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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강 &#8211; 포스코뉴스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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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강 &#8211; 포스코뉴스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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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사람들] 19편. &#8216;철의 여인&#8217;을 꿈꾸는 멀티 엔지니어! 광양 제강부 김유나 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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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2 Jan 2018 07:00: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광양제철소]]></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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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여성엔지니어]]></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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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포스코사람사람들]]></category>
									<description><![CDATA[기쁘게 일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는 포스코패밀리! 그들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담은 &#8216;사람사람들&#8217; 시리즈 19편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시간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8216;철의 여인&#8217; 김유나 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제강과]]></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0993415A45BB21160364.jpg" alt="사람사람들 19 '철의 여인'을 꿈꾸는 제강부의 멀티 엔지니어! 광양 제강부 김유나님" width="650" height="381"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기쁘게 일하고 동료를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는 포스코패밀리! 그들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담은 &#8216;사람사람들&#8217; 시리즈 19편을 전해드립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시간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8216;철의 여인&#8217; 김유나 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제강과 연주기술을 함께 겸비한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로서 제철소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김유나 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h2 class="o_title">喜 기쁠 희 &#8211; 내 인생의 기뻤던 순간?</h2>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 center;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35D33F5A45BDC21AA951.jpg" alt="왼쪽부터 각각제강기술팀과 2연주공장에서 팀원들과 함께있는 모습의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 김유나 " width="726" height="256"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안녕하세요. 광양제철소 제강기술개발섹션에서 2차 정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유나입니다. 제 좌우명은 &#8216;후회 없는 삶을 살자&#8217;인데요. 매사에 도전하고 배우는 마음가짐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에서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제강기술과 더불어 후공정의 연주기술도 함께 배웠는데요. 제강기술과 연주기술을 모두 겸비한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로서 늘 후회 없이 살기 위해 노력하는 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입사 4년 차가 되던 2014년 6월, 제강부 제강기술팀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2연주공장에 과제 수행차 파견근무를 가게 됐습니다. 당시 저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 2차 정련 공정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성분을 조정한 쇳물이 후공정에서 어떻게 슬래브로 생산되는지 줄곧 궁금했었습니다. 연주공장에서 1년간 슬래브 주조 프로세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무척 설렜던 기억이 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게다가 저는 광양 2연주공장이 준공된 1990년 11월 이후, 이곳에서 근무한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였기 때문에 선후배님께 더 환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연주공장에서의 업무는 처음이다 보니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지만 선후배 동료들의 많은 지원 덕분에 업무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었죠.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p>
<h2 class="o_title">勞 일할 로 &#8211; 나의 일, 나를 말하는 물건은?</h2>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 center;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1B2C475A45BDDD2F5CFA.jpg" alt="광양 제강부 김유나님의 일하시는 모습" width="650" height="376"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제강공정 중에서도 2차 정련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2차 정련은 전로 취련을 통해 성분과 온도를 제어한 용선을 다시 한번 미세하게 조정해 청정강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특히 고객이 요구하는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2차 정련의 개선 및 기술 개발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 center;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C5CA3C5A45BDE028F9DF.jpg" alt="역대 최연소 IP PJT 특별보상 수상자, 김유나 대리의 수상모습" width="650" height="375"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지난 9월에는 ‘IP PJT 특별보상’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사실 입사 후 제강기술 엔지니어로서 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연주공장에서 진행하는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에 대한 부담이 여러모로 컸습니다. 