 더욱 꾸준히 헌혈을 하게 됐고, 이러한 습관이 저를 메달리스트로까지 만들어주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스코에 지금 근무하고 있는 것도 정기적인 헌혈 덕분인 것 같아요. 최종 입사 면접 말미에 헌혈을 왜 이렇게 많이 했냐고 면접관님이 물어보셨거든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50회, 100회를 기록하며 금메달리스트가 되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건강관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3.jpg" alt="" width="960" height="593"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59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3-800x494.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3-768x47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설비자재구매실은 회사 수익에 직결되는 공급망을 관리하고, 좋은 품질의 설비와 자재를 적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설비구매그룹 연구설비섹션에서 기술연구원 계약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구매 품목에 대한 우수한 공급처를 확보하고 입찰과 가격 협상을 통해 우리 회사의 R&#038;D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p>
<p>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색함을 벗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무려 450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답니다.^^ 회사의 대리자로서 제 이름을 걸고 계약을 하나하나 체결할 때마다 스스로가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게 구매 직무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br />
​<br />
입사 후 처음 구매 직무를 맡게 됐을 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업무라 두려움도 있었는데요. 섹션 리더님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이제는 단순히 계약을 체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회사에 더 이익이 될까 고민하는 주체적인 바이어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리더님께서는 제가 금방 배운다며 저를 ‘스펀지’ 같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앞으로도 만능 스펀지가 되어 어떤 곳에서도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행동하는 직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5.jpg" alt="" width="960" height="663"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598"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5.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5-800x553.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5-768x530.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연고가 없는 포항에서 생활하다 보니 연수 때부터 함께 해온 입사 동기들이 제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입니다. 입사 후 러닝, 야구 직관, 등산, 스노우보드와 같은 취미 생활을 함께 하고, 근교로 여행을 다니는 등 동기들과 사계절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는데요. 포항 근방에 매력적인 곳들을 동기들과 함께 다닌 덕분에 입사 후 시간이 더 빨리 간 것 같아요. 동기들은 제 회사 생활과 포항 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랍니다.</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11.jpg" alt="" width="960" height="330"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604"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1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11-800x27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11-768x26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교육 연수와 신입사원 때에 비해 다들 바빠져서 예전만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동기 사랑, 나라 사랑’이라고 하잖아요. 동기들과는 서로 통하는 것도 많아서 오랜만에 만나도 언제나 즐겁고, 서로 힘든 점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품고 있던 걱정이 해결될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이나 힘든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우리 21-1차 동기들! 동기들의 행복한 회사 생활을 응원합니다!:)</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6.jpg" alt="" width="960" height="557"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59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6.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6-800x464.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6-768x44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2017~2018년, 대학에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회장을 하면서 만난 학우들도 소중한 인연입니다. 군 전역 후 학과 생활을 열심히 하고 싶던 나머지 회장까지 맡게 됐는데요. 많은 선배, 동기, 후배들이 도와준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7.jpg" alt="" width="960" height="335"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600"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7.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7-800x27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7-768x26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특히 이때 학생회 활동뿐만 아니라 학과 연극을 기획하기도 했는데요. 졸업한 선배님들과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함께 이룬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공연이 끝났을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무엇보다 하나의 단체를 이끌면서 직책자로서 큰 책임감을 가졌던 것은 물론 가장 애정을 쏟았던 단체이기 때문에 남다른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8.jpg" alt="" width="960" height="432"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601"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8.