더군다나 1년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내에 모든 설비를 이해해야 했기에 더욱 난감했는데요. 제가 기댈 곳은 선배님들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수시로 질문을 했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연주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지도 못 한 채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2연주공장에 여러 선배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2차 정련 공정 프로세스를 설명해드릴 수 있을 정도로 업무가 능숙해졌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146C505A45BE161BFA6C.jpg" alt="메모가 적혀있는 노트와 볼펜" width="278" height="288"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포스코에 입사한 지 어느덧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게 많아서 항상 볼펜과 노트를 들고 다닙니다. 현장 조업 경험과 축적된 조업기술 지식 등 선배님들께서 몸소 익힌 30년간의 노하우를 모두 전수받기 위해 노트에 필사적으로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현장에서의 선배님의 멘토링을 마치고 자리에 돌아와 필기한 메모를 다시 정리하며 상황을 복기하곤 합니다.</p>
<h2 class="o_title">愛 사랑할 애 &#8211; 내가 사랑하는 사람, 사람들?</h2>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A1153E5A45BDE32DF75A.jpg" alt="멘토님 김광천 리더님과 함께 있는 모습.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어요~" width="726" height="428" style="cursor: pointer;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존경하는 저의 멘토님 김광천 리더님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김광천 리더님께서는 제강기술 개발 후 조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8216;현장에 계신 조업 담당 직원분들과 충분히 협의를 하는 것&#8217;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몇 차례 말씀해 주셨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런 이유로 김광천 리더님께서 제강공장의 모든 직원들에게 스스럼없이 의견을 구하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죠. 저에게 여러 노하우를 전수해 주시는 김광천 리더님처럼, 저 역시 언젠가 선배의 입장이 되면 후배에게 저의 경험과 이야기를 터놓고 이야기해주는 마음 따뜻한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8220;김광천 리더님, 항상 감사합니다!&#8221;</p>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E9D6355A45BDE52D923D.jpg" alt="2013년 PBN '동료사랑 몰래카메라' 주인공으로 출연한 김유나 대리의 모습. 어머니는 사랑하는 딸 유나의 행복만을 늘 소원합니다. 동료들의 따뜻한 마음 훈훈한 감감동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width="650" height="271"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리더님에게 감동했던 적이 또 있습니다.바로 &#8217;13년 사내방송(PBN)을 통해 방영된 &#8216;동료사랑 몰래카메라&#8217; 깜짝 이벤트 때문인데요. 그 무렵 저는 아버지와 할머니를 연이어 떠나보내며 심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응원해주기 위해 김광천 리더님과 동료분들께서 사내 방송팀에 몰래카메라 이벤트를 신청해 주셨습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런 상황을 모르고 회의실에서 컴퓨터를 켰는데, 스크린에 회의 자료가 아니라 저희 어머니가 보낸 영상편지가 뜨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랐답니다. 심지어 영상편지가 끝난 후 어머니가 회의실로 걸어 들어와 저를 안아 주셨는데요! 기운이 없던 저를 위해 동료분들이 준비해주신 깜짝 이벤트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어머니와 함께 그때의 영상을 보면서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곤 한답니다.</p>
<h2 class="o_title">樂 즐길 락 &#8211; 내가 즐기는 취미활동은?</h2>
<p style="text-align: center;"><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 center;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D7AF385A45BDE72D0321.jpg" alt="독서 취미활동을 하고있는 모습. 독서는 나의 힘! 사내도서관을 주로 애용한답니다." width="650" height="425"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많이 읽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범인을 추리해 가는 재미에 푹 빠지면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곤 합니다. 2년 전부터는 심리학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현장에서 업무를 진행할 때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심리학 서적을 찾아서 읽는 습관이 생겼답니다.</p>
<div class="txc-textbox" style="background-color: #dbe8fb; padding: 10px; border: 1px dashed #79a5e4;">
<p><strong>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습니다!</strong></p>
<p>저는 제강공장과 연주공장에서 기술 개발 업무를 모두 경험해본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인데요. 이러한 강점을 살려 나중에 &#8216;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조업 프로세스&#8217; 구축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참고 자료도 만들어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싶고요.</p>
<p>그리고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아버지처럼 자상한 남자친구가 하루빨리 생기면 좋겠습니다. 내년이면 벌써 제 나이가 서른하나인데요. 다정한 남자친구를 만나 혼자 계신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습니다!</p>
</div>