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8-800x360.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8-768x34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여행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 역시 여행 다니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전국 방방곡곡 많은 곳을 다닌 덕분에 이제 국내에는 안 가본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국내여행 마스터가 되었는데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말처럼, 여행은 제게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리프레시를 하고 그것을 추억 삼아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랍니다.</p>
<p>​지금까지의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대외활동으로 베트남까지 다녀온 아시아대장정과 최근 가족들과 다녀온 홍도·흑산도 여행입니다. 아시아대장정 당시 또래 친구들과 베트남에서 문화 교류, 탐방,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했던 시간들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이때 친구들과 벽돌을 하나하나 나르며 집을 완성하는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매일 일을 끝낸 뒤 마신 코코넛 주스와 옥수수의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시에 만난 친구들과는 여전히 자주 연락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또 홍도·흑산도 여행은 포스코 입사 후 처음으로 떠난 가족여행이었는데요. 부산~목포~홍도·흑산도까지 왕복 12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특히 부모님과 선상에서 먹은 신선한 회의 맛은 한동안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9.jpg" alt="" width="960" height="589"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602"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9.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9-800x491.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09-768x471.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이렇게 친구, 가족, 동기들과 함께 하는 여행도 좋아하지만 최근에는 혼여(혼자 떠나는 여행)의 매력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혼자 하는 여행은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입사 후 제주도와 동유럽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온 뒤 제 편견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제주도 해안도로를 스쿠터로 일주하는 여행을 갔을 때 예쁜 곳이 보이면 멈추고, 맛있는 것이 보이면 들러 맛보기도 하다 보니 혼자만의 멋진 추억이 완성되더라고요. 또 최근 다녀온 동유럽 여행도 처음 혼자 가는 여행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혼자 여행을 간 덕분에 많은 것들을 경험하기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세상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p>
<p><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10.jpg" alt="" width="960" height="395"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2603"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10.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10-800x32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1/20231031_img_k1_10-768x31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여행 외에 또 하나의 취미는 달리기예요. 원래는 잘 뛰지 않았는데, 카투사로 복무할 때 미군들과 매일 2마일 이상을 같이 뛰다 보니 점점 익숙해졌고, 달리는 재미를 알게 됐죠. 입사 후 포항에 와 보니 제철소를 전경으로 달리는 송도해수욕장, 숲 속에서 달리는 듯한 철길 숲, 그리고 활기찬 바다 내음을 맡으면서 뛸 수 있는 영일대해수욕장까지! 주변에 달리기 좋은 곳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야말로 뛸 맛이 나더군요. 포항러닝크루에도 가입해 함께 뛰기도 했는데요. 요즘에는 점점 기록 욕심도 나기 시작해서 작년부터 철강마라톤, 스틸런에 계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꼭 완주할 예정이랍니다!</p>
<h2><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add8e6;">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span></b></strong></h2>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6f5fe;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b>“누구든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b><br />
가장 기뻤던 순간 중 하나가 헌혈 은장을 받았을 때였기에 계속해서 헌혈을 실천하며 기쁨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 해서 헌혈 횟수 50회, 100회까지 도전해 금장, 명예장까지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봉사할 시간이 부족해서 못 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헌혈은 가장 짧지만 가장 따뜻한 봉사활동인 만큼 제 모습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게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p>
<p>꾸준히 헌혈을 하듯 회사에서도 꾸준히 신뢰 받는 직원이 되는게 목표입니다. 먼저, 좋은 품질의 설비를 적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달하는 구매 담당자가 되겠습니다. 또, 현재 제가 맡고 있는 일을 충실히 하고 추후 다른 일을 맡게 되더라도 빠르게 적응해 사내에서 신뢰를 받는 동료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점차 스퍼트를 올려가는 마라토너가 되어 회사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p></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0080;">※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span></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사람사람들] 출근하면 마케터, 퇴근하면 뮤지컬 배우! 포스코 전기전자마케팅실 박희영 님</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2%ac%eb%9e%8c%ec%82%ac%eb%9e%8c%eb%93%a4-%ec%b6%9c%ea%b7%bc%ed%95%98%eb%a9%b4-%eb%a7%88%ec%bc%80%ed%84%b0-%ed%87%b4%ea%b7%bc%ed%95%98%eb%a9%b4-%eb%ae%a4%ec%a7%80%ec%bb%ac-%eb%b0%b0%ec%9a%b0/</link>