<p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img class="alignnon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8/01/99119C415A45BC0D1859C1.jpg" alt="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 포스코그룹 통합 소통채널 포스코투데이에 소개된 콘텐츠입니다." width="650" height="67" style="max-width: 100%; height: auto;" /></span></p>
<p class="o_remarks">포스코패밀리 이야기 시리즈, 사람사람들!<br />
오늘은 열아홉 번째 주인공으로 광양제철소 김유나 님을 만나봤습니다.<br />
제강과 연주기술 모두를 겸비한 여성 엔지니어 이야기, 어떠셨나요?<br />
2018년 무술년에는 김유나님이 원하시는 소망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며<br />
사람사람들은 다음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00.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p>
</div>
</div>
]]></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대한민국 명장 인터뷰] #2. 삶의 기로마다 성찰의 물음표를 던지다, 김공영 명장</title>
				<link>https://dev-newsroom.posco.com/kr/%eb%8c%80%ed%95%9c%eb%af%bc%ea%b5%ad-%eb%aa%85%ec%9e%a5-%ec%9d%b8%ed%84%b0%eb%b7%b0-2-%ec%82%b6%ec%9d%98-%ea%b8%b0%eb%a1%9c%eb%a7%88%eb%8b%a4-%ec%84%b1%ec%b0%b0%ec%9d%98-%eb%ac%bc%ec%9d%8c/</link>
				<pubDate>Wed, 30 Sep 2015 17:27:00 +0000</pubDate>
				<dc:creator><![CDATA[posconews]]></dc:creator>
						<category><![CDATA[사람과문화]]></category>
		<category><![CDATA[국가직무능력표준]]></category>
		<category><![CDATA[김공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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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철강]]></category>
		<category><![CDATA[철강장인]]></category>
		<category><![CDATA[포스코]]></category>
									<description><![CDATA[&#8216;대한민국 명장&#8217;. 산업현장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숙련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이자, 기술인들 중 &#8216;최정점&#8217;에게 주어지는 칭호인데요. 바로 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자랑스러운 포스코인을 차례로 만나보는 &#8216;대한민국 명장]]></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article">
	<span id="fontsize"></p>
<div class="tt_article_useless_p_margin">
<p style="text-align:center;">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5303F44560B9F3417916C.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10.uf.tistory.com/original/25303F44560B9F3417916C')" width="650" height="310" filename="타이틀.jpg" filemime="image/jpeg"/></span>
		</p>
</p>
<p>
			&#8216;대한민국 명장&#8217;. 산업현장 종사자 가운데 최고의 숙련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상이자, 기술인들 중 &#8216;최정점&#8217;에게 주어지는 칭호인데요. 바로 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자랑스러운 포스코인을 차례로 만나보는 &#8216;대한민국 명장 인터뷰&#8217; 시리즈,그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p>
</p>
<p>
			이번에는 포철공고 재학 시절부터 &#8216;철강 장인&#8217;을 꿈꾸며 외길을 걸어온 김공영 명장을 만나볼 텐데요. 그가 명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던 영감의 원천은 무엇이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img src="https://s.w.org/images/core/emoji/11/72x72/1f642.png" alt="🙂"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
		</p>
</p>
<h2 class="o_title">명장과의 첫 만남, 그의 손을 잡다</h2>
</p>
<div style="BORDER-BOTTOM: #79a5e4 1px dashed; BORDER-LEFT: #79a5e4 1px dashed; PADDING-BOTTOM: 10px; BACKGROUND-COLOR: #dbe8fb; PADDING-LEFT: 10px; PADDING-RIGHT: 10px; BORDER-TOP: #79a5e4 1px dashed; BORDER-RIGHT: #79a5e4 1px dashed; PADDING-TOP: 10px" class=txc-textbox>
<p style="text-align:center;">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170px;WIDTH: 170px; HEIGHT: 219px; MARGIN-RIGHT: 1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772CC3E560BA30E16D225.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7.uf.tistory.com/original/2772CC3E560BA30E16D225')" width="170" height="219" filename="1.jpg" filemime="image/jpeg"></span>
			</p>
<p>
				<strong><span style="COLOR: #4174d9">김공영 (포항 스테인리스제강부 4제강공장)</span></strong>
			</p>
<p>
				<strong></strong>
			</p>
<p>
				1987년 포스코에 입사. 포철공고 재학 시절 ‘우향우 정신’에 크게 감명받아 철강 장인의 꿈을 품었습니다. 스테인리스강 생산이 시작된 89년 스테인리스 AOD 창설 멤버로 참여하여 현재는 전로를 이용한 스테인리스강 취련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내에서는 학습동아리인 마이스터를 결성하고 사외에서는 직무전문가로 위촉되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제·개정하는데 기여했습니다.
			</p>
<p style="FLOAT: left; CLEAR: both">
</p></div>
</p>
<p>
			모든 비즈니스 만남은 악수로 시작됩니다. 김공영 명장과의 만남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그가 덥석 건넨 손을 잡는 그 순간, 의례적인 악수는 이례적인 장악이 돼버렸습니다. 투박한 듯 섬세하면서 뭉툭한 듯 예리한 명장의 손은 그 깊이를 쉽게 가늠할 수 없었죠.
		</p>
</p>
<p>
			이렇듯 불과 3초 남짓의 짧은 시간 동안제 머릿속을 메워버린 물음표는 인터뷰 내내 그가 걸어온 여정을 더듬어 가는 지팡이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줄곧 자연스러운 이끌림을 선사했던 그의 삶 또한 스스로와 세상에 대한 물음표로 점철돼 있었습니다. 근무복은 황색에서 청색으로 바뀌었을지언정 김 명장은 스테인리스 제강 외길을 묵묵히 걸으면서 마주한 모든 것에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져왔습니다.