				<pubDate>Wed, 18 Oct 2023 07:55:28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조직문화]]></category>
		<category><![CDATA[직무]]></category>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 포스코 전기전자마케팅실에서 국내 드럼사 철강 소재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박희영입니다. 저는 출근해서는 차분히 사무실에 앉아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하다, 퇴근 후에는 180도 바뀐 얼굴로 무대 위에 서서 관객과 호흡하는데요. 뮤지컬을 보는 것은 물론 직접 노래하고 춤추는]]></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4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1.jpg" alt="" width="960" height="37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1-800x31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1-768x30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안녕하세요. 포스코 전기전자마케팅실에서 국내 드럼사 철강 소재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박희영입니다. 저는 출근해서는 차분히 사무실에 앉아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하다, 퇴근 후에는 180도 바뀐 얼굴로 무대 위에 서서 관객과 호흡하는데요. 뮤지컬을 보는 것은 물론 직접 노래하고 춤추는 배우로 무대에 서는 것도 사랑하는 저의 일상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4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2.jpg" alt="" width="960" height="421"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2.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2-800x351.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2-768x337.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스물세 살에 입사해 동기들 중 가장 어리고 천방지축이었던 제가 이제는 과장이 되었습니다. 과장이 된 건 작년 이맘때쯤이었는데요. 9년간 착실히 회사를 다녀서 과장까지 됐다는 게 감회가 참 새롭더라고요. 저의 신입사원 시절을 기억하시는 선배님들께서는 “네가 과장까지 다닐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는 애정 듬뿍 담긴 농담과 함께 승진을 기뻐해 주셨는데요. 아마 9년간 저를 한없이 아끼고 다독이며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셨던 선배님들의 애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그래서 저도 어릴 적 저를 닮은 후배 사원을 보면 선배님들처럼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 늘 저를 챙겨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p>
<p>한편 저는 개인적으로는 8년째 뮤지컬이라는 취미를 즐기고 있는 ‘뮤지컬 덕후’예요.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뮤지컬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무대를 만들고, 오르는 것도 사랑한다는 겁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3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3.jpg" alt="" width="960" height="36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3.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3-800x305.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3-768x293.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대학 때 밴드 활동을 하면서 늘 공연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입사 후 제가 뮤지컬을 좋아한다는 걸 아신 김가은 과장님이 아마추어 뮤지컬을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해 주시면서 배우이자 제작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처음에는 무대에 제대로 서있지도 못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는데요. 점점 경험을 쌓아가며 제작에도 조금씩 참여하기 시작했고, 2019년에는 아마추어 뮤지컬 어워즈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연습 시간이 2주 정도밖에 되지 않는 타이트한 일정이었는데요. 저는 곡 선정과 구성, 번역과 안무에 참여해 힘을 보탰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멤버가 매일 밤늦게까지 연습에 몰두했고, 그 결과 저희 팀이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답니다.</p>
<p>당시 저희 팀은 뮤지컬 &lt;올슉업(All shook up)&gt;의 ‘Can&#8217;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lt;레미제라블&gt;의 ‘내일로’, 영화 &lt;위대한쇼맨&gt;의 ‘This is me’를 공연했고, 제가 솔로로 선보인 ‘This is me’는 전체 MVP를 수상했는데요. MVP로 호명되던 그 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흥분되고 기뻤던 순간이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다른 뮤지컬 동호회 분들을 만나면 당시 제 솔로 무대 이야기를 해주시곤 하는데요. 그럴 때면 그때의 저를 뿌듯하게 돌아보곤 한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31"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4.jpg" alt="" width="960" height="693"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4.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4-800x578.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4-768x55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입사 후에는 5년간 후판 수출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에는 마케팅전략그룹에서 본부 성과분석 회의 총괄, MS(Market Share) 관리, 인도 투자 검토 업무 등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냉연판매그룹으로 이동하면서 4년간의 전략업무를 마치고 다시 판매 업무로 복귀했는데요. 내수 판매 업무도 처음이고, 제품도 처음 맡은 분야라서 혹시나 실수를 하진 않을까 아직까지도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 상태랍니다.</p>
<p>현재 저는 국내 ‘드럼사’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드럼’이라고 부르는 제품을 만드는 제작사입니다. 종종 악기나 드럼세탁기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드럼 산업은 석유화학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로 냉연판매그룹 안에서도 가장 CR판매량이 높은 산업군입니다.</p>
<p>동시에 고객사와 포스코의 협력이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이기도 한데요. 포스코는 탈지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고객사 특성을 고려해 시간이 지나면 휘발되는 식물성 방청유를 도유하고, 고객사는 이런 포스코 제품의 기술력과 인체 무해성 등을 최종 고객에게 홍보해 서로 윈윈이 되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수입 철강 제품을 방어할 수 있게 됐고, 포스코는 안정적으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죠.</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3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6.jpg" alt="" width="960" height="559"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6.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6-800x466.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6-768x447.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이렇게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는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제가 가장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전화기’인데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자주 전화를 합니다. 특히 민감한 사항들을 이야기할 때는 구두로 전하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제가 당황해 말실수를 하게 될까 봐 메신저 등을 더 선호했는데, 사소한 것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화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업무에서 명확하게 문서로 정리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더 중요시했던 고객사들과 성격이 전혀 다른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런 차이점에 집중하며 열심히 업무를 익히고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3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7.jpg" alt="" width="960" height="707"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7.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7-800x58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7-768x566.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2014년 입사해 후판판매그룹 수출팀에 근무할 때 저는 동기들 중에서 가장 어린 나이였습니다. 휴학 없이 대학을 졸업한 데다 빠른 년생이기까지 해서 전사 막내로 입사를 했죠. 당시 어린 저를 가장 따뜻하게 맞아주신 분이 바로 주승미 차장님이십니다. 처음 팀에 배치됐을 때 저를 제외하면 모두 과장님들 뿐이셔서 과연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그런 저를 여러 팀에 데리고 다니며 “내 베프야~”라고 소개해 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셨습니다. 또 아무 것도 몰라 쭈뼛거리면서도 부지런히 천방지축이던 제가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셨을 수도 있었을 텐데 “넌 그렇게 느꼈구나”, “너 때는 당연한 거야”, “너무 잘하고 있어”라는 말로 항상 저를 다독여 주셨어요. 입사 전에는 ‘회사는 냉정하고 냉혹한 곳’일 것이라고 생각해 회사에서 어떻게 상처받지 않고 지낼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주승미 차장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이곳은 너를 해치지 않는 곳’이라고 말해주시는 것 같아 함께 하는 동안 늘 마음이 따뜻했습니다.</p>
<p>그렇게 4년을 같은 팀에서 근무하다 주승미 차장님이 인도로 떠나시게 됐는데요. 4년 차였지만 아직도 앞길이 구만 리인 후배가 걱정이 됐는지 떠나시기 전까지 저를 보면 “우리 희영이 나 없으면 이제 어떡하나”라고 말씀하셨고, 그럴 때면 저는 “에이~ 제가 신입사원도 아니고, 이제 완전 잘하죠~”라고 능청스럽게 대답을 하곤 했죠. 아마 차장님이 떠나시는 게 실감이 안 나서 그랬던 것 같아요. 차장님의 마지막 출근 날, 짐을 챙겨서 나가시면서 “우리 희영이 나 올 때까지 일 잘하고 있어야 해”하고 안아주시니까 그제야 눈물이 폭포처럼 흐르더라고요. 그날 로비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날 이후 차장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일을 해나간 그때 그 신입사원은 이제 어엿한 과장이 됐고, 차장님도 휴직 후 복직하셔서 지금은 예전처럼 서로에게 기대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해피엔딩이죠?^^ 이 자리를 통해 주승미 차장님께도 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3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8.jpg" alt="" width="960" height="561"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8.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8-800x468.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8-768x44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또 올해 1월부터 오랜만에 판매 업무를 다시 하게 된 저에게 너무나도 힘이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김주연 과장, 함윤정 과장인데요. 김주연 과장과는 산학장학생 동기로, 장학생 교육을 받던 2012년부터 지금까지 친구이자 동료로서 서로 의지해 왔는데, 이렇게 같은 팀을 하는 날도 오네요! 함윤정 과장과는 전략그룹에서 2년간 함께 근무했었는데요. 그때 쿵짝이 잘 맞고 이목구비가 닮아(그때는 머리 스타일도 닮았었어요!) 저희 둘을 헷갈리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당시에 저희 둘이 리액션 콤비로 불리기도 했는데, 판매에서의 케미는 또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셋을 저희끼리 3과장이라고 부르며 서로 도우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둘과 함께 업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p>