		</p>
</p>
<h2 class="o_title">임전무퇴의 우향우 정신, 명장의 꿈을 품다!</h2>
</p>
<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432CD42560BA583051ECD.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410" filename="2_메인썸네일_650x430.jpg" filemime="image/jpeg"/></span>
		</p>
</p>
<p>
			그가 겨눈 첫 번째 과녁은 ‘우향우 정신’이었습니다. 포철공고 재학 시절, 독후감 주제로 던져진 우향우 정신은 안 그래도 혈기왕성하던 고등학교 남학생의 가슴에 기름을 끼얹었다는데요. 국익을 위해 죽을 각오로 무장하고 나선 창립요원들에게서 어릴 적부터 동경해오던 화랑의 기상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게 불이 당겨진 열정의종착점은 아직 불분명했는데요. 그러다 연봉학 기성(技聖)의 초빙 강연에서 목표를 정했습니다.
		</p>
</p>
<p>
			“당시 연봉학 기성에게선 제 짧은 표현력으로는 결코 담아낼 수 없는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요샛말로는 아우라(aura)랄까요? 아무튼 형언하기 힘든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어요. 시성이나 악성은 들어봤지만 기성이라니 불현듯 가슴이 뛰더군요. 그때 이 길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온갖 역경을 딛고 100톤 전로 국산화를 달성한 기성의 선명한 발자국을 좇아서 저도 한번 철강 장인(匠人)이 돼보기로 맘을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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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1987년 4월, 포항제철소2제강전로에서 철강명인의 꿈이 막 피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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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144A63D560BA0E8159681.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2.uf.tistory.com/original/2144A63D560BA0E8159681')" width="650" height="260" filename="이미지 2.png" filemime="image/png"/></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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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20;제강일이 호랑이 등일 거라는 건 미리 예상했었습니다. 근데 정작 문제는 사람이었어요. 활달한 성격과 학창시절부터 어느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지내던 사교성으로 사람 사귀는 일은 자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급, 내규 등 여러 준거 기준 안에서 사람을 대하는 건 사뭇 다른 문제였어요. 입사하고 초반 몇 년 동안은 조직에 용해되지 못하고 제 자신에게로만 침잠됐던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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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허송세월만 보낸 건 아니었습니다. 틈틈이 일본어 공부를 했고, IT자격증도 취득했지만 가슴 한구석엔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있었어요. 사람을 움직이는 동인(動因)이 여럿 있겠지만 그 이면 가장 깊숙이 자리한 건 인정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피상적으로 드러나는 그림이 어찌 됐건 그 기저에 밑바탕은 그대로였습니다. 내로라하는 쇠장이. 뚜렷한 목표를 두고도 우왕좌왕하던 저를 묵묵히 참아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에요.&#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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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던 김 명장을 잡아준 것은 본가에서 맞닥뜨린 사자성어였습니다. ‘우수천석(雨垂穿石)’. 한학자이던 아버지 친구분께서 아버지에게 선물한 글씨였는데요. 힘 있는 필치가 희미해진 지난 기억을 끄집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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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20;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찮은 빗방울이라도 오랜 세월 지속적으로 떨어지면 단단한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건데, 결국 어떤 일이건 꾸준히 매진하면 일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겁니다. 불쑥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제게 훌륭한 나침반이 돼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집으로 가져와 거실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었습니다. 지금도 매일 출퇴근할 때마다 살피고는 방향을 체크해요. 거, 액셀 밟기 전에 앞 한번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웃음)&#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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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4174d9"><strong>90년대 초 전 세계 스테인리스시장 얼어붙어</strong></span><br />
			<span style="COLOR: #4174d9"><strong>합금철 실수율을 높여 위기 극복해</strong></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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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20;90년대 초, 우리나라는 연간 25만 톤에 달하는 스테인리스 핫코일을 수입하고 있었어요. 회사는 1986년 스테인리스사업부를 발족하고 1990년 7월 제강서 냉연에 이르는 스테인리스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수급 불균형 타파에 나섰습니다. 물론 같은 해 12월 광양 3기 종합준공으로 조강연산 1,750만 톤을 달성한 것에 비하면 갓 걸음마를 뗀 단계였죠. 하지만 스테인리스는 뛰어난 내식성, 미려한 외관과 더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장차 회사의 미래를 짊어질 기린아(麒麟兒)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만큼 손도 많이 필요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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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강 정련에는 니켈, 크롬 등 고가의 합금철이 다량 투입됩니다. 녹이 슬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녀석들 덕이에요. 근데 그 대가도 확실합니다. 제조원가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자그마치 80% 정도니까요. 갑자기 90년대 초 니켈 가격이 폭등하면서 전 세계 스테인리스강 시장이 얼어붙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 당시 제게 주어진 취련 작업은 용강의 특성을 감안해 이 값비싼 성분들을 조정하는 역할이었습니다. 첨가된 합금철의 실수율을 높이는 게 저의 지상목표였죠. 