<p>마지막으로 부족한 제가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는 팀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바쁘실 텐데도 늘 먼저 다가와 안부를 물어주시고, 모르는 건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36"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9.jpg" alt="" width="960" height="686"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9.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9-800x572.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09-768x549.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저는 아마추어 뮤지컬 동호회에서 뮤지컬을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뮤지컬은 배우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말 그대로 ‘내돈내산’, ‘DIY’ 취미입니다. 아마추어라고는 하지만 절대 ‘학예회’ 수준의 무대를 만들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그 과정도 꽤나 치밀하고 체계적이랍니다. 연출이 작품을 선정해 제작을 제안하면 그에 맞게 오디션 일정을 정하고 노래, 연기, 춤 오디션을 본 후 결과에 맞게 캐스팅을 합니다.</p>
<p>캐스팅이 완료되면 군무와 합창 장면 만들기 등 세부적인 부분을 준비해 연습한 후 공연을 올리는데요. 설명은 간단하지만, 많은 인원이 춤과 노래, 연기까지 모두 합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주말을 통째로 쏟아부어야 할 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하죠. 더욱이 스태프도 따로 없기 때문에 배우가 직접 소품과 의상을 준비하고, 무대도 디자인하고 제작한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3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10.jpg" alt="" width="960" height="30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10.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10-800x254.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10-768x244.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저는 그동안 &lt;올슉업(All Shook Up)&gt;에서 나탈리 역, &lt;레미제라블&gt;에서 판틴 역, &lt;빨래&gt;에서 나영 역을 맡았고, 작년에는 &lt;맘마미아&gt;에서 도나 역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각 작품마다 애정을 가득 쏟아 준비했기 때문에 모든 작품이 소중하지만 그중에서도 &lt;맘마미아&gt;는 제게 더욱 특별합니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올린 극이기도 하고, 회사 선후배 동료분들이 가장 많이 와주신 공연이었거든요.</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10163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11.jpg" alt="" width="960" height="335" srcset="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11.jpg 96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11-800x279.jpg 800w, https://dev-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10/20231017_img_a11-768x268.jpg 768w" sizes="(max-width: 960px) 100vw, 960px" /></p>
<p>팀장님, 그룹장님을 비롯해서 이전 팀원 분들까지 모두 손잡고 와주셔서 재미있게 보시고 칭찬과 축하도 한가득 해주셔서 정말이지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객석에서 소리 지르는 분들이 다 제 관객 같고 괜히 한 분 한 분 목소리도 들리는 것 같았달까요. 주인공 욕심이 별로 없는 편이었는데, 저를 보러 많은 분들이 와주시니까 이 맛에 주인공 하는구나 싶더라고요!</p>
<p>또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동기들이나 지인들의 축가도 종종 부르고 있는데, 축가 잘 들었다는 인사를 들을 때마다 제 취미가 주변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 위에 올라서 즐겁게 노래를 선보이며 회사 밖의 삶도 다채롭게 꾸려나가고 싶어요!</p>
<h2><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add8e6;">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span></b></strong></h2>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6f5fe;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b>“고객사가 의지할 수 있는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b><br />
‘나에게 판매 업무가 맞을까?’라는 질문보다는 ‘내가 판매에서 필요로 하는 직원이 맞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지곤 합니다. 답을 찾지 못해 힘들 때는 선후배들에게 기대기도 하는데요. 제가 이 질문에 스스로 “Yes”라는 대답을 내릴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배우고 소통하면서 선후배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의지할 수 있는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회사 밖에서는 여전히 노래하고 공연하면서 회사 분들도 초대하는 지금의 일상을 계속하고 싶어요!</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0080;">※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span></p>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사람사람들] 세계 AI 경진대회 ‘캐글’에서 4위 입상, AI 분야의 최강자를 꿈꾼다! 포스코DX 안희영 님</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c%82%ac%eb%9e%8c%ec%82%ac%eb%9e%8c%eb%93%a4-%ec%84%b8%ea%b3%84-ai-%ea%b2%bd%ec%a7%84%eb%8c%80%ed%9a%8c-%ec%ba%90%ea%b8%80%ec%97%90%ec%84%9c-4%ec%9c%84-%ec%9e%85%ec%83%81-ai/</link>
				<pubDate>Mon, 24 Jul 2023 11:13:46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인터뷰]]></category>
		<category><![CDATA[조직문화]]></category>
		<category><![CDATA[직무]]></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DX]]></category>
									<description><![CDATA[안녕하세요. 포스코DX AI기술그룹에서 AI 알고리즘과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안희영입니다. 올해 1월에 입사해 이제 막 6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팀원들을 만나고 중요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아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또 6월에는 개인적으로 세계]]></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2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24_img_a01.jpg" alt="" width="726" height="286" /></p>
<p>안녕하세요. 포스코DX AI기술그룹에서 AI 알고리즘과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안희영입니다. 올해 1월에 입사해 이제 막 6개월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팀원들을 만나고 중요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아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또 6월에는 개인적으로 세계 AI경진대회 ‘캐글(Kaggle)’에 참가해 4위를 기록하는 경사도 있었는데요. AI가 사람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해 줄 미래를 꿈꾸며 알고리즘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저의 일상을 소개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08"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18083152150d0d5f-0839-497a-b46b-3c7f859b073c.jpg" alt="" width="726" height="330" /></p>
<p>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꼽으라면 육군 장교로 근무했던 때입니다. 2018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육군 ROTC 소대장으로 복무했는데요. 20~30명 소대원들의 리더로 생활했던 2년여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실 살면서 한 번도 제가 리더가 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작은 집단의 리더가 됐고, 처음 겪어보는 부담감과 압박감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리더의 역할도 적응이 되더라고요. 노하우도 생기고요. 어느새 자연스럽게 수십 명의 인원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고, 리더의 마인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경험하고 깨달은 리더란 단순히 누군가를 이끄는 것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는 존재였는데요. 전역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소대장 때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신 있고 똑부러지게 살자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04"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180831522f4edeeb-57b3-430d-84be-24c598b85a1a.jpg" alt="" width="726" height="363" /></p>
<p>지난 6월 세계 AI 경진대회인 캐글에 참가해 4위를 입상한 것도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캐글은 구글의 AI 관련 자회사인 딥마인드(DeepMind)가 운영하는 세계적인 AI 챌린지 플랫폼인데요.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펼친 알파고를 개발한 회사로 현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관련 연구를 선도하는 곳이에요.</p>
<p>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규모로, 저는 이탈리아 베수비오(Vesuvius)산의 화산재로 인해 굳어진 고대 문서 속 글자(잉크)를 식별하는 AI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처음에는 업무용 노트북으로 여유롭게 분석을 진행했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성적이 잘 나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더 좋은 성적을 내고자 밤낮없이 매진했고, 대회 후반부에는 팀장님의 지원으로 저희 팀에 있는 GPU 자원을 거의 다 할당받아 24시간 내내 실험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0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18083152ae94bfc2-7db3-4839-b0e7-c2fb3904aebd.jpg" alt="" width="726" height="290" /></p>
<p>이렇게 3개월가량 쉬지 않고 개발과 실험을 이어간 결과 4등이라는 만족할 만한 성적과 상금 1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참가 당시만 해도 금메달 권에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순위가 높아서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p>
<p>대회 참가는 퇴근 후 개인적인 시간을 활용해 준비했는데 회사 생활과 병행하다 보니 힘든 점이 많더라고요. 특히 과거에 참가했던 대회는 보통 2개월 정도 진행됐는데 이번에는 3개월이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중해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요. 아마 팀장님과 팀원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아니었으면 좋은 성적을 달성하지 못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p>
<p>제 목표 중 하나가 캐글 경진대회에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등급을 달성하는 것인데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점수를 부여하고 점수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가장 높은 등급이 바로 그랜드 마스터입니다. AI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명예’ 중 하나이기도 하죠. 그래서 저를 포함해 전 세계 많은 엔지니어가 그랜드 마스터를 목표로 캐글에 도전하고 있답니다. 사실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회에 참가하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이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꾸준히 대회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최근 대회에서 4위를 하며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랜드 마스터까지는 4개의 금메달이 남아있는데요. 다음에 인사드릴 때는 그랜드 마스터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10"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180831531901126d-147d-4749-a605-3604f9472adc.jpg" alt="" width="726" height="349" /></p>
<p>저는 포스코DX AI기술그룹 비전팀(Vision Team)에서 포스코와 외부 회사의 AI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알고리즘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택배 상하차 적재량 AI 자동 측정 알고리즘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카메라로 내부를 촬영한 이미지를 보고 현재 적재량이 몇 %인지 판단해 알림을 보내는 서비스로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 배차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p>