제 손끝에서 당시 제 월급 정도가 왔다 갔다 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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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필코 원가절감을 이뤄내겠다는 일념으로 매달렸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던 명예회장님 말씀대로 한번 미쳐보니 슬슬 길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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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강 취련사 김공영은 쓰러진 과녁을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오랜만에 손에 쥔 화살은 그 어느 때보다 촉이 바짝 서있었습니다. 팽팽한 활시위에서 당겨진 화살은 쏘는 족족 과녁을 꿰뚫었는데요. 김 명장의 이름이 매번 실수율 수위에 오르면서 ‘취련은 김공영’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목표에 도달한 건 아니었죠. 길을 냈으니 이젠 닦을 차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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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4174d9"><strong>크롬산화물 효과적 환원기술 개발, 스테인리스 자동 취련 모델 BAM 제작 </strong></span><br />
			<span style="COLOR: #4174d9"><strong>조업자 사이의 지식공유를 통한 역량 결집 꿈꿔</strong></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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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20;제가 좀 개방적인 편입니다. 특히 회사일에 있어서는 더 그래요. 초일류 조직이 되려면 구성원들이 검증과 체계화 노력을 통해서 자신이 체득한 노하우를 자산화해야 합니다. 조금 세련되게 표현해보자면 ‘오픈 앤드 콜래보레이션(open and collaboration, 개방과 협력)’이랄까요. 특히 변수가 많은 정련 작업은 조업자 사이의 지식공유를 통한 역량 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저도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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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5311F3F560BA16A120BD7.jpg" style="cursor: pointer;max-width:100%;height:auto" onclick="open_img('http://cfile1.uf.tistory.com/original/25311F3F560BA16A120BD7')" width="650" height="173" filename="이미지 4.png" filemime="image/png"/></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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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style="COLOR: #4174d9"><strong>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은 팀워크</strong></span><br />
			<span style="COLOR: #4174d9"><strong>앞으로 제2, 제3의 명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strong></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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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8220;지금 저희 파트가 서른 명 가량 됩니다. 근데 어느 분이 마치 한 명 같이 보인다고 그러더군요. 파트장을 맡으면서 공언한 게 하나 있습니다. 출근할 때 행복하고, 퇴근할 때 보람을 느끼는 파트를 만들겠노라고. 고맙게도 너 나 할 것 없이 쥐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더군요. 그 손으로 서로의 손을 맞잡았으니 하나로 보일 수밖에요.&#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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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 FLOAT: none; CLEAR: none">
			<span class="imageblock"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50px;;height:auto;max-width:100%"><img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6264842560BA58411C443.jpg" style="max-width:100%;height:auto" width="650" height="410" filename="2_메인썸네일_650x430222.jpg" filemime="image/jpeg"/></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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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명장은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안으로 팀워크를 강조했습니다. 핸드폰을 꺼낸 김 명장은 어제 회식 후에 촬영한 거라며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는데요. 여태껏 보아왔던 여느 단체 사진과는 달리 좀처럼 서열을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친소관계는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죠. 틀림없이 그들은 모두 파트너 관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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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20;포스코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많은 덕을 봤습니다. 이젠 제가 입은 그 후광에 보답할 차례에요. 묵묵히 후배들이 가는 길을 비춰줄 요량입니다. 누가 묻더군요. 이젠 목표를 다 이룬 거 아니냐고… 맞습니다. 30여 년 전, 당돌하던 고등학생 시절에 수립했던 목표는 어느 정도 이뤘어요. 하지만 대한민국 명장 김공영으로서의 목표는 최근에 막 세웠습니다. 저희 파트에서 제2, 제3의 명장을 배출하는 것. 이제 그걸 향해 뛰어볼 참입니다.&#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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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표는 어느새 또 한 번 물음표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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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id=tx_entry_90489_ class=txc-image src="https://newsroom.posco.com/kr/wp-content/uploads/2015/09/265DD1345603AE6E0F1052.jpg" width=650 height=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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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o_remarks">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선보이는 &#8216;대한민국 명장 인터뷰&#8217; 시리즈! 명장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Hello, 포스코 블로그는 더 진하고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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