<p>이런 제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GPU(Graphics Processing Unit;그래픽 처리 장치) 노트북’인데요. 분석 업무는 물론이고, 경진대회에서 4위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이 GPU 노트북 덕분이었답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07"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1808514682a5456c-bc77-4caf-a03c-bdfbfdf2d1a8.jpg" alt="" width="363" height="317" /></p>
<p>AI 알고리즘 개발 업무는 논문을 읽고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실전 감각도 아주 중요한데요. 실전 감각을 익히기에 가장 좋은 것이 AI 경진대회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 재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개인 시간에 틈틈이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실제 회사 업무를 하는 데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p>
<p>입사 전에는 국내 AI 경진대회 플랫폼인 데이콘(Dacon)에서 여러 대회에 참가했고, 입사 후에는 앞에서 소개한 세계 AI 경진대회 플랫폼 ‘캐글’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AI 관련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도전과 노력을 해나갈 예정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02"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18083153c1cd9453-0320-4e1f-b076-37a893a67d7e.jpg" alt="" width="726" height="418" /></p>
<p>입사 초 저의 멘토이셨던 박성찬 프로님께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친절하신 것은 물론이고 업무 전반에 있어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계세요. AI 관련 전문가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고, 팀 내 여러 전반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리딩하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랍니다. 저는 프로님과 프로젝트 2건을 함께 담당하고 있는데요. 함께 출장을 가면 매번 업무 외적으로 맛있는 음식도 많이 사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세요. 제가 회사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데는 박성찬 프로님의 도움이 정말 컸습니다. 프로님, 항상 감사합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03"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18085319fb9d2718-6149-40b8-b5a2-5245da8328bb.jpg" alt="" width="726" height="355" /></p>
<p>취미 생활을 함께하는 팀원분들도 있어요. 평소 밝은 성격으로 팀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손시온, 강민영 프로입니다. 제 취미 중 하나가 러닝인데요. 함께 업무를 하면서 두 분도 러닝을 즐겨 하신다는 것 알게 됐고, 집도 멀지 않아서 같이 뛰자고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후 셋이서 매주 한 번씩 한강공원에 모여 5㎞ 이상씩 뛰고 있는데요. 열심히 달린 후에는 편의점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p>
<p>함께 뛰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는데요. 한 번은 러닝화를 새로 구입했는데 성능이 좋더라고요. 좋은 건 공유해야겠다 싶어서 회사에 신고 가서 두 분께 보여드리고 추천을 했더니 며칠 후 러닝 모임에 똑같은 모델의 신발을 신고 오셨더라고요. 한 팀인 것처럼 세 명이 같은 신발을 신고 뛰는 재미있는 풍경이 벌어졌죠. 하하. 요즘 다른 팀원분들께도 열심히 러닝을 전파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뛸 계획입니다.</p>
<p><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98405"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23/07/202307180855258b2cf368-45e4-485e-aa0d-e8e5d9457357.jpg" alt="" width="726" height="320" /></p>
<p>매일 같이 앉아서 코딩만 하는 제게 달리기는 삶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예요. 집 근처에 한강공원이 있어 자주 달리고 있는데요. 하반기에는 평소 달리기를 하는 팀원분들과 10㎞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로 해서 50분 내 통과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이랍니다. 또 학창 시절부터 농구를 좋아하고 즐겨 하는데요. 달리기에 이어 이것도 운명일까요? 마침 팀장님도 농구를 좋아하시고 팀원분들 중에도 농구가 취미인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올가을에 같이 농구를 하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가을이 기다려집니다!</p>
<h2><strong><b><span style="background-color: #add8e6;">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span></b></strong></h2>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e6f5fe; border: #79a5e4 1px dashed; padding: 10px;"><b>“종합적이고 전문적인 AI 엔지니어로 성장하겠습니다!”</b><br />
제가 담당하고 있는 AI 알고리즘, 서비스 개발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데요. 기회가 된다면 AI 모델 경량화, 추론 속도 개선 등 AI 엔지니어링과 관련한 업무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향후 몇 년간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고 자기개발을 이어간다면 AI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엔지니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현재 저희 팀에서 진행 중인 안전, 물류 등의 AI 알고리즘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AI가 사람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0080;">※이 콘텐츠는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를 토대로 제작했습니다.</span></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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